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션 요약
멀리 떨어져서도
재택근무에서는 업무 방식뿐 아니라 사무실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던 유대감과 소속감도 의도적으로 온라인에 옮겨야 한다. Figma는 비공식적인 만남, 리더 간 협력, 즐거운 활동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원격 환경에서도 팀을 하나로 유지하려 했다. 중요한 것은 모든 활동을 의무화하기보다 각 팀의 상황에 맞게 선택적으로 운영하며 연결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는 것이다.
사무실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온라인으로 옮기기
- 사무실의 커피 타임, 식사, 우연한 만남은 업무 외적인 순간이지만 협업을 더 쉽고 즐겁게 만든다.
- 원격근무에서는 이런 접점이 사라지므로 가상 점심, 온라인 커피, 화상회의 등을 통해 의도적으로 재현해야 한다.
- 업무 프로세스의 원격 전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팀의 관계와 공동체 의식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
형식적인 목적이 없어도 만남 유지하기
- 평소라면 이메일이나 Slack으로 대체할 수 있는 회의도 원격 환경에서는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 비필수 회의를 무조건 취소하기보다 팀원 간 연결을 유지하는 시간으로 재해석한다.
- 모든 회의가 명확한 업무 산출물을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니며, 정기적인 안부 확인 자체가 중요한 기능을 한다.
리더들의 원격근무 원칙 공유
- Figma의 CEO는 관리자들을 모아 팀의 유대감을 유지할 방법을 함께 논의했다.
- 팀별로 매일 아침 체크인, 가상 커피 등 각기 다른 방법을 제안했다.
- 관리자 전용 Slack 채널에서 경험, 관련 글, 유용한 자료를 계속 공유했다.
- 팀마다 원격근무 방식은 달라도 “모두 같은 상황을 함께 겪고 있다”는 공통 인식을 형성했다.
즐거운 순간을 회의와 소통에 포함하기
- 선택형 팀 운동, 반려동물 주제의 온라인 모임 등 업무와 직접 관련 없는 만남을 마련했다.
- Zoom 채팅을 박수, 공감 표시, 질문에 활용해 발표자가 일방적으로 말하는 느낌을 줄였다.
- 전사 All Hands가 끝날 때 잠시 모두 카메라를 켜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도록 했다.
- 격주 “Show and Tell”에서 업무, 개인적인 이야기, 관심사를 공유했다.
- Zoom 배경화면을 소개하는 시간을 넣는 등 기존 행사의 형식을 변형해 재미를 더했다.
- 전사 Slack 채널에서 매일 긍정적인 질문이나 주제를 던져 대화를 시작했다.
- 이모지와 가벼운 대화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온라인 소통의 분위기를 밝게 유지했다.
무작위 연결과 산책형 1:1
- Slack 앱 Donut을 활용해 참여를 원하는 사람끼리 무작위로 1~2명씩 연결했다.
- 연결된 사람들은 Slack 스레드에서 대화 시간을 정하고 서로를 알아갔다.
- 사무실에서 하던 걷기 1:1을 Zoom이나 FaceTime으로 변형해 각자의 동네를 산책하며 대화했다.
- 자발적 참여를 전제로 하여 사교 활동이 또 다른 업무 부담이 되지 않도록 했다.
Figma를 활용한 팀 활동
- Figma 커뮤니티에서 원격으로 즐길 수 있는 협업 게임과 활동을 참고했다.
- Figma Tennis: 이미지를 차례로 주고받으며 서로의 작업을 발전시킨다.
- Trash Dinosaur: 가상의 쓰레기 조각 다섯 개로 팀이 함께 공룡을 만든다.
- Virtual bookshelf: 좋아하는 책이나 현재 읽는 책을 공유한다.
- 그림 맞히기 게임: Pictionary처럼 그림을 그리고 다른 사람이 단어를 맞힌다.
- 이런 활동은 별도 행사가 아니어도 회의 시작 전 아이스브레이커로 활용할 수 있다.
원격 팀 운영에서는 업무 회의만 늘리기보다 비공식적인 교류와 놀이를 정기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만 활동은 선택적으로 제공하고, 리더가 직접 참여하며, 팀원들이 부담 없이 얼굴을 보고 대화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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