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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산림의 미래 예측하기 (새 탭에서 열림)

구글 딥마인드와 구글 리서치 팀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삼림 벌채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인 '포레스트캐스트(ForestCast)'를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과거의 손실을 기록하는 수준을 넘어 위성 데이터와 비전 트랜스포머(Vision Transformer) 기술을 결합하여 미래의 위험 지역을 정확하게 식별해냅니다. 연구팀은 기술적 투명성을 위해 훈련 데이터와 평가 데이터를 벤치마크 데이터셋으로 공개하여 전 세계적인 삼림 보호 노력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 기존 삼림 벌채 예측 방식의 한계 * 삼림 벌채는 경제적, 정치적, 환경적 요인이 복잡하게 얽힌 인간 중심의 프로세스이며, 이를 예측하기 위해 기존에는 도로망, 경제 지표, 정책 집행 데이터 등 특화된 지리 공간 정보를 수집해야 했습니다. * 하지만 이러한 외부 데이터는 지역별로 파편화되어 있고 일관성이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 빠르게 구식이 된다는 단점이 있어 전 지구적인 확장이 어려웠습니다. ## 위성 데이터 기반의 순수 모델링 접근법 * 포레스트캐스트는 외부 변수 없이 Landsat 및 Sentinel 2 위성에서 얻은 '순수 위성 데이터'만을 입력값으로 사용합니다. * 특히 '변화 이력(Change history)'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각 픽셀의 과거 벌채 여부와 시점을 데이터화해 모델에 제공합니다. * 이 방식은 위성 데이터의 연속성 덕분에 전 세계 어디에나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고,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한 '미래 보장형(Future-proof)' 모델입니다. ## 비전 트랜스포머를 활용한 기술적 혁신 * 풍경의 공간적 맥락과 최근의 벌채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전체 이미지 타일(Tile)을 한 번에 처리하는 커스텀 비전 트랜스포머 모델을 설계했습니다. * 연구 결과, 도로 지도와 같은 특정 데이터를 사용한 기존 모델보다 정확도가 높거나 대등한 수준의 성능을 보였으며, 타일 내에서 다음에 벌채될 가능성이 높은 픽셀을 정교하게 예측해냈습니다. * 흥미롭게도 '변화 이력'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입력값으로 작용했는데, 이는 해당 데이터가 최근 벌채 속도의 변화와 이동하는 벌채 전선(Deforestation fronts)에 대한 고밀도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글로벌 확장을 위한 벤치마크 공개 * 연구팀은 모델의 투명성과 재현성을 보장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훈련 및 평가 데이터를 공개 벤치마크 데이터셋으로 배포했습니다. * 이 데이터셋은 머신러닝 커뮤니티가 모델의 예측 원리를 분석하고 성능을 개선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 향후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의 열대림은 물론, 산불이나 가축 방목 등 다른 동인에 의해 숲이 사라지는 온대 및 냉대 지역으로까지 모델 적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전 지구적 온실가스 배출의 약 10%가 토지 이용 변화에서 발생하는 만큼, 이러한 AI 기반 예측 기술은 기후 위기 대응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실질적인 조기 경보 시스템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