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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서비스 운영 환경에서 효율적인 지표 수집을 위해 Telegraf를 활용하여 커스텀 Exporter를 개발한 경험과 그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오픈소스 솔루션의 벤치마크 결과를 바탕으로 Telegraf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검증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존 지표 수집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운영 효율을 개선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합니다. 최종적으로는 커스텀 지표 수집이 필요한 엔지니어들에게 실무적인 적용 가이드와 최적화 옵션을 제안합니다. **오픈소스 기반 Exporter 도입 배경과 벤치마크** * 서비스 규모가 확장됨에 따라 표준 지표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비즈니스 로직 및 특정 인프라 상태를 모니터링해야 하는 필요성이 증가했습니다. * 기존의 파편화된 수집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오픈소스 기반 Exporter들의 성능, 유지보수 편의성, 확장성을 비교 분석하는 벤치마크 테스트를 수행했습니다. * 다양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시스템 리소스 점유율이 낮은 최적의 솔루션을 찾는 과정이 수반되었습니다. **Telegraf의 구조와 선정 이유** * Telegraf는 플러그인 기반 아키텍처를 가진 에이전트로, 데이터 수집(Input), 처리(Processor), 집계(Aggregator), 전송(Output)의 전 과정을 설정 파일만으로 손쉽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 Go 언어로 작성되어 별도의 런타임 없이 단일 바이너리로 실행 가능하며, 메모리 사용량이 적어 사이드카(Sidecar) 형태로 배포하기에 적합합니다. * 이미 풍부한 커뮤니티 플러그인을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커스텀 지표를 추가하거나 데이터 형식을 변환할 때 개발 공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Telegraf 적용 후 개선점** * 여러 대의 서버와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지표 수집 방식을 Telegraf로 표준화하여 관리 포인트가 단일화되었습니다. * 필요에 따라 지표를 가공하거나 필터링하는 기능을 활용하여 모니터링 시스템(Prometheus, InfluxDB 등)으로 전달되는 데이터의 양을 최적화했습니다. * 커스텀 Exporter 개발 시 반복되는 통신 로직이나 버퍼링 로직을 직접 구현할 필요 없이 Telegraf의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개발 생산성이 향상되었습니다. **성능 최적화를 위한 주요 설정 옵션** * `flush_interval`: 지표를 수집하여 목적지로 전송하는 주기를 조절함으로써 네트워크 트래픽과 실시간성 사이의 균형을 맞춥니다. * `metric_batch_size` 및 `metric_buffer_limit`: 한 번에 전송할 지표의 양과 일시적인 장애 시 보관할 버퍼 크기를 설정하여 데이터 유실을 방지합니다. * `precision`: 지표의 타임스탬프 정밀도를 설정하여 저장소 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쿼리 성능을 개선합니다. 오픈소스 기반의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하려는 엔지니어에게 Telegraf는 매우 강력한 도구입니다. 단순히 지표를 수집하는 것을 넘어, 전처리와 집계 과정을 표준화하고 싶다면 Telegraf의 플러그인 아키텍처를 적극 활용해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히 대규모 인프라에서 커스텀 Exporter 개발 시 발생하는 중복 코드를 줄이고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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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Telemetry(OTel)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메트릭, 트레이스, 로그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오픈소스 표준 프레임워크로,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관측 가능성(Observability) 구축을 가능하게 합니다. 네이버는 기존 검색 모니터링 플랫폼 'SEER'를 OTel 및 오픈소스 기반으로 전환하면서 데이터 수집 효율성을 높이고 유연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OTel Collector의 도입은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 전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표준화하여 운영 복잡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 데이터 중계의 핵심, OpenTelemetry Collector * Collector는 애플리케이션과 백엔드 사이에서 데이터를 수집, 처리, 전달하는 공급업체 불가지론적(Vendor-agnostic) 프록시 역할을 수행합니다. * 애플리케이션은 Collector에 데이터를 보내기만 하면 되므로, 백엔드 저장소가 변경되더라도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수정할 필요가 없어 결합도가 낮아집니다. * 로컬 호스트나 별도의 게이트웨이 방식으로 배포할 수 있어 시스템 환경에 따른 유연한 아키텍처 구성이 가능합니다. ### 수집부터 전송까지의 파이프라인 구성 * **Receiver**: OTLP, Prometheus, Kafka 등 다양한 프로토콜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며, 푸시(Push) 또는 풀(Pull) 방식을 모두 지원합니다. * **Processor**: 수집된 데이터를 백엔드로 보내기 전 가공하는 단계로, 배치 처리(Batch)를 통한 전송 효율화, 메모리 부족 방지(Memory Limiter), 민감 정보 필터링 등을 수행합니다. * **Exporter**: 처리된 데이터를 하나 이상의 백엔드 시스템(Elasticsearch, Jaeger, Prometheus 등)으로 전송하며, 여러 목적지로 동시에 데이터를 복제해 보낼 수도 있습니다. ### OTLP 프로토콜과 표준화의 이점 * OTLP(OpenTelemetry Protocol)는 gRPC 또는 HTTP를 사용하여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전송하는 OTel의 표준 프로토콜입니다. * 서로 다른 도구와 플랫폼 간의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며, 데이터 구조가 규격화되어 있어 분석 및 시각화 도구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 확장성이 뛰어난 바이너리 포맷을 사용하여 네트워크 대역폭 사용량을 최적화합니다. ### Kubernetes 환경에서의 효율적 운영, Operator * OpenTelemetry Operator를 사용하면 Kubernetes 환경에서 Collector의 배포 및 관리, 업데이트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 타겟 애플리케이션에 OTel 에이전트를 자동으로 주입(Injection)하는 기능을 제공하여 개발자의 번거로움을 줄여줍니다. * Collector의 설정(Config) 변경 시 사용자 정의 리소스(CRD)를 통해 선언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 오픈소스 기여를 통한 기술 성숙도 강화 * 네이버는 실제 운영 환경에서 발견한 버그를 수정하고 필요한 기능을 제안하며 OpenTelemetry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 오픈소스 생태계에 참여함으로써 단순히 기술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자사에 최적화된 기능을 표준에 반영하고 기술적 리더십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실용적인 제언** 모니터링 시스템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고민하고 있다면, 처음부터 모든 것을 구축하기보다 **OpenTelemetry Collector**를 먼저 도입하여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표준화할 것을 추천합니다. 이는 추후 분석 도구나 저장소를 교체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분산 환경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데이터 흐름을 한곳에서 제어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