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 data-analysis

3 개의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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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ic Review, 실행을 이끌다 (새 탭에서 열림)

토스플레이스는 데이터 분석이 실질적인 제품 성장과 사업적 변화로 이어지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트릭 리뷰(Metric Review)'를 도입했습니다. 메트릭 리뷰는 데이터 분석가가 단순한 리포트 작성자를 넘어 '메트릭 오너(Metric Owner)'로서 조직의 목표와 정렬된 지표를 관리하고, 가설 검증과 실행을 독려하는 핵심 운영 체계입니다. 이를 통해 전사 구성원이 데이터 리터러시를 갖추고 "어떤 지표를 움직일 것인가"를 고민하며 의사결정하는 구조를 확립했습니다. **메트릭 리뷰의 운영 원칙과 분석 사이클** * **OKR 기반의 메트릭 하이어라키(Metric Hierarchy):** 전사 목표인 Key Result를 각 팀의 하위 지표인 드라이버 메트릭(Driver Metric)으로 세분화하여, 무엇이 위협 요소이고 기회인지를 명확히 파악합니다. * **주간 단위의 분석 리듬:** 매주 지표를 검토함으로써 월간 단위로는 놓치기 쉬운 이상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고, 수치 변화의 원인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데이터 분석가의 도메인 지식을 강화합니다. * **실행으로 연결되는 분석 루프:** 단순 현황 공유에 그치지 않고 '지표 분석 → 가설 검증 → 인사이트 제시 → 실행 독려' 순으로 이어지는 사이클을 반복하며, 탐색적 데이터 분석(EDA)을 통해 도출된 가설을 실제 액션 아이템으로 전환합니다. **실제 사례로 증명된 메트릭 기반의 변화** * **전사 협업 구조 최적화 (Growth Tribe):** 지표를 중심으로 디자이너는 로그 설계 방향을 제안하고, 개발자는 분석에 용이한 서버 테이블 구조를 설계하는 등 전 직군이 목표 지표 달성을 위한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 **군집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전략 (POS Tribe):** 대리점별 확산 편차를 해결하기 위해 군집 분석을 수행하고, 설치 비율이 낮은 군집에는 온보딩 강화를, 높은 군집에는 사용성 개선을 제안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처방을 실행했습니다. * **예측 기반의 공급망 관리 (SCM):** 단말기 출고 및 설치 현황을 모니터링하여 재고 및 발주를 예측함으로써, 유통 구조의 최적화와 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사업적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데이터 분석가가 지향해야 할 실무 방향** * 화려한 분석 기법보다는 '실행으로 연결되는 분석'에 가치를 두고, 문제를 구조화하며 가설을 검증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데이터 분석가는 단순 지원 조직이 아니라 제품과 사업의 임팩트에 집중하는 주체로서, 액션 이후의 검증 지표까지 끝까지 추적하는 책무를 가져야 합니다. * 조직의 언어를 "무엇을 만들까"에서 "어떤 지표를 변화시킬까"로 바꾸는 것이 데이터 리터러시 향상의 본질이며, 이는 꾸준한 메트릭 리뷰를 통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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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데이터 리터러시 높이기: BC Monthly Report 발행기 (새 탭에서 열림)

토스는 각 사업부별로 흩어져 있던 사업자(Business Customer, BC) 데이터를 통합하여 '단일 진실의 근원(SSOT)'인 데이터 마트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사적인 월간 리포트를 발행하여 비즈니스 의사결정 구조를 혁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파편화된 지표 정의를 하나로 모으고 현업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 전사 구성원들이 동일한 기준으로 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데이터에 기반해 실질적인 액션 아이템을 도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러한 여정은 단순한 데이터 정리를 넘어 토스 전반의 데이터 리터러시를 높이고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단일 진실의 근원(SSOT)을 위한 데이터 마트 구축** * 쇼핑, 광고, 페이 등 각 사업부별로 분산되어 관리되던 사업자 데이터를 통합하여 전사적으로 공통된 언어를 사용하는 'BC 데이터 마트'를 설계했습니다. * 사업부별로 상이했던 매출과 비용 발생 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해 도메인 담당자들과의 소통을 거쳐 '토스에서 활동하는 사업자'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수립했습니다. * 이를 통해 "이번 달 매출을 발생시킨 사업자가 몇 명인가?"라는 기초적인 질문에 대해 전사가 동일한 숫자로 답변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통찰을 제공하는 Monthly BC Report 설계 및 자동화** * 데이터의 전파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New), 이탈(Churn), 유지(Retained) 트렌드와 매출 규모별 티어(Tier) 분석을 포함한 월간 리포트를 기획했습니다. * 단순 지표 나열이 아닌, 코호트 리텐션(Cohort Retention) 분석을 통해 플랫폼 만족도를 확인하고, 이탈 가맹점 리스트 등 실무자가 즉시 활용 가능한 로우 데이터(Raw Data)를 함께 제공했습니다. * 데이터 파이프라인은 Airflow를 통해 마트를 구축하고 Jenkins로 배치 작업을 수행하며, 최종적으로 태블로(Tableau)와 SQL을 연동해 매달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환경을 구현했습니다. **현업 피드백을 통한 리포트의 고도화와 데이터 리터러시 확산** * PO, 세일즈 팀장 등 실제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원 가입' 단계 분석이나 도메인 간 활성화 순서 등 구체적인 지표를 리포트에 추가했습니다. * 리포트 발행 이후 사업자 데이터에 대한 전사적 관심이 급증하며, 이탈 가맹점 상세 분석이나 데일리 트래킹 등 후속 심화 분석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고정된 포맷에 안주하지 않고 매달 현업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지표를 개선함으로써, 조직 전체의 데이터 이해도와 활용 능력을 점진적으로 상향 평준화했습니다. 데이터 마트 구축과 리포트 발행은 끝이 아닌 시작이며, 현업과의 지속적인 피드백 루프를 통해 리포트를 ' 살아있는 문서'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직 내 데이터 리터러시를 높이고 싶다면 표준화된 지표 정의부터 시작해 구성원들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액션 중심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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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리서치 하는 시대, UX리서처의 생존법 (새 탭에서 열림)

AI와 비전문가도 리서치를 수행할 수 있는 시대에 UX 리서처의 진정한 역할은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술적 숙련도를 넘어, 제품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팀의 시야를 하나로 모으는 'UX 리더십'에 있습니다. 리서처는 제품 개발의 각 단계에서 사용자의 본질적인 문제를 정의하고, 복잡한 비즈니스 맥락 속에서 팀이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나침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 아이디어 단계: 사용자 중심의 '퍼즐 테두리' 맞추기 - 기획 초기 단계에서 팀의 관점을 '우리가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에서 '유저의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로 전환시킵니다. - 비즈니스 지표(재방문율, 체류시간 등)에만 매몰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UX 저해 요소들을 사용자 관점의 가치 정의를 통해 방어합니다. - **사례(AI 시그널):** 단순한 정보 요약 기능을 넘어, 유저가 시장 변화의 이유를 빠르게 파악하여 투자 판단을 돕는다는 '북극성(핵심 가치)'을 설정해 제품의 윤곽을 잡았습니다. ## 개선 단계: 사용자 목표 중심의 구조화와 기준 수립 - 흩어져 있는 피드백과 문제점들을 나열하기보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통해 달성하려는 최종 '목표'를 먼저 정의합니다. - 목표 달성을 가로막는 방해 요인을 파악하고, 팀 전체가 동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잘 쓴다는 것'에 대한 합의된 기준을 만듭니다. - **사례(증시 캘린더):** 단순한 일정 나열을 넘어 '인지-이해-준비'라는 3단계 사용자 여정을 설정함으로써, UI 수정을 넘어 투자자가 시장을 스스로 판단하게 돕는 도구로 제품을 고도화했습니다. ## 성장 및 정체 단계: 제품의 정체성과 환경적 맥락 재정의 - 제품의 성장이 정체되었을 때, 기능적 결함이 아닌 '제품의 정체성'과 '사용 환경(맥락)'의 불일치를 분석합니다. - 데이터, 인터뷰, 시장 트렌드를 입체적으로 결합하여 제품이 시장 내에서 차지해야 할 최적의 위치를 다시 찾습니다. - **사례(토스증권 PC):** 모바일의 '심플함'이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한 PC 환경에서는 오히려 한계가 될 수 있음을 발견하고, PC라는 맥락에 맞는 새로운 가치와 제품의 지향점을 재정립했습니다. ## 리서처를 위한 실용적 제언 UX 리서처는 인터뷰를 잘하는 '기술적 장인'에 머물기보다, 제품과 산업 전체를 조망하는 넓은 시야를 갖추어야 합니다. 특히 팀원들의 흩어진 생각을 구조화하고, 의사결정의 근거가 되는 기준을 마련하여 **실질적으로 팀을 움직이게 만드는 'UX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AI 시대 리서처의 핵심 경쟁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