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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오버가 안전하지 않을 때: Kubernetes에서 고가용성 PostgreSQL 구축하기 (새 탭에서 열림)

Datadog은 게임데이를 통해 PostgreSQL 클러스터가 특정 가용 영역의 네트워크 장애에서 안전하게 페일오버하지 못하는 문제를 발견했다. 비동기 복제 환경에서는 장애가 발생한 리더가 계속 쓰기를 처리하는 동안 복제 지연이 커졌고, 모든 스탠바이가 안전한 승격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Patroni가 관리하는 동기 복제 기반의 페일오버 후보를 도입해 내구성과 자동 복구 가능성을 높이려 했다. ## 게임데이로 드러난 가용 영역 장애 - 스테이징 환경에서 특정 가용 영역에 네트워크 지연을 의도적으로 유발했다. - 해당 영역에 PostgreSQL의 primary 또는 writer 노드가 위치해 있었다. - primary와 replica 간 통신이 불안정해지면서: - 복제 지연(replication lag)이 빠르게 증가 - 쓰기 작업이 멈추거나 지연 - 애플리케이션이 오래된 데이터를 조회 - 모든 replica가 primary의 최신 상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안전한 승격 대상이 사라졌다. - 결과적으로 지연이 해소되고 replica가 따라잡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 외에는 복구 방법이 없었다. ## Kubernetes 기반 PostgreSQL 아키텍처 - 클러스터는 **leader pool**과 **read replica pool**로 분리된다. - Leader pool: - 하나의 active writer가 모든 쓰기를 처리 - 두 개의 standby 노드는 애플리케이션 읽기 트래픽에는 사용되지 않음 - leader 장애 시 standby가 승격될 수 있음 - Read replica pool: - 읽기 전용 트래픽 처리 - 읽기 확장과 쿼리 격리를 담당 - 페일오버 후보에서는 제외 - 이 구조는 읽기 용량을 독립적으로 확장하고 writer의 쓰기 지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 그러나 장애 시 실제로 승격 가능한 노드 수가 제한되므로, 해당 후보들의 복제 상태가 중요하다. ## Patroni와 ZooKeeper의 역할 - Patroni는 PostgreSQL의 복제, 리더 선출, 페일오버를 관리한다. - ZooKeeper는 분산 구성 저장소(DCS)로 사용되며 다음 정보를 저장한다. - 현재 leader 키와 락 - 클러스터 설정 - 각 노드의 복제 상태와 최신 LSN - 새 노드는 ZooKeeper에 leader가 있는지 확인한다. - leader가 없으면 ephemeral znode를 생성해 leader 락 획득을 시도 - ZooKeeper의 단일 획득 보장으로 다중 primary(split-brain)를 방지 - leader가 이미 있으면 새 노드는 replica로 동작하며 스트리밍 복제를 시작 - 네트워크 파티션 상황에서는 상태를 확신할 수 없는 노드의 승격을 보수적으로 제한한다. - leader가 ZooKeeper와 통신하지 못하면, 적격 standby만 leader 락을 획득하도록 조정한다. - 기존 leader가 복구 후 leader 락을 다시 획득하지 못하면 스스로 강등되어 단일 leader 원칙을 유지한다. ## 비동기 복제의 한계 - 기존 환경은 PostgreSQL의 기본 복제 방식인 비동기 복제를 사용했다. - primary는 replica의 WAL 수신 확인을 기다리지 않고 트랜잭션을 커밋한다. - 장점: - 쓰기 지연이 낮음 - 높은 처리량 유지 - 단점: - primary 장애 시 아직 replica에 전달되지 않은 커밋 데이터가 유실될 수 있음 - 네트워크 지연이 커지면 replica가 primary보다 크게 뒤처질 수 있음 - 게임데이에서는 primary가 복제 지연 중에도 계속 쓰기를 수락했다. - 그 결과 모든 standby가 안전한 페일오버 기준을 초과했고, 장애 시 복구 가능한 후보가 남지 않았다. ## `maximum_lag_on_failover`와 안전한 승격 - Patroni는 standby를 승격하기 전에 복제 지연이 허용 범위 안에 있는지 검사한다. - 이 기준은 `maximum_lag_on_failover` 파라미터로 설정된다. - standby가 이 기준보다 많이 뒤처진 상태에서 승격되면 데이터 손실이나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다. - 따라서 Patroni가 승격을 거부한 것은 오작동이 아니라 데이터 일관성을 지키기 위한 정상적인 동작이었다. - 문제의 본질은 Patroni가 아니라, 장애 시 기준을 충족하는 standby가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다. ## 동기 복제를 통한 개선 방향 - 동기 복제에서는 primary가 최소 한 replica의 확인 응답을 받은 뒤 클라이언트에 트랜잭션 성공을 반환한다. - 이를 통해 최소 한 replica에 커밋 데이터가 반영되었음을 보장할 수 있다. - 비동기 복제보다 쓰기 지연과 성능 비용이 발생하지만, primary 장애 시 데이터 유실 위험은 크게 줄어든다. - Datadog은 페일오버 후보에 동기 복제를 적용하고 Patroni가 이를 조정하도록 아키텍처를 재설계했다. - 목표는 성능 특성을 과도하게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동적이고 안전한 페일오버를 구현하는 것이었다. 실무적으로는 모든 읽기 replica에 동기 복제를 적용하기보다, 실제 페일오버 후보에만 동기 복제를 적용해 성능과 내구성의 균형을 맞추는 접근이 적절하다. 또한 네트워크 지연과 영역 장애를 가정한 게임데이 및 복제 지연 기반의 페일오버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수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