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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flare

더 작고, 더 빠르고, 더 안전하게: Kimi와 GLM을 대규모로 실행하기 (새 탭에서 열림)

Cloudflare는 대규모·장문 컨텍스트 MoE 모델인 Kimi와 GLM을 GPU 메모리에 효율적으로 탑재하기 위해 KV 캐시 양자화, 모델 가중치 압축, 공유 캐시 무결성 검사를 적용했다. FP8 KV 캐시와 INT4 가중치는 정확도를 거의 유지하면서 동시 처리량과 비용을 개선하며, 캐시 무결성 검사는 1% 미만의 오버헤드로 데이터 오염 위험을 줄인다. 특히 프리필과 디코드 단계를 분리해 각 단계에 가장 적합한 정밀도를 선택한 것이 핵심이다. ## 장문 컨텍스트의 메모리 병목 - 모델 추론에서 GPU 메모리는 크게 두 부분이 사용된다. - 모델 가중치 - 이전 토큰의 어텐션 Key·Value를 저장하는 KV 캐시 - 장문 컨텍스트 모델에서는 가중치보다 KV 캐시가 먼저 메모리를 가득 채우는 경우가 많다. - Cloudflare는 모든 실험과 운영 트래픽에 오픈소스 추론 프레임워크 SGLang을 사용한다. - 프리필(prefill)은 입력 전체를 처리하는 단계이고, 디코드(decode)는 토큰을 하나씩 생성하는 단계다. - 프리필: 주로 연산량에 제한됨 - 디코드: 메모리 용량과 메모리 대역폭에 제한됨 ## FP8 기반 KV 캐시 양자화 - 기본 BF16 형식의 KV 캐시를 FP8(e4m3)로 저장해 캐시 크기를 절반으로 줄였다. - Kimi K2.6에서는 GPU에 저장 가능한 컨텍스트가 약 68만 6천 토큰에서 137만 토큰으로 증가했다. - 단일 동시 요청에서는 FP8 변환 비용 때문에 BF16보다 토큰 처리 속도가 몇 퍼센트 느리다. - 그러나 더 많은 요청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 BF16: 동시 요청 32개에서 메모리 부족 - FP8: 동시 요청 64개까지 처리 - 최대 처리량: 약 41% 증가 - 토큰당 비용: 약 30% 감소 - 프리필은 메모리보다 연산이 병목이므로 BF16을 유지하고, 디코드에만 FP8을 적용한다. - 평가 결과 FP8과 BF16의 성능 차이는 사실상 구분하기 어려웠다. - GSM8K, ARC, MMLU 등 주요 벤치마크에서 점수 차이가 미미함 - 도구 호출 유효성도 BF16 92.2%, FP8 92.6%로 유사 ## INT4 기반 모델 가중치 압축 - GLM 5.2의 가중치를 FP8에서 INT4로 줄였다. - 모델 체크포인트 크기: - 705GB → 421GB - 약 40% 감소 - 8-way 텐서 병렬 구성에서 GPU당 가중치 메모리: - 약 88GB → 52GB - 확보된 공간으로 동일한 하드웨어에서 약 118만 토큰의 KV 캐시를 수용할 수 있다. - 디코드에서는 매 토큰 생성 시 가중치를 GPU 메모리에서 읽어야 하므로, 가중치가 작을수록 메모리 대역폭 부담이 줄어든다. - INT4 디코드 성능 개선: - 동시 요청 1개: 60 → 92 tok/s, 55% 향상 - 동시 요청 8개: 21% 향상 - 동시 요청 32개: 27% 향상 - 반면 프리필에서는 INT4 가중치를 연산 전에 확장해야 하므로 느려진다. - FP8: 약 10,160 tok/s - INT4: 약 8,660 tok/s - 따라서 디코드는 INT4, 프리필은 FP8로 실행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다. - 벤치마크 전반에서 INT4와 FP8의 정확도 차이는 0.8점 이내로, 실질적인 품질 저하가 관찰되지 않았다. ## 공유 KV 캐시 무결성 검사 - 캐시 압축으로 더 많은 요청이 같은 GPU와 물리적 KV 캐시 페이지를 공유하게 되면서, 페이지 재사용 오류의 위험도 커진다. - Cloudflare는 각 물리적 캐시 페이지에 재할당 때마다 바뀌는 태그를 부여했다. - 요청마다 사용할 페이지와 태그 정보를 기록하고, 디코드 전에 실제 매핑과 일치하는지 검사한다. - 불일치가 발생하면 잘못된 캐시 데이터를 반환하지 않고 해당 요청을 중단한다. - 검사는 어텐션 커널에 직접 삽입하지 않고 별도의 배치 검사로 실행해 GPU 스레드 간 경쟁 상태를 피했다. - 측정 결과 오버헤드는 매우 작았다. - 처리량 감소: 약 0.38~0.79% - p95 지연시간 증가: 약 0.42~0.80% - 기능이 필요 없는 배포 환경에서는 기본 no-op 추적기를 사용해 측정 가능한 오버헤드가 없다. ## 향후 방향 - 더 많은 모델과 배포 환경에 FP8 KV 캐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 NVIDIA Blackwell GPU에서 NVFP4 가중치를 검증하고 있다. - KV 캐시 무결성 검사를 거의 비용 없이 모든 환경에서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이러한 최적화는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더 많은 고객에게 낮은 비용으로 모델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이다. 실용적으로는 추론 단계를 하나의 설정으로 처리하기보다, 프리필과 디코드의 병목이 다르다는 점을 반영해 정밀도를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코드에는 FP8 KV 캐시와 INT4 가중치를, 프리필에는 BF16 KV 캐시와 FP8 가중치를 선택하는 방식이 대표적인 최적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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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AI 모델을 프로덕션에 올리기까지: Kanana-O 서빙 최적화 여정 (새 탭에서 열림)

Kanana-O를 실시간 음성 대화 서비스로 제공하려면 모델 학습과는 별개의 서빙 최적화가 필요하다. 카카오는 Thinker·Talker·VoiceBox로 구성된 파이프라인에 특화된 Kanana-Omni Server를 구축해 임베딩 전달, 스트리밍 지연, 프로세스 안정성, 동시 요청 처리 문제를 해결했다. 그 결과 동시 사용자 64명 기준으로 vllm-omni 대비 상대 처리량 1.6배를 달성했다. ## Kanana-O의 멀티모달 음성 생성 구조 - **Thinker**는 텍스트·이미지·오디오 입력을 이해하고 텍스트를 생성하는 대형 언어 모델이다. - **Talker**는 Thinker의 텍스트 임베딩을 받아 음성 토큰을 순차적으로 생성한다. - **VoiceBox**는 음성 토큰을 실제 오디오 파형으로 변환한다. - 프로덕션 환경에서는 다음 조건을 동시에 만족해야 한다. - 수백 밀리초 안에 첫 음성을 제공해야 한다. - 여러 사용자의 요청을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 - 텍스트와 오디오를 끊김 없이 스트리밍해야 한다. - 각 모델의 GPU 메모리 요구량 차이를 관리해야 한다. ## 범용 멀티모달 서빙 프레임워크의 한계 - Thinker가 Talker에 전달하는 값은 토큰 ID가 아니라 수천 차원의 **히든 스테이트 임베딩**이다. - 임베딩을 직렬화하거나 CPU로 복사하면 지연이 커지므로 GPU 메모리 주소를 직접 공유하는 zero-copy 방식이 필요했다. - Talker는 매 스텝 음성 토큰을 생성하지만 VoiceBox는 일정량의 토큰이 쌓인 뒤 청크 단위로 소비한다. - Talker의 입력에는 다음 값이 누적된다. - 화자 특성을 나타내는 스피커 임베딩 - Thinker의 출력 임베딩 - 이전 스텝에서 생성한 음성 임베딩 - 이처럼 생산자와 소비자의 속도가 다르고 입력 길이가 계속 증가하는 구조는 일반적인 LLM 서빙 패턴과 맞지 않았다. - 자체 서버를 구축한 결과 상대 처리량은 다음과 같았다. - naive 구현: 0.44 - vllm-omni: 1 - Kanana-Omni Server: 1.6 ## 공유 메모리와 CUDA IPC를 활용한 데이터 전달 - 프로세스 간 임베딩 전달을 매번 직렬화·역직렬화하면 토큰마다 큰 오버헤드가 발생한다. - 서버 시작 시 OS 레벨에서 공유 메모리 블록을 미리 할당해 런타임 할당·해제를 제거했다. - Thinker는 공유 메모리 풀의 블록에 데이터를 쓰고, Talker에는 실제 데이터 대신 블록 번호와 크기 같은 메타데이터만 전달한다. - 같은 노드의 GPU 간 텐서 전달에는 **CUDA IPC**를 사용했다. - GPU 텐서를 CPU로 내렸다가 다시 GPU로 올리는 `Device → Host → Device` 복사를 제거해 컴포넌트 간 통신 지연을 줄였다. ## Cascaded Streaming Pipeline - Thinker가 전체 텍스트를 생성한 뒤 Talker를 실행하는 순차 방식은 첫 음성 응답까지 수 초가 걸릴 수 있다. - 세 컴포넌트를 비동기 태스크와 큐로 연결해 파이프라인을 겹쳐 실행했다. - Thinker가 첫 청크를 생성하면 Talker는 즉시 음성 토큰 생성을 시작한다. - Talker가 앞선 토큰을 생성하는 동안 VoiceBox는 이전 토큰 청크를 오디오로 합성한다. - 각 단계가 동시에 진행되므로 전체 처리 시간보다 첫 음성까지의 체감 지연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프로세스 분리와 장애 격리 - Thinker와 Talker는 각각 독립적인 vLLM 엔진으로 실행된다. - 하나의 프로세스에서 두 엔진을 구동하면 CUDA 컨텍스트 충돌이나 GPU 메모리 관리 간섭이 발생할 수 있다. - 따라서 두 모델을 별도 프로세스로 분리하고 각자의 CUDA 컨텍스트에서 실행했다. - 프로세스 생성에는 `fork` 대신 `spawn`을 사용했다. - `fork`: 부모의 CUDA 상태와 메모리를 복제해 충돌 위험이 있다. - `spawn`: 깨끗한 Python 인터프리터에서 시작해 GPU 상태 오염을 줄인다. - Thinker가 OOM으로 종료되더라도 Talker와 API 서버까지 함께 영향을 받지 않아 독립적인 재시작과 장애 대응이 가능하다. ## vLLM continuous batching을 이용한 동시 처리 - 요청마다 이미지·오디오 입력 크기와 누적 임베딩 길이가 달라 직접 배치를 구성하기 어렵다. - 수동 배칭은 padding 낭비와 복잡한 동기화 문제를 유발한다. - Kanana-Omni Server는 배치 구성을 vLLM의 **continuous batching 스케줄러**에 위임했다. - 서버는 요청을 비동기로 빠르게 엔진에 제출하고, vLLM이 GPU 메모리와 요청 상태를 고려해 forward pass를 묶는다. - 각 요청은 `request_id`로 결과를 구분하므로 여러 요청이 하나의 배치에서 처리돼도 개별 응답을 독립적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 내부 루프는 요청을 받자마자 `asyncio.create_task(generate(...))`로 실행해 다음 요청을 즉시 수락한다. ## FastAPI `workers=1`과 비동기 처리 - 일반적인 FastAPI 서버처럼 여러 워커를 실행하면 각 워커가 vLLM 모델을 별도로 로드한다. - 그 결과 GPU 메모리 사용량과 모델 로딩 시간이 워커 수만큼 증가해 멀티워커 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 모델별 서버를 따로 두면 워커 확장은 가능하지만, Thinker와 Talker 사이의 임베딩이 네트워크를 거쳐 zero-copy 이점을 잃게 된다. - 따라서 API 서버는 `workers=1`로 운영하고, 단일 이벤트 루프가 블로킹되지 않도록 요청부터 오디오 생성까지 전체 경로를 `async/await`로 구성했다. - 단일 워커 환경에서는 동기 작업 하나가 모든 사용자의 처리를 막을 수 있으므로, 끝에서 끝까지 비동기 설계가 필수다. 실시간 멀티모달 모델을 서비스할 때는 모델 자체보다 모델 간 데이터 이동, 스트리밍 타이밍, GPU 메모리 관리, 장애 격리가 성능을 좌우한다. 특히 모델 간 임베딩 전달이 빈번하다면 공유 메모리와 CUDA IPC를 검토하고, 긴 생성 파이프라인은 비동기 스트리밍과 continuous batching으로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