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ma

2025년 직장에 (새 탭에서 열림)

2025년 업무에서 중요한 것은 정답이나 규칙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고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다. 글은 디자인 영감, AI 자동화, 사용자 온보딩, 회의 운영, 꾸준한 실행에 관한 업계 리더들의 조언을 소개한다. 공통적으로 반복되는 메시지는 핵심 가치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며, 실제 성과와 사용자 가치로 이어지는 활동에 힘을 쏟으라는 것이다.

디자인 밖에서 영감 찾기

Ableton의 수석 디자이너 Pablo Sánchez는 창작의 출발점을 디자인 영역에만 한정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 감정, 기억, 과학적 발견, 자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얻는다.
  • 다른 영역을 참고하면 창작 과정이 더 확장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우며 개인적인 방향으로 발전한다.
  • 디자이너 자신이 먼저 매력을 느끼는 방식으로 설계해야 최종 결과물에도 열정이 전달된다.
  • Ableton의 Note 앱은 기존 MIDI 편집기나 음악 제작 앱의 관습 대신 브루탈리즘 건축의 미니멀한 표현을 참고했다.
  • 그 결과 음악을 즉각적으로 만들 수 있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UX를 구현했다.

업무를 방해하는 일을 자동화하기

Meta, Reddit, Twitch, X 등에서 제품 업무를 담당했던 Peter Yang은 제품 관리자의 핵심 역할이 문서 자체를 만드는 데 있지 않다고 말한다.

  • OKR, 내부 문서, 제품 리뷰는 필요하지만 제품 관리자의 본질적인 책임은 고객을 공감하고 고객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다.
  • 중간 산출물 작성에 실제 제품 개발만큼의 시간이 든다면 업무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
  • 반복적인 작업은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거나 AI로 자동화할 수 있다.
  • Peter Yang은 AI를 활용해 다음 업무를 처리한다.
    • 브레인스토밍 결과 종합
    • 고객 피드백 요약
    • 제품 요구사항 문서 정리
  • 자동화의 목적은 업무를 줄이는 것 자체가 아니라, 고객 문제를 이해하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이다.

사용자가 빠르게 ‘마법의 순간’에 도달하게 하기

Snapchat Lens Studio의 Charmaine Lee는 처음부터 많은 튜토리얼과 도움말을 제공하기보다 사용자가 직접 만들기 시작하는 순간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 신규 사용자가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하는 것보다 도구를 실제로 사용하고 창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사용자가 “아하”라고 느끼는 순간은 단순한 사용자를 창작자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된다.
  • 좋은 온보딩은 사용자가 스스로 배울 수 있을 때까지 필요한 최소한의 발판만 제공한다.
  • Lens Studio 팀은 FigJam에서 사용자 여정을 시각화했다.
  • 앱 다운로드부터 첫 프로젝트 제출까지 19단계였던 과정을 4개의 핵심 마일스톤으로 줄였다.
  • 온보딩을 개선할 때는 기능과 설명을 추가하기보다 첫 번째 성공 경험까지의 단계를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목적에 맞는 회의 유형 조합하기

Coda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Shishir Mehrotra는 모든 회의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한다. 회의는 목적에 따라 세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 Cadence 회의
    • 스탠드업, 정기 팀 회의, 프로젝트 동기화 회의 등이 해당한다.
    •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한 뒤 결과를 돌아보는 일정한 리듬을 만든다.
    • 핵심 질문은 “설정한 목표대로 진행되고 있는가?”이다.
  • Catalyst 회의
    • 의사결정 회의, 제품 리뷰, 디자인 크리틱 등이 해당한다.
    • 방향을 바꾸고 진전을 만들어내는 데 목적이 있다.
    • 핵심 질문은 “논의한 질문에 대한 답을 얻었는가?”이다.
    • 지나치게 많으면 구성원의 피로와 소진을 유발할 수 있다.
  • Context 회의
    • 전사회의, 오프사이트, 오리엔테이션 등이 해당한다.
    • 정보와 통찰을 공유하고 팀 간 연결을 강화한다.
    • 핵심 질문은 “업무를 더 잘할 수 있는 맥락과 준비를 얻었는가?”이다.
  • 효과적인 조직은 세 가지 회의를 균형 있게 운영하며, 각 회의의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

어려워도 계속 전진하기

Design System University의 창립자 Dan Mall은 목표가 가치 있더라도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은 지루하고 고통스러울 수 있다고 말한다.

  • 결과만 짧게 보여주는 영화 속 훈련 장면과 달리, 실제 성장은 반복적이고 긴 시간을 요구한다.
  • 지루한 과정을 견디려면 스스로 추진력을 만들어야 한다.
  • 큰 목표를 한 번에 해결하려 하기보다 작업의 각 부분을 시작해 진행감을 쌓는 방식이 도움이 된다.
  • 완벽한 동기나 이상적인 조건을 기다리기보다 작은 진전을 반복해 momentum을 유지해야 한다.

결국 2025년의 업무 방식은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방향이어야 한다. 불필요한 문서와 절차는 자동화하고, 사용자의 첫 성공 경험을 앞당기며, 회의 목적을 구분하고, 디자인과 업무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영감을 찾는 것이 실용적인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