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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시 결제 원장을 확장 가능한 시스템으로 (새 탭에서 열림)

토스페이먼츠는 20년 된 레거시 결제 원장의 구조적 한계와 도메인 간 강한 결합을 해결하기 위해 MySQL 기반의 신규 원장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데이터 불변성을 보장하는 INSERT-only 원칙과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를 도입하여 복합 결제 지원 등 비즈니스 확장성을 확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 불일치와 타임아웃 문제를 해결하며 시스템의 자가 회복 능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 레거시 원장 시스템의 한계와 과제 - **데이터 구조의 불일치:** 결제수단별로 테이블 구조가 다르고, 동일한 성격의 데이터가 서로 다른 테이블에 저장되어 유지보수와 온보딩에 큰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 **도메인 간 강한 결합:** 결제, 정산, 회계 등 여러 서비스가 하나의 원장 테이블과 컬럼을 공유하여, 작은 기능 수정 시에도 전사적인 영향도 분석이 필요했습니다. - **구조적 확장성 부족:** 결제와 결제수단이 1:1 관계로 묶여 있어, 더치페이나 복합 결제(카드+포인트)와 같은 현대적인 결제 시나리오를 지원할 수 없었습니다. ### 신규 원장 설계의 3가지 전략 - **데이터 불변성과 일관성:** 모든 승인 내역을 공통 테이블(`approve`)에 저장하고, 수정 대신 INSERT-only 방식을 채택하여 데이터의 정합성을 높이고 데드락을 방지했습니다. - **이벤트 기반의 도메인 분리:** 각 도메인이 직접 DB를 조회하는 대신 Kafka 이벤트를 구독하여 데이터를 처리하게 함으로써 도메인 간 의존성을 제거했습니다. - **결제와 승인 개념의 분리:** '결제'는 주문의 상태를, '승인'은 실제 결제수단의 실행을 의미하도록 분리하여 하나의 결제에 여러 승인 수단이 연결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및 정합성 검증 - **비동기 점진적 적재:** 실서비스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원장에 먼저 저장한 후, 신규 원장에는 별도의 ThreadPool을 통한 비동기 방식으로 데이터를 적재했습니다. - **검증 배치 운영:** 비동기 적재 중 발생할 수 있는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매 5분마다 Read-Only DB를 기반으로 기존 원장과 신규 원장의 데이터를 비교하고 보정하는 배치를 실행했습니다. - **고성능 이관 작업:** 수억 건의 데이터 이관을 위해 Bulk Insert를 도입하고, 네트워크 지연 최소화를 위해 마이그레이션 서버를 DB와 동일한 가용 영역(AZ)에 배치했습니다. ### 운영 중 장애 대응과 시스템 고도화 - **쿼리 최적화:** 옵티마이저의 판단 오류로 발생한 풀 스캔(Full Scan) 문제를 인덱스 힌트(Index Hint) 추가와 롤백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해결했습니다. - **타임아웃 및 정합성 관리:** MSA 구조에서 서버 간 타임아웃 설정을 일치시키고, 외부 원천사와의 상태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한 망취소(Network Cancellation) 로직을 강화했습니다. - **이벤트 처리의 신뢰성:** 아웃박스(Outbox) 패턴과 로그 기반 복구를 통해 이벤트 누락을 방지하고, 헤더에 멱등키를 포함해 중복 이벤트 처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신규 시스템으로의 전환은 단순한 DB 교체가 아니라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과정입니다. 초기 설계의 완벽함보다 중요한 것은 운영 중 발생하는 예외 상황에 시스템이 스스로 대응하고 회복할 수 있는 '자가 회복 구조'를 갖추는 것이며, 이를 위해 데이터 보정 배치와 로깅 시스템 같은 안전장치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서비스 조직에서 Kafka를 사용할 때 알아 두어야 할 것들 (5) (새 탭에서 열림)

Apache Kafka의 차세대 소비자 그룹 프로토콜(Consumer Group Protocol v2)은 기존 v1 프로토콜이 가진 리밸런싱 성능의 한계와 복잡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새로운 프로토콜은 리밸런싱 로직의 주체를 클라이언트에서 서버(Broker)로 옮겨 전체적인 시스템 안정성을 높였으며, 대규모 클러스터 운영 시 발생하던 중단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습니다. 이 글은 네이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v2의 주요 특징과 성능 개선 사항, 그리고 안정적인 마이그레이션 전략을 제시합니다. **기존 Consumer Group Protocol v1의 문제점** * **Stop-the-world 리밸런싱:** 리밸런싱이 발생하면 모든 컨슈머가 데이터 처리를 멈추고 파티션을 재할당받아야 하므로 일시적인 처리 지연이 불가피했습니다. * **클라이언트 측의 과도한 부담:** 리밸런싱 로직이 컨슈머 클라이언트에 포함되어 있어, 클라이언트 수가 늘어날수록 통신량과 계산 복잡도가 급증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습니다. * **디버깅의 어려움:** 리밸런싱 과정이 복잡하고 클라이언트별로 상태가 달라 문제 발생 시 원인 파악과 모니터링이 까다로웠습니다. **Consumer Group Protocol v2의 핵심 특징과 장점** * **서버 중심 리밸런싱:** 그룹 코디네이터(Broker)가 파티션 할당 로직을 직접 수행하여 클라이언트의 계산 부하를 줄이고 전체 프로세스를 단순화했습니다. * **점진적 협력 리밸런싱:** 모든 컨슈머를 멈추지 않고, 변경이 필요한 파티션만 점진적으로 재할당하여 서비스 가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 **하트비트 메커니즘 개선:** 하트비트 응답 내에 리밸런싱 명령을 포함시켜 별도의 JoinGroup/SyncGroup 절차 없이도 빠른 상태 동기화가 가능해졌습니다. **성능 향상 및 운영 효율화** * **확장성 강화:** 수천 개의 파티션과 수백 명의 컨슈머가 참여하는 대규모 그룹에서도 리밸런싱 시간을 일관되게 유지합니다. * **불필요한 리밸런싱 감소:** 컨슈머의 일시적인 네트워크 순단이나 짧은 지연에 대해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여 불필요한 그룹 재편성을 방지합니다. * **전용 툴 지원:** 새로운 프로토콜에 최적화된 모니터링 툴과 API를 통해 소비자 그룹의 상태를 더 정밀하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마이그레이션 및 설정 가이드** * **호환성 확인:** Kafka 브로커와 클라이언트 버전을 확인하여 v2 프로토콜(KIP-848) 지원 여부를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 **단계적 도입:** `group.protocol` 설정을 통해 기존 v1과 새로운 v2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개발 환경에서 충분한 검증 후 운영 환경에 반영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클라이언트 업데이트:** v2의 이점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브로커뿐만 아니라 컨슈머 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 역시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하며 리밸런싱으로 인한 지연 시간에 민감한 서비스라면 Kafka 3.x 후반대 버전부터 도입된 Consumer Group Protocol v2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컨슈머 그룹의 규모가 크거나 빈번한 배포가 일어나는 환경일수록 v2 도입을 통한 운영 안정성 향상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