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션 요약
메이커 위크 내부 살펴보기
Figma의 Maker Week는 단순한 해커톤이 아니라, 모든 직군의 구성원이 본업을 잠시 벗어나 창의성과 협업을 실험하는 사내 메이커 축제다. 기술 전문성이 없어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해 팀과 지역, 직무를 넘나드는 아이디어 교류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한다. 2018년 이후 수백 개 프로젝트가 만들어졌고, 그중 일부는 Auto Layout·인터랙티브 컴포넌트·플러그인·FigJam 같은 실제 제품과 문화로 발전했다.
메이커 문화의 의미
- Figma는 주간 전체 회의인 ‘FigNation’에서 구성원에게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메이커인지 공유하도록 한다.
- 메이커는 예술가나 제작자처럼 특정 정체성을 가진 사람만을 뜻하지 않는다.
- 큐레이션, 교육, 문제 해결 등 각자에게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창의성을 표현하는 것도 메이커 활동으로 본다.
- 이를 통해 구성원은 창작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자신의 방식으로 회사에 기여할 수 있다.
Maker Week의 운영 방식
- 1년에 두 번, 구성원들이 일상적인 업무를 잠시 멈추고 혁신과 교류에 집중한다.
- 엔지니어링·제품·디자인 중심의 일반적인 해커톤과 달리, 모든 직군·제품 영역·시간대의 구성원이 참여한다.
- 기술적 전문성은 참여 조건이 아니며, 비기술 직군도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다.
- 목표는 회사의 가치에 따라 대담한 아이디어를 시도하고, 서로 연결되며, 사업·커뮤니티·조직문화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 예를 들어 채용 담당자는 후보자에게 팀을 소개하는 직원 야구 카드를 만들고, 인턴은 구성원을 알아가는 ‘Name That Figmate’ 게임을 제작했다.
- 데이터 과학자는 베이킹 수업을 활용해 화학 기초를 가르치기도 했다.
해커톤을 넘어선 효과
- 직무와 전문 영역이 다른 구성원 사이에서 아이디어가 교차하는 ‘크로스 폴리네이션’이 일어난다.
- 구성원들이 회사가 만드는 결과물에 대해 더 큰 공동 소유 의식을 갖게 된다.
- 각자가 제품과 조직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게 된다.
- 2018년부터 다섯 차례 진행되었으며 수백 개의 프로젝트가 만들어졌다.
- 일부 프로젝트는 실제 외부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 Auto Layout
- 인터랙티브 컴포넌트
- Figma 플러그인
- Figma의 격리 기간 뮤지컬 등 조직문화를 보여주는 프로젝트
- 여러 Maker Week 프로젝트가 축적된 결과로 FigJam이 탄생했다고 볼 수 있다.
다양한 프로젝트 사례
사용자 공감 카드
- 리서치, 세일즈 지원, 브랜드 디자인 구성원이 함께 제작했다.
- 다양한 페르소나와 상황을 조합해 사용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도록 돕는다.
- 구성원이 사용자가 겪는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제품 설계에 공감적 관점을 적용하게 한다.
Figma in 3D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제품 지원 담당자가 협업했다.
- Figma 캔버스의 레이어를 화면 밖으로 돌출시켜 3차원 공간처럼 보여준다.
- 마우스로 화면을 회전하며 Figma를 3D 지도처럼 탐색할 수 있는 확장 기능이다.
- 기존 인터페이스를 다른 공간적 관점에서 실험한 사례다.
사용자 협업 데이터 시각화
- 데이터 과학과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구성원이 제작했다.
- Mode를 사용해 특정 회사 도메인 안에서 여러 국가의 사용자들이 어떻게 협업하는지 지도 형태로 시각화했다.
- 지역과 시간대가 다른 팀들이 실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 데이터 분석과 영업 인사이트를 결합한 프로젝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Figma 속 기계식 키보드
- 글에서 소개되는 Maker Week 프로젝트 중 하나로, Figma라는 디지털 도구 안에서 기계식 키보드라는 물리적·개인적 취향을 표현하려는 시도로 제시된다.
- 이 사례 역시 Maker Week가 제품 기능뿐 아니라 구성원의 관심사와 문화를 실험하는 장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실용적인 시사점
Maker Week의 핵심은 짧은 기간에 결과물을 많이 만드는 데 있지 않다. 조직 전체가 직무 장벽 없이 실험하고, 구성원이 사용자·동료·제품을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하도록 만드는 데 있다. 따라서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기술 직군에 한정하지 않고, 참여 시간 보장·자유로운 주제 선택·실험 결과의 실제 적용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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