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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ma의 202 (새 탭에서 열림)

Figma의 2025년 AI 보고서는 인공지능이 단순한 기술적 기대를 넘어 실제 제품 개발 단계로 깊숙이 침투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제품 제작자의 3명 중 1명이 AI 기반 기능을 출시하고 있으며, 특히 스스로 판단하고 다단계 과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가 핵심 트렌드로 부상했습니다. 보고서는 AI가 업무 효율을 크게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의 신뢰성 확보와 직군별 활용 격차 해소가 향후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결론짓습니다. ### 에이전트형 AI(Agentic AI)의 급부상 * 단순한 텍스트나 이미지 생성을 넘어 스스로 추론하고 다단계 프로세스를 완수하는 에이전트형 AI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로 조사되었습니다. * AI 제품을 개발 중인 Figma 사용자의 51%가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21%)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 에이전트 설계 시에는 AI가 사용자에게 확인을 요청하는 시점, 정보 공유의 양, 채팅 vs 버튼 기반 인터페이스 중 최적의 UI를 선택하는 등 고도의 기획력이 요구됩니다. ### 성공을 결정짓는 반복 설계와 인적 역량 * 성공적인 AI 제품을 출시한 팀의 60%는 여러 가지 디자인 및 기술적 접근 방식을 탐색한 반면, 실패한 팀은 39%만이 이러한 반복 과정을 거쳤습니다. * 빌더의 52%는 AI 제품에서 디자인이 기존 제품보다 더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95%는 최소한 동일한 수준의 중요성을 갖는다고 평가했습니다. * 기술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신속한 프로토타이핑과 긴밀한 협업 루프 등 전통적인 제품 설계 원칙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능력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합니다. ### 소규모 기업의 공격적인 투자와 실험 * 직원 10인 이하 소규모 기업의 61%가 AI를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대기업보다 훨씬 높은 비중입니다. *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의사결정이 빨라 AI 기술을 실험하고 업무 프로세스에 통합하는 속도가 더 민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AI가 소규모 조직의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믿음이 깊어지면서, 이들의 AI 기반 제품 개발 비중은 작년 대비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 개발자와 디자이너 간의 활용도 및 만족도 격차 * 개발자의 82%가 AI 도구에 만족하고 68%가 업무 품질 개선을 경험했다고 답한 반면, 디자이너는 각각 69%와 54%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 이러한 차이는 핵심 업무 활용 방식에서 기인합니다. 개발자의 59%는 코드 생성 등 핵심 업무에 AI를 쓰지만, 디자이너는 31%만이 에셋 생성 등 핵심 업무에 AI를 활용합니다. * 개발 현장에서는 AI가 생성한 코드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만, 디자인 분야에서는 AI 도구가 디자이너의 워크플로우에 어떻게 최적으로 녹아들지 여전히 탐색 단계에 있습니다. ### 효율성 향상과 결과물 신뢰성 사이의 과제 * 조사 대상자의 78%가 AI가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는 점에 동의했지만, AI의 출력물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다는 응답은 32%에 불과했습니다. * 단순히 작업을 빠르게 수행하는 것을 넘어, AI가 어떻게 인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제 업무에 유용한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게 할 것인지가 향후 과제입니다.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속도'보다는 '품질과 신뢰'에 집중해야 합니다. 개발 단계에서 다양한 프로토타입을 반복적으로 테스트하고, AI의 자율성과 인간의 통제권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는 디자인 전략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AI 제품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