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ma 브랜드에 새로운 생 (새 탭에서 열림)

피그마는 사용자가 도구 자체보다 자신의 창작물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세 번째 주요 UI 개편(UI3)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리프레시의 핵심은 UI를 캔버스 뒤로 물러나게 하여 시각적 소음을 줄이고, 디자인과 개발 모드 등 플랫폼 전반에 걸쳐 일관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더 넓은 작업 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향후 도입될 AI 기능들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현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축했습니다.

도구의 시각적 배경화와 공간 최적화

  • 'UI가 배경으로 물러나기(getting out of the way)'라는 철학 아래, 기존의 고정된 사이드바 형태에서 벗어나 캔버스 위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패널(floating panels) 구조를 도입했습니다.
  • 캔버스를 감싸던 두꺼운 베젤을 제거하여 작업 영역을 시각적으로 확장했으며, 사용자가 디자인 본연의 모습에 더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 40번 이상의 디자인 반복(iteration) 과정을 거치며, 도구의 기능성은 유지하면서도 화면을 차지하는 물리적 부피를 최소화하는 최적의 균형점을 찾았습니다.

모드 간 일관성 확보 및 인체공학적 레이아웃

  • 피그마 디자인(Design), 개발 모드(Dev Mode), 피그잼(FigJam) 사이의 시각적 언어를 통합하여 사용자가 모드를 전환할 때 느끼는 인지 부하를 크게 낮췄습니다.
  • 툴바를 하단 중앙으로 배치하여 인체공학적인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는 다양한 화면 크기와 해상도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 좌우 패널의 너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여, 개별 사용자의 작업 스타일이나 모니터 환경에 맞춘 커스텀 레이아웃 설정을 지원합니다.

디자인 시스템 'Pajamas'의 고도화와 AI 대비

  • 피그마의 자체 디자인 시스템인 'Pajamas'를 전면 업데이트하여 200개 이상의 새로운 아이콘을 제작하고, 일관된 곡률(border-radius)과 타이포그래피를 적용했습니다.
  • 단순한 미적 개선을 넘어, 앞으로 추가될 AI 기반 기능들이 인터페이스 내에서 이질감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유연한 컴포넌트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 속성 패널(Properties Panel)의 정보 밀도를 세심하게 조정하여, 복잡한 설정 값들을 더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이번 UI3 업데이트는 복잡한 기능을 가진 전문가용 도구가 어떻게 하면 단순함을 유지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내포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효율적인 협업과 창의적인 집중이 필요한 팀이라면, 새로워진 피그마의 레이아웃을 활용해 캔버스 공간을 더 넓게 확보하고 각자의 워크플로우에 맞춰 패널 구성을 최적화해 보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