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 협업 문화를 (새 탭에서 열림)
Zoom은 급격한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디자인 파편화와 기술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 도구를 Figma로 통합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팀원들이 단일 진실 공급원(Single Source of Truth)을 공유하게 되었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간의 협업 효율을 극대화하여 제품 출시 속도를 대폭 개선했습니다. 결과적으로 Zoom은 도구의 통합이 단순한 작업 방식의 변화를 넘어 조직 전체의 디자인 성숙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성장통과 파편화된 워크플로우의 한계
- Zoom의 급격한 사용자 증가에 따라 디자인 팀도 빠르게 확장되었으나, Sketch, Abstract, InVision 등 여러 도구가 혼재되어 버전 관리와 파일 공유에 병목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 디자이너마다 서로 다른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면서 UI 일관성이 깨지고, 최신 디자인 자산을 찾는 데 불필요한 시간이 소모되었습니다.
- 글로벌 팀 간의 시차로 인해 실시간 피드백이 어려웠으며, 정적인 디자인 파일은 개발자에게 의도를 전달하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ZDS(Zoom Design System)를 통한 일관성 확보
- Figma를 기반으로 'ZDS'라는 중앙 집중식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웹, 모바일, 데스크톱 등 모든 플랫폼에서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컴포넌트 중심의 설계를 통해 디자이너가 매번 처음부터 작업할 필요 없이 표준화된 요소를 재사용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였습니다.
- 디자인 시스템의 변경 사항이 실시간으로 모든 프로젝트에 반영되어, 대규모 UI 업데이트 시 발생하던 수동 작업과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디자인과 개발의 경계 없는 협업
- Figma의 실시간 협업 기능을 통해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가 하나의 캔버스에서 동시에 소통하며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단축했습니다.
- 개발자는 별도의 파일 변환 없이 Figma 내에서 직접 코드 속성과 에셋을 추출할 수 있어 디자인 핸드오프(Handoff) 과정의 마찰이 최소화되었습니다.
- 프로토타이핑 기능을 활용해 실제 구현 전 사용자 경험을 정밀하게 테스트하고 검증함으로써, 개발 단계에서의 재작업률을 낮췄습니다.
커스텀 플러그인을 통한 워크플로우 자동화
- Figma API를 활용하여 Zoom의 특수한 요구사항에 맞는 커스텀 플러그인을 제작하고 반복적인 수동 작업을 자동화했습니다.
- 아이콘 에셋 관리나 다국어 레이아웃 테스트와 같은 번거로운 작업을 자동화하여 디자이너가 창의적인 문제 해결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대규모 조직에서 디자인 효율을 높이려면 단순히 좋은 도구를 도입하는 것을 넘어, 전사적인 디자인 시스템 구축과 워크플로우의 통합이 필수적입니다. Zoom의 사례처럼 파편화된 도구를 하나로 통합하고 자동화를 도입하는 것은 제품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개발 속도를 높이는 가장 강력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