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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na-2 개발기 (2): 개선된 post-training recipe를 중심으로 - tech.kakao.com (새 탭에서 열림)

카카오는 차세대 언어모델 Kanana-2를 공개하며, 단순한 대화형 AI를 넘어 에이전트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고도화된 Post-training 레시피를 적용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Pre-training과 Post-training 사이의 'Mid-training' 단계를 도입하여 추론 능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한국어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학습 데이터를 재학습시키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Kanana-2는 도구 호출(Tool Calling)과 복잡한 지시 이행 능력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며, 특히 Thinking 모델은 고난도 수학 및 코딩 영역에서 글로벌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 성능의 가교 역할을 하는 Mid-training * **도입 배경**: 일반적인 사전 학습(Pre-training)만으로는 복잡한 추론이나 도구 사용 능력을 갖추기 어렵기 때문에, 본격적인 미세 조정 전 단계로서 모델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중간 단계를 설계했습니다. * **데이터 구성**: 최신 고성능 모델에서 추출한 200B 규모의 고품질 영어 추론 데이터와 수학, 코드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학습시켰습니다. * **치명적 망각(Catastrophic Forgetting) 방지**: 영어 추론 데이터 학습 시 한국어 성능이 하락하는 문제를 방지하고자, 사전 학습 데이터 중 한국어 데이터를 포함한 50B 토큰을 일정 비율로 섞어 학습(Replay 전략)함으로써 언어 균형을 유지했습니다. * **효과**: Mid-training을 거친 모델은 기본 모델 대비 수학(MATH) 및 코딩(HumanEval) 벤치마크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으며, 이후 Instruct 학습 시 더 빠른 수렴 속도와 높은 최종 성능을 나타냈습니다. ### 에이전트 능력을 강화한 Instruct 모델 * **SFT 전략의 최적화**: 기존 Kanana-1.5 데이터셋에 Nemotron 등 오픈소스 고품질 데이터를 단순히 교체하기보다 추가로 통합(Supplementation)했을 때, 전반적인 성능과 지시 이행 능력의 균형이 가장 잘 유지됨을 확인했습니다. * **Agentic AI 역량**: 실질적인 도구 활용을 위해 단일·다중·병렬 도구 호출 능력을 강화했으며, 답변의 길이, 언어 설정, 특정 단어 제외 등 복잡한 제약 조건을 준수하는 지시 이행 능력을 고도화했습니다. * **Parallel RL 파이프라인**: 대화 스타일과 선호도를 학습하는 DPO(Direct Preference Optimization)와 객관적인 정답이 존재하는 추론/코딩 성능을 높이는 PPO(Proximal Policy Optimization)를 병렬로 적용하여 효율적인 학습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 **신뢰성 개선**: RL 단계 이후 KTO(Kahneman-Tversky Optimization) 기반의 Calibration Tuning을 추가하여 모델 답변의 신뢰도를 높이고 환각 현상을 줄였습니다. ### 추론에 특화된 Thinking 모델 * **CoT 기반 학습**: 모델이 문제 해결 과정을 단계별로 사고하는 '사고의 사슬(Chain-of-Thought)'을 학습하도록 SFT 데이터를 구성했습니다. * **Rule-based RL**: 수학과 코딩처럼 정답이 명확한 도메인에 대해 규칙 기반 보상(Reward) 모델을 적용하여, 모델 스스로 더 나은 추론 경로를 탐색하고 검증하도록 유도했습니다. * **성능 도약**: Thinking 모델은 AIME25 벤치마크에서 기본 모델(9.21) 대비 약 5배 향상된 50.0점을 기록했으며, 실시간 코딩 테스트인 LiveCodeBench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Kanana-2 개발 과정은 대규모 추론 데이터 주입 시 발생하는 언어적 편향을 '사전 데이터 리플레이'로 해결하고, DPO와 PPO를 병렬로 활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복잡한 추론과 도구 활용이 필요한 에이전트 서비스를 기획 중이라면, 단순 Instruct 모델보다 Mid-training을 통해 기초 체력을 다진 후 Thinking SFT가 적용된 모델을 활용하는 것이 더욱 안정적인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점 가중 지도 (새 탭에서 열림)

넷플릭스는 사용자 행동을 순차적으로 예측하는 생성형 추천 시스템(Generative Recommenders)의 성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사후 학습(Post-training) 기술인 '가중치 적용 지도 미세 조정(Advantage-Weighted Supervised Finetuning, 이하 A-SFT)'을 도입했습니다. 기존의 생성형 추천 모델은 단순히 과거의 시퀀스를 모방하는 데 그쳐 실제 사용자 만족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으나, A-SFT는 노이즈가 많은 추천 환경의 보상 신호를 효과적으로 학습에 활용합니다. 이 방법론은 반사실적 데이터(Counterfactual feedback) 확보가 어려운 추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상 모델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모델을 사용자 선호도에 더 정교하게 정렬시키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생성형 추천 시스템의 한계와 사후 학습의 필요성** * 생성형 추천 모델(GR)은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활용해 사용자의 다음 활동을 예측하는 순차적 변환 태스크로 추천 문제를 정의합니다. * 단순히 관찰된 과거 행동을 모방하는 방식은 트렌드나 외부 요인에 의한 상호작용을 구분하지 못하며, 사용자가 실제로 만족하지 않은 콘텐츠를 반복 추천할 위험이 있습니다. * 따라서 시청 시간, 클릭률, 평점 등 명시적·암묵적 피드백을 활용해 모델을 사용자 선호에 맞게 조정하는 사후 학습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추천 시스템 사후 학습의 주요 난제** * **반사실적 피드백의 부재:** LLM과 달리 추천 시스템은 사용자가 실제로 경험한 온-폴리시(On-policy) 데이터만 존재하며, 수주에서 수년에 걸친 사용자 시퀀스에 대해 가상의 시나리오에 대한 피드백을 얻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보상 신호의 높은 노이즈:** 시청 시간이 길다고 해서 반드시 만족도가 높은 것은 아니며(시간 제약 등으로 중단 가능), 보상 모델 자체가 높은 불확실성과 분산을 가집니다. * **기존 기법의 적용 한계:** 반사실적 데이터를 요구하는 PPO(근사 정책 최적화)나 DPO(직접 선호도 최적화) 같은 최신 LLM 최적화 기법을 추천 도메인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A-SFT: 불확실한 보상을 활용하는 최적화 전략** * A-SFT는 지도 미세 조정(SFT)의 안정성과 강화 학습의 이점 함수(Advantage function)를 결합하여 보상 모델의 방향성 신호를 학습에 반영합니다. * 보상 모델이 높은 분산을 가질 때에도 보상 자체에 매몰되지 않고, 이점 함수를 통해 상대적으로 더 나은 행동에 가중치를 두어 학습함으로써 성능 저하를 방지합니다. * 이 방식은 보상 모델이 없을 때 사용하는 '행동 복제(Behavior Cloning)'와 완벽한 보상 모델을 전제로 하는 '온라인 강화 학습' 사이의 적정 지점을 찾아내어 모델 성능을 최적화합니다. **실무적 권장 사항** 추천 시스템의 사후 학습 전략을 선택할 때는 보상 모델의 품질과 일반화 능력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보상 모델의 노이즈가 심할 경우 이를 과도하게 최적화하면 오히려 성능이 하락할 수 있으므로, A-SFT와 같이 보상의 방향성을 활용하면서도 학습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가중치 기반의 접근법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는 특히 실제 서비스 데이터와 같이 피드백이 불완전한 환경에서 생성형 모델을 사용자 가치에 정렬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