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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터 개발까지 전부 직접 했습니다 – 우테코 7기 크루 서비스 론칭! | 우아한형제들 기술블로그 (새 탭에서 열림)

우아한테크코스 7기 크루들이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 및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제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개발자가 왜 기획과 디자인에 참여해야 하는지, 그리고 사용자 피드백이 아키텍처와 도메인 설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몸소 체험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크루들은 2주 단위의 스프린트와 실시간 모니터링, 배포 환경 구축 등 실무에 근접한 경험을 통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개발자로 성장했습니다. **개발자 중심의 기획과 협업 문화의 정착** - 우아한테크코스는 레벨 3, 4 과정을 통해 개발자가 직접 기획과 디자인을 포함한 서비스의 전주기를 책임지는 팀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 기술적인 구현뿐만 아니라 말하기, 글쓰기 교육을 병행하여 팀원 간의 의견 조율 및 설득 등 소프트 스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아키텍처 설계와 같은 기술적 결정이 팀의 목표와 사용자의 가치에 어떻게 부합해야 하는지 고민하며 개발자의 역할을 확장했습니다. **픽잇(Pickeat): 취향과 제약을 반영한 협업형 식사 선택 서비스** - "아무거나"라는 답변 뒤에 숨겨진 기피 음식과 다이어트 등의 제약 사항을 실시간 투표로 해결하여 최적의 식당을 추천합니다. - 위치 정보 기반의 식당 자동 조회 및 템플릿 기능을 도입하여 반복되는 회식이나 미팅 시 의사결정 속도를 높였습니다. - 데모데이와 홍보를 통해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UI와 백엔드 도메인 구조를 유연하게 재설계하며 사용자 중심의 반복적인 개선 과정을 거쳤습니다. **보따리(Bottari): 실시간 동기화 기반의 상황별 체크리스트** - 출근, 여행, 이사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템플릿 기반 리스트 생성과 팀 단위의 실시간 협업 체크 기능을 제공합니다. -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 사용자가 물건을 잊지 않게 돕는 알림 타이밍과 체크 상태 동기화 등 사용자 경험(UX)의 세부 요소를 정밀하게 다듬었습니다. - '기술은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라는 철학 아래 사용자가 안심하고 기억을 맡길 수 있는 흐름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커피빵(Coffee Bread): 웹소켓 기반의 실시간 내기 미니게임** - 가위바위보보다 더 큰 재미와 긴장감을 주기 위해 실시간 미니게임과 가중치 적용 룰렛 시스템을 도입한 서비스입니다. - 웹소켓(WebSocket) 기술과 분산 환경이라는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며 실시간 상호작용이 끊김 없이 이루어지도록 개발했습니다. - 게임의 공정성과 재미를 위해 룰렛 알고리즘을 수차례 수정하고, 실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밸런스를 최적화했습니다. 이 서비스들은 단순한 교육용 프로젝트를 넘어 실제 배포와 운영을 거치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개발자가 기획 단계부터 깊이 관여할 때 사용자에게 더욱 가치 있는 프로덕트가 탄생한다는 점을 시사하며, 실무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고 싶은 주니어 개발자들에게 좋은 협업의 귀감이 됩니다.

FE News 25년 12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새 탭에서 열림)

2025년 12월 FE News는 LLM의 영향력 확대와 웹 표준 기술의 진화로 인해 급변하는 프런트엔드 생태계의 핵심 흐름을 짚어줍니다. React가 LLM 학습 데이터와의 피드백 루프를 통해 독점적 플랫폼으로 굳어지는 현상과 함께, 브라우저 표준 API의 발전이 프레임워크의 의존도를 낮추는 상반된 양상을 동시에 조명합니다. 또한, Wasm의 본질과 Vercel의 언어적 비전 등 기술적 깊이를 더하는 소식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 WebAssembly에 대한 오해와 진실 * Wasm은 이름과 달리 웹 전용 기술도, 어셈블리 언어도 아닙니다. * 실체는 가상 머신에서 실행되는 바이트코드이며, 성격상 JVM이나 .NET 바이트코드와 유사한 범용 실행 환경을 지향합니다. * 'WebAssembly'라는 명칭은 프로젝트 초기 펀딩을 위해 전략적으로 채택된 네이밍일 뿐입니다. ### LLM 피드백 루프와 React의 독주 * LLM 학습 데이터와 개발 도구(Replit, Bolt 등)가 React를 기본값으로 설정하면서 React가 사실상의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LLM 학습 데이터에 충분히 반영되기까지는 최소 12~18개월이 소요되며, 그 사이 React는 수천만 개의 사이트를 추가로 생성하며 격차를 벌립니다. * 이러한 자기 강화 루프로 인해 신규 프레임워크가 시장을 점유하기 극도로 어려워지는 'Dead framework theory'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분산 시스템을 처리하는 언어로의 진화 * Vercel은 'use cache', 'use workflow' 등의 디렉티브를 통해 분산 시스템의 복잡성을 프로그래밍 언어 수준에서 해결하려는 비전을 제시합니다. * 직렬화 가능한 클로저, 대수적 효과, 점진적 계산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개념을 기반으로 단순한 라이브러리를 넘어선 새로운 언어 구조처럼 작동합니다. * 향후 프로그래밍 언어는 어셈블리와 동시성을 넘어 데이터 관리와 분산 환경의 복잡성을 네이티브로 다루는 방향으로 진화할 전망입니다. ### 프레임워크를 대체하는 네이티브 웹 플랫폼 * Shadow DOM, ES 모듈, Navigation API, View Transitions API 등 브라우저 표준 기능이 과거 프레임워크의 핵심 역할을 대체하기 시작했습니다. * 라우팅, 상태 관리, 컴포넌트 격리 등을 표준 API로 해결함으로써 무거운 번들과 복잡한 추상화 없이도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구축이 가능해졌습니다. * 프레임워크는 이제 개발의 필수 요건이 아닌, 필요에 따라 선택하는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집단 지성 기반의 AI 의사결정 시스템: LLM Council * Andrej Karpathy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여러 AI 모델이 민주적으로 협업하여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 '독립적 의견 제시 → 상호 검토 및 순위 매김 → 의장 LLM의 최종 종합'이라는 3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단일 모델의 한계를 극복합니다. * GPT-5.1, Claude 4.5 등 다양한 최신 모델의 강점을 결합하여 더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도출하며, 로컬 환경에서 Python과 React 기반으로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는 특정 프레임워크의 숙련도에 안주하기보다, 브라우저 표준 기술의 진화를 주시하고 LLM이 주도하는 개발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웹 기술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해하고 표준 AP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서비스 조직에서 Kafka를 사용할 때 알아 두어야 할 것들 (5) (새 탭에서 열림)

Apache Kafka의 차세대 소비자 그룹 프로토콜(Consumer Group Protocol v2)은 기존 v1 프로토콜이 가진 리밸런싱 성능의 한계와 복잡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새로운 프로토콜은 리밸런싱 로직의 주체를 클라이언트에서 서버(Broker)로 옮겨 전체적인 시스템 안정성을 높였으며, 대규모 클러스터 운영 시 발생하던 중단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습니다. 이 글은 네이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v2의 주요 특징과 성능 개선 사항, 그리고 안정적인 마이그레이션 전략을 제시합니다. **기존 Consumer Group Protocol v1의 문제점** * **Stop-the-world 리밸런싱:** 리밸런싱이 발생하면 모든 컨슈머가 데이터 처리를 멈추고 파티션을 재할당받아야 하므로 일시적인 처리 지연이 불가피했습니다. * **클라이언트 측의 과도한 부담:** 리밸런싱 로직이 컨슈머 클라이언트에 포함되어 있어, 클라이언트 수가 늘어날수록 통신량과 계산 복잡도가 급증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습니다. * **디버깅의 어려움:** 리밸런싱 과정이 복잡하고 클라이언트별로 상태가 달라 문제 발생 시 원인 파악과 모니터링이 까다로웠습니다. **Consumer Group Protocol v2의 핵심 특징과 장점** * **서버 중심 리밸런싱:** 그룹 코디네이터(Broker)가 파티션 할당 로직을 직접 수행하여 클라이언트의 계산 부하를 줄이고 전체 프로세스를 단순화했습니다. * **점진적 협력 리밸런싱:** 모든 컨슈머를 멈추지 않고, 변경이 필요한 파티션만 점진적으로 재할당하여 서비스 가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 **하트비트 메커니즘 개선:** 하트비트 응답 내에 리밸런싱 명령을 포함시켜 별도의 JoinGroup/SyncGroup 절차 없이도 빠른 상태 동기화가 가능해졌습니다. **성능 향상 및 운영 효율화** * **확장성 강화:** 수천 개의 파티션과 수백 명의 컨슈머가 참여하는 대규모 그룹에서도 리밸런싱 시간을 일관되게 유지합니다. * **불필요한 리밸런싱 감소:** 컨슈머의 일시적인 네트워크 순단이나 짧은 지연에 대해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여 불필요한 그룹 재편성을 방지합니다. * **전용 툴 지원:** 새로운 프로토콜에 최적화된 모니터링 툴과 API를 통해 소비자 그룹의 상태를 더 정밀하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마이그레이션 및 설정 가이드** * **호환성 확인:** Kafka 브로커와 클라이언트 버전을 확인하여 v2 프로토콜(KIP-848) 지원 여부를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 **단계적 도입:** `group.protocol` 설정을 통해 기존 v1과 새로운 v2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개발 환경에서 충분한 검증 후 운영 환경에 반영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클라이언트 업데이트:** v2의 이점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브로커뿐만 아니라 컨슈머 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 역시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하며 리밸런싱으로 인한 지연 시간에 민감한 서비스라면 Kafka 3.x 후반대 버전부터 도입된 Consumer Group Protocol v2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컨슈머 그룹의 규모가 크거나 빈번한 배포가 일어나는 환경일수록 v2 도입을 통한 운영 안정성 향상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넷플릭스가 실 (새 탭에서 열림)

넷플릭스는 비디오 스트리밍을 넘어 광고, 라이브 이벤트, 모바일 게임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 파편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분산 그래프(RDG)'를 구축했습니다. 기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고립을 극복하고, 다양한 서비스 접점에서 발생하는 사용자 활동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 조인 없이도 수억 개의 노드와 엣지 사이의 관계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데이터 파편화와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 * 스트리밍, 게임, 라이브 스포츠 등 서비스 영역이 넓어지면서 사용자가 여러 기기와 도메인에서 수행하는 활동을 하나의 맥락으로 통합해야 할 필요성이 커짐. * 넷플릭스의 강점인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는 서비스 독립성에는 유리하지만, 데이터가 각 서비스에 고립(Silo)되어 있어 통합적인 데이터 과학 및 엔지니어링 작업에 큰 비용이 발생함. *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 방식은 데이터가 서로 다른 테이블에 저장되고 처리 주기가 제각각이라, 실시간으로 연관 관계를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음. **그래프 모델 도입의 기술적 이점** * **관계 중심 쿼리:** 테이블 기반 모델에서 필요한 비용 중심적인 조인(Join)이나 수동적인 비정규화 없이도 노드와 엣지 사이를 빠르게 탐색(Hop)할 수 있음. * **유연한 확장성:** 새로운 엔티티나 관계 유형이 추가될 때 대대적인 스키마 변경이나 아키텍처 재설계 없이도 신속하게 데이터 모델을 확장할 수 있음. * **패턴 및 이상 탐지:** 숨겨진 관계, 순환(Cycle) 구조, 그룹화 등을 식별하는 작업을 기존의 포인트 조회 방식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수행함.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처리 파이프라인 (RDG 레이어 1)** * 전체 시스템은 수집 및 처리, 저장, 서빙의 3개 레이어로 구성되며, 첫 번째 단계인 수집 레이어는 이기종 업스트림 소스로부터 이벤트를 받아 그래프 데이터를 생성함. * DB의 변경 사항을 추적하는 CDC(Change Data Capture)와 애플리케이션의 실시간 로그 이벤트를 주요 소스로 활용하여 데이터 소외 현상을 방지함. * 수집된 원시 데이터는 스트리밍 처리 엔진을 통해 그래프 스키마에 맞는 노드와 엣지 형태로 변환되며, 대규모 트래픽 환경에서도 실시간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됨. 복잡하게 얽힌 현대의 서비스 환경에서 데이터 간의 관계를 실시간으로 규명하는 것은 사용자 경험 고도화의 핵심입니다. 넷플릭스의 RDG 사례처럼 파편화된 마이크로서비스의 데이터를 그래프 형태로 통합하는 접근 방식은, 실시간 통찰력이 필요한 대규모 분산 시스템 설계 시 강력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비하인드 더 스트 (새 탭에서 열림)

넷플릭스는 수천만 명의 시청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라이브 이벤트 상황에서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면서도 실시간 개인화 추천을 제공하기 위해 '프리페칭(Prefetching)'과 '실시간 브로드캐스팅'이라는 2단계 전략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이벤트 시작 전 미리 데이터를 기기에 저장해 두었다가, 실제 시작 시점에는 최소한의 신호만 보내 로컬에서 추천 정보를 활성화함으로써 '천둥 번개 효과(Thundering Herd)'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합니다. 이를 통해 넷플릭스는 클라우드 자원을 무리하게 확장하지 않고도 전 세계 수억 대의 기기에 지연 없는 실시간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이브 이벤트와 시동 시간의 제약** * VOD와 달리 라이브 이벤트는 모든 시청자가 특정 시점에 동시에 접속하므로, 짧은 시간 내에 수억 개의 기기에 업데이트를 전달해야 하는 기술적 난관이 존재합니다. * 단순히 서버를 증설하는 선형적 확장은 비효율적이며, 다른 핵심 서비스의 자원을 고갈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 성공적인 실시간 추천을 위해서는 업데이트 소요 시간(Time), 서비스 처리 용량(Request Throughput), 요청의 다양성(Compute Cardinality)이라는 세 가지 제약 조건을 동시에 최적화해야 합니다. **프리페칭을 통한 트래픽 분산** * 이벤트 시작 전 사용자가 평소처럼 앱을 탐색하는 동안, 라이브 이벤트와 관련된 메타데이터, 아트워크, 개인화된 추천 리스트를 미리 기기 캐시에 저장합니다. * 이를 통해 서버 요청을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분산시켜, 이벤트 직전 발생하는 트래픽 스파이크를 제거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 서버 측에서 미리 계산된 '구체화된 추천(Materialized Recommendations)'을 제공함으로써 기기별 요청의 복잡도를 낮춥니다. **저카디널리티 실시간 브로드캐스팅** * 이벤트가 실제로 시작되거나 일정이 변경될 때, 넷플릭스의 푸시 서비스(Zuul Push)를 통해 연결된 모든 기기에 '저카디널리티(Low-cardinality)' 메시지를 전송합니다. * 이 메시지는 복잡한 데이터를 담지 않고 단순히 미리 캐싱된 데이터를 화면에 표시하라는 트리거 역할만 수행하여 네트워크 부하를 최소화합니다. * '최소 한 번(At-least-once)' 전달 방식을 채택하여 네트워크 상태가 불안정한 기기도 다시 온라인 상태가 되면 누락된 업데이트를 즉시 따라잡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동적 적응** * 라이브 이벤트의 특성상 경기 시간이 지연되거나 일정이 변동될 수 있는데, 브로드캐스팅 시스템은 이러한 실시간 제작 상황에 맞춰 전송 타이밍을 동적으로 조절합니다. * 수천만 대의 기기가 동시에 서버에 데이터를 재요청하는 대신 로컬 데이터를 활용하게 함으로써, 전 세계 모든 사용자가 동일한 순간에 일관된 추천 UI를 볼 수 있게 합니다. 라이브 이벤트와 같은 초고부하 상황에서는 무조건적인 서버 증설보다는 클라이언트의 로컬 자원을 활용하고 서버 부하를 시간적으로 분산하는 아키텍처가 필수적입니다. 실시간성이 중요한 서비스라면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기보다, 정적인 데이터는 미리 배치하고 상태 변화를 알리는 최소한의 신호만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권장합니다.

100배 더 빠르게 (새 탭에서 열림)

넷플릭스는 대규모 데이터 및 머신러닝 워크플로우를 관리하는 오케스트레이터인 'Maestro'의 엔진을 전면 개편하여 성능을 100배 이상 향상시켰습니다. 기존 수 초 단위에 달하던 실행 오버헤드를 밀리초(milliseconds) 단위로 단축함으로써, 광고나 라이브 스트리밍과 같이 저지연 및 고빈도 스케줄링이 필요한 신규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Maestro는 확장성뿐만 아니라 극도로 빠른 실행 속도까지 갖추게 되어 개발자들의 작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기존 아키텍처의 한계와 병목 현상** * **3계층 구조의 복잡성:** Maestro는 API/런타임, 엔진, 내부 플로우 엔진의 3단계로 구성되었으나, 각 계층 간의 데이터 전달과 상태 동기화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 **폴링(Polling) 방식의 지연:** 기존의 내부 플로우 엔진은 일정 간격으로 태스크를 확인하는 폴링 방식으로 동작하여, 단계별 상태 전이 시마다 초 단위의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 발생했습니다. * **분산 큐 및 데이터베이스 부하:** 분산 작업 큐(Dyno-queues)와 데이터베이스 액세스 패턴에서 발생하는 오버헤드로 인해 워크플로우가 복잡해질수록 전체 실행 속도가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 **경합 조건 발생:** 강력한 일관성 보장이 부족하여 특정 단계가 두 개의 워커에서 동시에 실행되는 등의 레이스 컨디션(Race condition) 문제가 간혹 발생했습니다. **100배 빠른 엔진을 위한 설계 최적화** * **이벤트 기반 리액티브 모델:** 폴링 방식을 폐기하고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를 도입하여, 태스크 완료 즉시 다음 단계가 실행되도록 지연 시간을 최소화했습니다. * **상태 머신 직접 관리:** 워크플로우 그래프를 내부 플로우 태스크로 변환하던 중간 레이어를 제거하고, 엔진이 직접 워크플로우와 단계별 상태 머신을 제어하도록 단순화했습니다. * **데이터 액세스 최적화:** 데이터베이스 쓰기 횟수를 줄이고 효율적인 캐싱 및 분산 잠금(Distributed Locking) 메커니즘을 적용하여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 **추상화 계층 정합성:** Maestro 엔진이 상태 전이와 생명주기를 전담하게 함으로써, 하부 플로우 엔진에 대한 의존성을 없애고 엔진의 실행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성능 향상 결과 및 활용 사례** * **실행 속도 극대화:** 워크플로우 엔진의 내부 오버헤드가 수 초에서 밀리초 단위로 줄어들며 전체적인 응답 속도가 100배 이상 개선되었습니다. * **신규 비즈니스 지원:** 1시간 미만의 짧은 주기로 실행되는 스케줄링이나 광고(Ads), 게임 등 저지연 워크플로우가 필수적인 도메인에 적용 가능해졌습니다. * **개발 생산성 제고:** 반복적인 개발 및 테스트 사이클에서 발생하는 대기 시간이 사라져 엔지니어들의 반복 작업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대규모 확장성과 초고성능을 동시에 요구하는 환경이라면, 넷플릭스에서 검증되고 오픈 소스로 공개된 최신 버전의 Maestro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기존 워크플로우 엔진의 지연 시간으로 인해 실시간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직에 강력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