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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는 AI에게 대체될 것인가 (새 탭에서 열림)

현재의 AI 열풍은 막대한 자본이 투입된 버블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개발자의 업무를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도구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개발자는 단순히 코드를 생산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어떤 업무를 AI에게 '추상화(위임)'하고 어떤 핵심 판단력을 유지할지 결정하는 설계자이자 디렉터의 역량을 요구받게 됩니다. 결국 AI 시대의 생존은 기술적 위임의 경계를 설정하고 시스템의 복잡성을 관리하는 '추상화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 AI 하이프와 경제적 불균형의 실체 * **아마라의 법칙과 버블:** 기술의 효과는 단기적으로 과대평가되는 경향이 있으며, 현재 AI 시장은 투자 대비 매출 비율이 16:1(설비투자 5,600억 달러 대비 매출 350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극심한 불균형 상태입니다. * **실질 수익의 부재:** 생성형 AI 도입 프로젝트의 약 95%가 실패하거나 뚜렷한 효율 개선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빅테크의 매출조차 상당 부분 내부 거래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인력 감축의 역설:** 현재의 개발자 감원은 AI가 업무를 대체했기 때문이라기보다, 막대한 AI 투자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기업의 비용 절감 전략에서 기인한 측면이 큽니다. ## 제번스 패러독스와 직무의 재정의 * **수요의 폭발:** 에어컨 보급률이 높아질수록 관련 산업이 커지듯, AI로 코딩의 문턱이 낮아지면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체 수요와 활용처는 오히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 **도구로서의 AI:** 과거 게임 엔진이 소규모 팀에게 프로급 역량을 부여했듯, AI는 개발자를 보조하는 강력한 '파워 툴'이 되어 상위 실력자의 생산성을 극대화합니다. * **역할의 변화:** 개발자의 정체성은 코드 작성자에서 '코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변모하며, 시스템 설계, 에이전트 지휘, 결과물 검증이 업무의 중심이 됩니다. ## 위임의 사분면과 추상화의 본질 * **위임의 기준:** '위임하기 쉬운가(기술적 난이도)'는 모델의 발전에 따라 계속 변하는 일시적인 경계일 뿐이며, 중요한 것은 '위임해야 하는가(책임과 판단)'라는 가치 판단의 축입니다. * **추상화로서의 위임:** AI에게 업무를 맡기는 것은 프로그래밍의 '추상화'와 같습니다. 이는 세부 사항을 숨기고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겠다는 선언이며, 복잡성을 미래로 이동시키는 레버리지 역할을 합니다. * **유형별 위임 전략:** 단순 CRUD나 보일러플레이트 코드, 테스트 케이스 등 잘 정의된 문제는 AI에게 맡기되, 아키텍처 결정이나 보안 정책, 법규 대응처럼 인간의 판단이 필수적인 영역은 분리해야 합니다. ## 잘못된 추상화와 미래의 리스크 * **추상화의 붕괴:** 트래픽 급증, 법률 개정(GDPR 등), 제로데이 보안 취약점 같은 예외 상황이 발생하면 AI에게 위임했던 '추상화된 업무'가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 **시니어의 역할:** 시스템의 근본이 흔들릴 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결국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시니어 개발자의 몫이며, AI 결과물을 맹목적으로 수용할 경우 추상화가 없는 것보다 더 큰 재앙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지속 가능한 리팩토링:** 개발자는 AI에게 어떤 컨텍스트를 제공하고 어떤 부분을 직접 통제할지 업무 프로세스를 끊임없이 리팩토링하며 '좋은 추상화'를 구축해야 합니다. 성공적인 AI 활용을 위해서는 AI를 단순한 대체재가 아닌, 복잡성을 관리하는 추상화 도구로 바라봐야 합니다. 기술 발전 속도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기술이 해결할 수 없는 '비즈니스 임팩트'와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인간의 판단력을 고도화하는 것이 AI 시대 개발자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엔터프라이즈 LLM 서비스 구축기 1: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새 탭에서 열림)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LLM 서비스를 구축할 때는 정교한 지시어(프롬프트 엔지니어링)보다 AI에게 필요한 정보만 선별해 제공하는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이 더욱 중요합니다. LY Corporation은 260개가 넘는 API와 방대한 문서를 다루는 클라우드 AI 어시스턴트를 개발하며, 컨텍스트의 양이 늘어날수록 모델의 추론 성능이 하락하고 환각 현상이 발생하는 문제를 확인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의 의도에 맞춰 필요한 도구와 가이드라인만 실시간으로 주입하는 '점진적 공개' 전략과 시스템 프롬프트의 충돌을 방지하는 '모의 도구 메시지' 기법을 도입하여 성능과 정확도를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 컨텍스트 과부하와 성능의 상관관계 * **정보량과 성능의 반비례**: 최신 LLM은 수십만 토큰의 컨텍스트 윈도우를 지원하지만, 입력 길이가 길어질수록 핵심 정보를 찾는 능력이 최대 85%까지 급격히 하락합니다. * **노이즈로 인한 판단력 저하**: 질문과 유사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관계없는 정보(노이즈)가 섞이면 모델이 당당하게 가짜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 현상이 빈번해집니다. * **토큰 소모 효율성**: LLM은 이전 대화를 기억하지 못하는 스테이트리스(stateless) 구조이므로, 대화가 길어지고 API의 JSON 응답이 누적되면 64K 토큰 정도의 용량은 순식간에 소모되어 비용과 성능에 악영향을 줍니다. ### 도구 선별을 통한 컨텍스트 절약 * **선별적 로드**: 260개의 모든 API 도구를 한 번에 컨텍스트에 올리지 않고, 사용자의 질문에서 제품군(예: Redis, Kubernetes)을 먼저 식별합니다. * **도구 최적화**: 사용자가 특정 제품에 대해 물을 때만 관련된 소수의 도구(API)만 선별하여 제공함으로써 모델의 인지 부하를 획기적으로 줄입니다. ### 응답 가이드라인과 점진적 공개 전략 * **상황별 지침 주입**: "리소스 변경 시 UI 안내 우선"과 같이 특정 조건에서만 필요한 운영 지침을 '응답 가이드라인'으로 정의하고, 질문의 성격에 따라 필요한 시점에만 선택적으로 로드합니다. * **시스템 프롬프트와 가이드라인의 분리**: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대원칙'은 시스템 프롬프트에, 특정 상황의 '행동 절차'는 가이드라인에 배치하여 관리 효율을 높입니다. ### 모의 도구 메시지(ToolMessage)를 활용한 환각 방지 * **프롬프트 충돌 문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단순히 시스템 프롬프트 뒤에 추가할 경우, 모델이 기존의 대원칙(예: "반드시 검색 결과로만 답변하라")을 무시하고 가이드라인에만 매몰되어 환각을 일으키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 **도구 메시지 전략**: 가이드라인을 시스템 프롬프트에 넣는 대신, 마치 검색 도구를 실행해서 얻은 결과값인 것처럼 '도구 메시지(ToolMessage)' 형식으로 주입합니다. * **전략의 효과**: 이 방식을 통해 LLM은 시스템 프롬프트의 대원칙을 준수하면서도, 주입된 가이드라인을 도구로부터 얻은 최신 정보로 인식하여 훨씬 정확하고 일관된 답변을 생성하게 됩니다. 엔터프라이즈 LLM 서비스의 핵심은 모델의 지능을 믿고 모든 데이터를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 모델이 가장 똑똑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최적의 정보만 정교하게 큐레이션하여 전달하는 설계 능력에 있습니다. 특히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이나 사내 고유 지식을 반영해야 할 때는 시스템 프롬프트를 비대하게 만드는 대신, 도구 메시지나 동적 컨텍스트 주입 기술을 활용해 모델의 판단 체계를 보호하는 것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됩니다.

당근의 GenAI 플랫폼. 안녕하세요, 당근 Tech Core의 ML Applications팀과… | by Tommy Park | 당근 테크 블로그 | Dec, 2025 | Medium (새 탭에서 열림)

당근은 급증하는 생성형 AI(GenAI) 활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파편화된 리소스를 통합하고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자체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LLM Router와 Prompt Studio를 통해 API 관리의 병목을 제거하고, 비개발자도 코드 없이 AI 기능을 고도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모델 제공사의 장애나 사용량 제한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고 조직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결집하고 있습니다. **LLM Router를 통한 AI Gateway 통합** * 여러 모델 제공사(OpenAI, Anthropic, Google 등)의 계정과 API 키를 중앙에서 관리하여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간소화했습니다. * 팀별로 분산되어 발생하던 사용량 제한(Rate Limit) 문제를 공유 자원 풀링을 통해 해결하고, 전체 서비스의 비용과 사용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를 구축했습니다. * OpenAI 인터페이스를 표준 규격으로 채택하여, 클라이언트가 모델 제공사에 관계없이 동일한 SDK 코드로 다양한 모델을 교체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Prompt Studio: 비개발자 중심의 AI 실험 환경** * 엔지니어의 도움 없이 웹 UI에서 프롬프트를 작성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PM 등 비개발 직군의 업무 자율성을 높였습니다. * 수천 개의 테스트셋을 업로드해 결과를 한꺼번에 생성하고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평가(Evaluation) 기능을 통해 프롬프트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검증합니다. * 버전 관리 기능을 통해 클릭 한 번으로 최신 프롬프트를 실제 서비스에 배포할 수 있으며, 이는 엔지니어의 코드 수정 없이도 빠른 이터레이션을 가능하게 합니다. **장애 대응 및 서비스 안정성 강화** * 모델 제공사 측의 일시적인 오류 발생 시 자동으로 재시도(Retry)를 수행하여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합니다. * 특정 리전의 사용량 제한이나 장애 발생 시 자동으로 다른 리전으로 요청을 우회하는 리전 폴백(Region Fallback) 기능을 플랫폼 수준에서 지원합니다. * 개별 서비스 팀이 인프라 장애 대응에 신경 쓰지 않고 비즈니스 로직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기업 내 GenAI 도입이 늘어남에 따라 API 키와 프롬프트 관리는 단순한 운영을 넘어 서비스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가 됩니다. 당근의 사례처럼 통합 게이트웨이와 사용자 친화적인 실험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면, 개발 부하를 줄이면서도 조직 전체의 AI 활용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축적할 수 있습니다.

사내 AI 리터러시를 향상하기 위한 AI Campus Day를 개최했습니다 (새 탭에서 열림)

LY Corporation은 전 직군의 AI 리터러시를 높이고 실무 적용을 독려하기 위해 사내 실습 행사 'AI Campus Day'를 개최했습니다. 외부 강사 대신 사내 전문가인 'AI 멘토'를 활용하고 실습 중심의 핸즈온 세션을 구성함으로써, 보안 가이드라인과 사내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실질적인 AI 활용 노하우를 성공적으로 전파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축제 형태의 운영 방식을 도입하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AI 기술을 탐색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수준별 핸즈온 세션** * **직군별 맞춤 트랙 운영:** 'Common', 'Creative', 'Engineering'의 3개 트랙으로 나누어, 기초 프롬프팅부터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 구축과 같은 심화 주제까지 총 10개의 세션을 제공했습니다. * **단계별 난이도 설계:** 참가자의 AI 활용 수준에 맞춰 3단계 레벨을 설정하여, 비개발 직군부터 엔지니어까지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 **철저한 실습 지원 체계:**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상세한 '세션 가이드'를 제작 배포하고, 세션마다 2~3명의 조교(총 26명)를 배치하여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즉각 해결했습니다. * **Slack 기반의 소통:** 각 세션별 채널을 통해 실습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여 참여도를 높였습니다. **사내 콘텍스트를 반영한 AI 멘토링** * **내부 전문가 활용:** 외부 강사 대신 사내에서 이미 AI를 적극적으로 활용 중인 동료 10명을 멘토로 선발하여 현장감 있는 지식을 공유했습니다. * **최적화된 도구 활용:** ChatGPT Enterprise, Gemini, Claude Code 등 사내에서 허용된 도구와 보안 수칙을 100% 반영하여, 배운 내용을 즉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 **체계적인 콘텐츠 검토:** 운영진은 멘토 가이드를 제공하고, '주제 검토 - 최종 자료 리뷰 - 리허설'로 이어지는 다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교육 콘텐츠의 완성도를 확보했습니다.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축제형 운영** * **캠퍼스 테마 도입:** 수강 신청, 등교, 스탬프 랠리 등 대학교 캠퍼스 컨셉을 활용하여 학습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 **몰입형 이벤트 부스:** Gemini를 활용한 AI 포토존, 자체 개발 AI 업무 지원 솔루션 체험, AI 에이전트 콘테스트 홍보 등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하여 AI의 효용성을 직접 경험하게 했습니다. * **리더십의 전폭적 지지:** 경영진의 축전 영상을 통해 '업무 대신 AI와 함께 노는 하루'라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임직원들이 심리적 부담 없이 행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성공적인 사내 AI 전환(AX)을 위해서는 단순한 도구 보급을 넘어, 사내 보안 가이드와 업무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는 내부 전문가 중심의 실습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AI Campus Day와 같이 학습을 '숙제'가 아닌 '축제'로 인식하게 만드는 운영 전략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기술 수용도를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접근 방식이 될 것입니다.

안전은 기본, 비용 절감은 덤: AI 서비스에 별도 가드레일이 필요한 이유 (새 탭에서 열림)

AI 가드레일은 모델의 오동작을 막는 필수 안전장치이지만, 단순히 시스템 프롬프트에 규칙을 심는 방식은 모델 본연의 성능 저하와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프롬프트는 규칙의 위치나 미세한 수정에 따른 출력 변동성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모델 외부에서 입출력을 검증하는 별도의 가드레일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보안과 서비스 안정성 측면에서 더욱 효율적입니다. ### 시스템 프롬프트 기반 가드레일의 과도한 거절 문제 * 시스템 프롬프트에 강력한 안전 규칙을 부여하면, 모델이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어 무해한 질문까지 거절하는 위양성(False Positive) 확률이 높아집니다. *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전 프롬프트 추가 시 전체 쿼리의 임베딩이 '거절' 방향으로 이동하며, "Python 프로세스를 죽이는(kill) 방법"과 같은 기술적인 질문조차 위험한 요청으로 오인하여 거절하는 패턴이 관찰됩니다. * 이는 보안 강도와 사용자 경험(정상적인 답변 수신) 사이의 트레이드오프를 심화시켜 모델의 유용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 프롬프트 위치 및 순서에 따른 위치 편향(Position Bias) * LLM은 긴 컨텍스트 안에서 처음과 끝부분의 정보는 잘 인식하지만, 중간에 위치한 정보는 간과하는 'Lost in the Middle' 현상을 보입니다. * 여러 제약 조건이 섞여 있는 경우, 가드레일 규칙이 시스템 프롬프트의 어느 지점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모델이 해당 규칙을 지키는 가중치가 달라집니다. * 실험 결과에 따르면 난이도가 높은 제약을 앞쪽에 배치할 때 성능이 가장 좋으며, 가드레일 규칙이 중간이나 뒤로 밀려날 경우 보안 성능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 불안정성을 보입니다. ### 미세한 수정이 유발하는 성능의 나비효과 * 시스템 프롬프트 내의 아주 사소한 변화(공백 추가, "감사합니다" 문구 삽입 등)만으로도 모델의 결정 경계가 이동하여 전체 예측 값의 10% 이상이 바뀔 수 있습니다. * 특히 출력 형식을 지정(JSON/XML)하거나 특정 탈옥 방지 문구를 섞는 행위가 모델의 내부 추론 경로를 완전히 바꾸어, 일부 작업에서 성능이 급락하는 '재앙적인 수준의 붕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 안전 규칙, 스타일, 형식 등 수십 줄의 요구사항을 하나의 시스템 프롬프트에 담을 경우, 한 줄의 수정이 모델이 어떤 규칙을 우선시할지에 대한 예측 불가능한 변화를 일으킵니다. ### 별도 가드레일 적용을 통한 보완과 추천 * 모델 본연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모델 앞뒤에 독립적인 보안 게이트(별도 가드레일)를 세우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 사용자의 입력 단계에서 위험을 감지해 차단(Tripwires)하거나 안전하게 재작성(Rewriter)하여 전달하고, 모델의 응답 후에도 다시 한번 결과를 점검하는 다층 방어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 이를 통해 시스템 프롬프트의 복잡도를 낮추고, 보안 정책의 수정이 모델의 전체 성능(추론 로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분리하는 것이 실무적으로 권장됩니다.

사용자의 목소리를 AI로 재현하다: LLM기반 Multi Agent UX플랫폼 개발기 (새 탭에서 열림)

네이버의 'NSona' 프로젝트는 LLM 기반의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통해 방대한 사용자 리서치 데이터를 실시간 협업 자원으로 전환하며, 서비스 기획과 실제 개발 사이의 간극을 혁신적으로 줄인 사례를 제시합니다. 디자이너, AI 리서처, 개발자가 협력하여 단순한 기술 구현을 넘어 사용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페르소나 봇을 개발함으로써, AI가 도구를 넘어 협업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팀은 사용자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서비스 개발 과정에 투영하고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사용자 경험을 재현하는 페르소나 봇 "NSona"** * 기존 UX 리서치가 가진 일회성 데이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리서치 결과를 데일리 협업 과정에서 상시 활용할 수 있는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 사용자의 특성과 행동 양식을 학습한 페르소나 봇 'NSona'를 통해 기획자나 개발자가 언제든 사용자의 관점에서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물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에이전트 중심의 서비스 구조와 기술적 도전** * 단일 LLM 모델의 한계를 넘어, 특정 서비스 목적에 최적화된 'Agent 중심의 서비스 구조'를 설계하여 보다 정교한 사용자 재현을 시도했습니다. * Multi-Party 대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여러 페르소나가 상호작용하며 복합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 일반적인 언어 모델 평가 지표 대신, 서비스의 맥락과 UX 요구사항을 반영한 'Service-specific' 평가 프로세스를 독자적으로 구축하여 모델의 품질을 관리했습니다. **AI 시대의 변화된 협업 방식과 R&R** * 전통적인 업무 경계를 허물고 디자이너는 프롬프트를 설계하며, 리서처는 로직을 에이전트 구조로 전환하고, 개발자는 AI를 비평의 대상으로 다루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실천했습니다. * 결과물의 완성도에만 집착하기보다 '어디서 시작점을 찍느냐'에 집중하며, AI를 개발 프로세스의 초기 단계부터 능동적인 파트너로 참여시켰습니다. * 이러한 과정은 직군 간의 선형적인 협업 구조를 유기적인 파장 형태의 협업 구조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용자 중심 AI 개발을 위한 실무적 제언** 성공적인 AI 서비스를 위해서는 기술적 구현만큼이나 기획, 디자인, 엔지니어링 간의 유기적인 결합이 필수적입니다. NSona의 사례처럼 사용자의 목소리를 데이터 더미가 아닌 대화 가능한 실체로 변환하여 협업의 중심에 배치한다면, 보다 사용자의 니즈에 밀착된 서비스를 더 빠른 속도로 검증하고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AI_TOP_100] 문제 출제 후기 – 기술이 아닌, 사람을 묻다. - tech.kakao.com (새 탭에서 열림)

AI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시대에 도구를 다루는 인간의 실제 문제 해결 역량을 측정하기 위해 ‘AI TOP 100’ 경진대회가 기획되었습니다. 단순히 AI를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과 AI의 긴밀한 협업 과정을 통해 복잡한 현실 문제를 해결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문제 해결자’를 선별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결과물뿐만 아니라 AI의 한계를 인간의 통찰로 보완해 나가는 '과정' 자체를 핵심 평가 지표로 삼은 것이 이번 대회의 결론입니다. **AI와 인간의 협업 루프(Human-in-the-loop) 설계** * 단순히 문제를 복사하여 붙여넣는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도록, 사람의 분석과 AI의 실행, 그리고 다시 사람의 검증이 순환되는 구조를 지향했습니다. * 사람은 직관적으로 파악하지만 AI는 분석하기 어려운 데이터 구조(식단표, 복잡한 표의 행/열 관계 등)를 제공하여 인간의 사전 가이드가 성능을 좌우하게 설계했습니다. * 이미지 생성과 피드백 분석, 프롬프트 개선 과정을 에이전트에게 위임하여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등 고도화된 협업 능력을 측정했습니다. **'딸깍' 방지를 위한 입체적인 난이도 설계** * 최신 AI 모델이 단 한 번의 프롬프트(One-shot)로 정답을 맞히지 못하도록 의도적인 기술적 제약과 논리적 미로를 문제 속에 배치했습니다. * '낮은 진입 장벽과 높은 천장' 원칙에 따라,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작 문항부터 깊은 통찰이 필요한 킬러 문항까지 '난이도 사다리' 구조를 도입했습니다. * 특정 프레임워크에 국한되지 않고 출제자가 예상치 못한 창의적인 방식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린 구조를 유지했습니다. **현실의 복잡성을 반영한 4가지 문제 패턴** * **분석 및 정의(Insight):** 정답이 없는 복합 데이터 속에서 유의미한 문제나 기회를 스스로 발견하는 역량을 평가합니다. * **구현 및 자동화(Action):** 정의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솔루션을 실제 작동하는 코드나 워크플로로 구현하는 능력을 측정합니다. * **전략 및 창의(Persuasion):** 기술적 솔루션을 비기술 이해관계자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한 논리와 창의적 콘텐츠 생성 능력을 확인합니다. * **최적화 및 의사결정(Decision):** 제약 조건 하에서 목표를 최대화하는 최적의 의사결정 시뮬레이션을 수행합니다. **엄격한 검증을 거친 문제 고도화 파이프라인** * 아이디어 단계부터 최종 확정까지 4단계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출제위원 내부 테스트 및 알파·베타 테스트를 통해 문제의 신뢰도를 검증했습니다. * AI 모델이 매일 업데이트되어 어제의 난제가 오늘의 쉬운 문제가 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실증 테스트를 반복했습니다. * 문제의 겉보기 난이도가 아니라 실제 해결에 필요한 노력 비용을 기준으로 점수를 재조정하는 '캘리브레이션' 과정을 거쳐 변별력을 확보했습니다. AI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은 도구의 기능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AI의 한계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인간의 기획력으로 보완하여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있습니다. 이번 출제 후기는 기술보다 '그 기술을 다루는 사람'의 사고방식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AI 리터러시 교육과 평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합니다.

한 달짜리 과제, 바이브 코딩으로 5일 만에!(ChatGPT·Cursor) (새 탭에서 열림)

기존의 전통적인 개발 방식은 상세한 요구 사항 정의와 설계 단계에 많은 비용이 소모되어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이 글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작동하는 데모'를 빠르게 만들고 이를 수정해 나가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전략을 통해, 한 달이 걸릴 과제를 단 5일 만에 해결한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완벽한 정답보다는 충분히 괜찮은 해답을 빠르게 도출해 검증 루프를 돌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 요구 사항과 도메인의 간결한 정의 - 복잡한 메뉴 등록 시스템을 단순화하기 위해, 초기 요구 사항은 메모장에 한 줄 요약과 최우선순위 1~2가지만 정리하여 시작합니다. - 데이터 구조는 화면 구성의 기반이 되므로 가능한 사실에 가깝게 정의하되, 세부적인 내용은 AI의 창의적인 제안을 수용할 수 있도록 여백을 둡니다. - 처음부터 완벽한 명세서를 작성하려 하기보다, AI가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핵심 도메인 지식을 전달하는 데 집중합니다. ### 5가지 솔루션 후보 선정 및 구체화 - ChatGPT를 활용해 '스텝퍼형 마법사', '라이브 미리보기', '템플릿 복제', '채팅 입력', 'OCR 사진 촬영' 등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의 솔루션 5가지를 도출합니다. - 각 솔루션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실무 적용 가능성을 판단하고, 프롬프트를 미세 조정하며 원하는 수준의 답변이 나올 때까지 반복 요청합니다. - 이 과정에서 AI는 맥락을 축적하며 결과물의 품질을 높이며, 사용자는 여러 대안 중 최적의 사용자 경험(UX)을 선택할 수 있는 시야를 확보합니다. ### AI 기반의 와이어프레임 및 상세 설계 - 선정된 각 솔루션별로 필요한 화면 수, UI 요소, 공통 패턴(진행률 표시, 유효성 검사 등)을 AI가 상세히 설계하도록 유도합니다. - 예를 들어 '스텝퍼형'의 경우 8단계의 상세 화면 구성을 정의하고, 각 단계에서 입력받을 필드와 도움말 문구까지 구체화합니다. - 설계 과정에서 누락된 기능이나 우선순위 변경이 발견되면 프롬프트를 수정해 즉시 재설계하며, 물리적 설계 문서 작성의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 Cursor와 Flutter를 활용한 고속 구현 - AI 통합 개발 환경인 Cursor를 사용해 Flutter 기반의 모바일 앱 코드를 생성하며, 단일 코드베이스의 이점을 살려 실험 속도를 극대화합니다. - 먼저 5가지 솔루션의 진입점이 포함된 공통 뼈대(Main Screen)를 작성한 뒤, 각 솔루션을 개별 파일로 나누어 점진적으로 구현합니다. - 처음부터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Riverpod)나 데이터베이스(SQLite) 같은 기술 스택을 고민하지 않고, 기능 위주의 화면 데모를 먼저 만든 후 필요에 따라 스택을 추가하는 역순 방식을 취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완성물이 최고의 디버거'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합니다. 문서 상의 논의에 시간을 쏟기보다 작동하는 앱을 빠르게 만들어 직접 만져보며 수정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더 높은 품질의 제품을 더 빨리 만드는 길입니다. AI는 반복적인 재작업 요청에도 지치지 않으므로, 개발자는 이를 활용해 끊임없이 가설을 검증하고 정답에 가까워지는 '반복의 힘'을 믿어야 합니다.

자네, 해커가 되지 않겠나? Hack Day 2025에 다녀왔습니다! (새 탭에서 열림)

LY Corporation의 'Hack Day 2025'는 19년째 이어져 온 전통 있는 사내 해커톤으로, 직무와 국적에 상관없이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기술로 구현하는 혁신적인 개발 문화를 상징합니다. 참가자들은 24시간 동안 몰입하여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며, 'Perfect the Details' 정신을 바탕으로 기술적 검증과 협업의 가치를 실현합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글로벌 동료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창의적인 시도를 장려하는 LY Corporation만의 독보적인 기술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자유로운 협업과 글로벌 팀 빌딩** * 과거 야후 재팬 시절부터 시작되어 19회차를 맞이한 Hack Day는 기획자, 디자이너, HR 등 사내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입니다. * 온/오프라인 밋업과 Zoom, Miro 등의 툴을 활용해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멤버들이 'Global Mixed Team'을 구성하여 협업합니다. * 하이브리드 워크 환경에 맞춰 이동 시간 및 업무 집중 시간을 보장하는 'Travel Day' 제도를 통해 원격 근무자들이 오프라인에서 밀도 있게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몰입을 돕는 환경과 해커톤의 문화** * 행사 기간 동안 오피스의 한 층을 통째로 사용하며, 팀별 독립 공간과 화이트보드, 모니터 등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합니다. * 1일 차 오전 9시, 전 참가자가 모여 "Hack Time!"을 외치는 개회 선언을 통해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전통이 있습니다. * 에너지 소모가 큰 해커톤 특성을 고려하여 시간대별로 도넛, 컵라면 등 다양한 간식과 전 세계 법인에서 가져온 이색 먹거리를 무제한 제공하여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돕습니다. **AI 모델을 활용한 기술적 실천과 유연한 피보팅** * 실제 프로젝트 사례로 Slack 커뮤니케이션 기록과 AI 모델을 결합해 개개인의 협업 성향을 분석하는 '전투력 측정'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 성격 심리학 모델인 'Big 5 Personality'를 도입하여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이를 게임 캐릭터 능력치처럼 시각화하여 재미 요소를 더했습니다. * 개발 마지막 단계에서 포토 프린터 하드웨어 장애라는 변수가 발생하자, 실물 카드 출력 대신 파일 다운로드 방식으로 기획을 신속하게 변경하며 해커톤 특유의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성과 공유를 위한 90초 발표와 부스 운영** * 3일 차에는 각 팀이 결과물을 공유하며, 90초라는 엄격한 시간 제한 속에서 핵심 기능과 데모를 선보이는 '라이브 피칭'을 진행합니다. * 발표 후에는 별도의 부스 운영 시간을 통해 심사위원과 다른 참가자들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기술적인 디테일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나눕니다. * 창의성, 기술적 완성도, 발표 전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상하며, 이를 통해 사내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성취감을 고취합니다. Hack Day와 같은 사내 해커톤은 일상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최신 기술(AI 등)을 실험하고 동료와의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기술적 성장에 목마른 조직이라면, 결과물의 완벽함보다는 24시간 동안의 몰입 경험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쾌한 시행착오를 장려하는 문화를 구축해 보길 추천합니다.

AI와 글쟁이의 동행: 코드 주면 API 레퍼런스 써드려요 (새 탭에서 열림)

기술 문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접근한 이 글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내 기술 컨텍스트와 스타일 가이드가 반영된 API 레퍼런스를 자동 생성하는 프로젝트 과정을 소개합니다. 일반적인 코딩 어시스턴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프롬프트 워크플로를 최적화하고, 특정 IDE에 종속되지 않도록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도입하여 범용성을 확보했습니다. 최종적으로 AI가 생성한 결과물은 높은 품질을 보였으나, 기술 문서의 특성상 정확성을 담보하기 위한 인간의 검토 단계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결론을 맺습니다. ## 기존 AI 도구의 한계와 도큐먼트 엔지니어링의 목표 * 기술 문서는 항상 부족하며, 개발자 교육만으로는 시간과 관심의 부재라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 GitHub Copilot과 같은 기존 도구는 코드 파악 능력은 뛰어나지만, 사내 전용 기술 용어나 특수한 스타일 가이드, 프로젝트별 컨텍스트를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사내 정보를 참고해 스타일 가이드에 맞는 API 주석을 작성하고, 이를 한곳에서 배포하기'를 목표로 테크니컬 라이터의 노하우를 자동화 공정에 이식했습니다. ## 프롬프트 최적화와 단계별 워크플로 구성 * 초기에는 방대한 지시 사항이 담긴 긴 프롬프트를 사용했으나, LLM이 복잡한 지시를 놓치는 문제가 발생하여 실행 단계를 세분화했습니다. * 처리 속도와 정확도 사이의 타협점을 찾기 위해 '프로그래밍 언어 인식', 'API 파악 및 예제 작성', '설명 및 파라미터/응답 값 작성'의 3단계 워크플로로 압축했습니다. * LINE의 고유 식별자인 'MID'를 단순한 약어(Member ID 등)로 오해하지 않고 사내 정의에 맞게 설명하도록 컨텍스트를 주입하여 일반 AI 도구와 차별화된 품질을 구현했습니다. ## 범용성 확보를 위한 MCP(Model Context Protocol) 도입 * 초기 프로토타입은 VS Code 익스텐션으로 제작했으나, IntelliJ 등 다양한 IDE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MCP 기반으로 전환했습니다. * MCP 서버는 클라이언트와의 통신에만 집중하므로, UI 구현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언어 판별이나 코드 블록 선택 같은 부가 기능을 MCP 호스트(IDE 등)에 위임할 수 있습니다. * 사용자가 AI와 대화하며 파라미터를 입력하는 방식은 현대적인 AI 사용 경험에 부합하며, 특정 도구에 종속되지 않는 범용적인 문서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AI 문서화의 성과와 실질적인 한계 * 자체 평가 결과, 생성된 주석의 88%가 기준을 만족했으며 78%의 사례에서 GitHub Copilot보다 우수한 품질의 설명을 생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그러나 AI는 확률 기반으로 작동하므로 100%의 정확성을 보장하지 못하며, 단 한 줄의 오류가 문서 전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API 레퍼런스의 특성상 위험 요소가 존재합니다. * 따라서 AI를 '완벽하지 않은 동반자'로 정의하고, AI가 초안을 대량으로 빠르게 생산하되 마지막 단계에서는 반드시 담당 개발자가 내용을 검토하는 '사람 중심의 검증' 프로세스를 권장합니다.

검색 증강 생성에 대한 (새 탭에서 열림)

검색 증강 생성(RAG) 시스템의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단순히 질문과 '관련된' 정보를 찾는 것을 넘어, 답변을 내기에 '충분한 문맥(Sufficient Context)'이 제공되었는지를 판단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연구팀은 문맥의 충분성을 측정하는 자동 평가 도구(autorater)를 개발하여 RAG 시스템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할루시네이션(환각)을 줄일 수 있는 방법론을 입증했습니다. 이를 통해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충분한 정보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규명하고, 실제 서비스인 Vertex AI RAG 엔진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여 정확도를 개선했습니다. **충분한 문맥의 정의와 필요성** * **관련성 vs 충분성**: 기존 RAG 연구는 질문과 문맥의 '관련성'에 집중했으나, 관련성이 높더라도 정답을 도출하기 위한 핵심 정보가 빠져 있으면 LLM은 잘못된 답변을 내놓을 위험이 큽니다. * **충분한 문맥**: 질문에 대해 확정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가 포함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 **불충분한 문맥**: 질문과 관련은 있지만 정보가 불완전하거나, 결론을 내릴 수 없거나, 모순되는 정보가 포함된 경우를 말합니다. **LLM 기반 자동 평가 도구(Autorater)의 설계 및 성능** * **평가 메커니즘**: 질문과 검색된 문맥 쌍을 입력받아 해당 문맥이 답변에 충분한지 여부를 'True/False'로 분류하며, 체인 오브 쏘트(CoT) 및 1-샷 프롬프팅을 통해 성능을 최적화했습니다. * **높은 분류 정확도**: Gemini 1.5 Pro를 활용한 이 방식은 별도의 미세 조정 없이도 전문가가 직접 레이블링한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93% 이상의 높은 일치율을 보였습니다. * **기존 방식과의 비교**: 정답 키워드 포함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나 기존의 자연어 추론(NLI) 모델 기반 방식보다 Gemini를 활용한 프롬프팅 방식이 뛰어난 문맥 이해력을 바탕으로 더 정교한 판단을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효율적 대안**: 계산 자원의 효율성이 필요한 경우, Gemini보다는 다소 성능이 낮지만 미세 조정된 FLAMe(PaLM 24B 기반) 모델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RAG 시스템 성능 분석 및 실무적 통찰** * **SOTA 모델의 특성**: Gemini, GPT, Claude와 같은 최신 모델들은 충분한 문맥이 주어지면 정답률이 매우 높지만, 문맥이 불충분할 때 "모른다"고 답하며 할루시네이션을 방지하는 능력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 **성능 최적화 도구**: 이번 연구의 개념은 Google Cloud Vertex AI RAG 엔진의 'LLM Re-Ranker' 기능으로 구현되었습니다. 이는 검색된 스니펫을 질문과의 관련성 및 충분성에 따라 재정렬하여 nDCG와 같은 검색 지표 및 전체 시스템 정확도를 높입니다. * **실패 분석**: RAG 시스템의 실패는 단순히 검색 품질의 문제뿐만 아니라, 충분한 정보가 있음에도 모델이 이를 제대로 추출하지 못하거나 불충분한 정보에서 억지로 답을 지어내는 과정에서 발생함을 확인했습니다. RAG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더 많은 문서를 검색하는 것보다, 검색된 결과가 질문에 답하기에 '충분한지'를 먼저 검증하는 단계가 필수적입니다. 개발자는 고성능 LLM을 활용한 자동 평가 단계를 파이프라인에 추가하거나, 리랭커(Re-ranker)를 도입하여 문맥의 질을 관리함으로써 할루시네이션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복잡한 텍스트를 (새 탭에서 열림)

구글 리서치는 전문적인 지식을 일반 사용자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텍스트를 단순화하는 Gemini 기반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정보를 생략하는 요약이나 새로운 내용을 덧붙이는 설명과 달리, 원문의 세부 사항과 뉘앙스를 완벽하게 유지하면서 가독성만을 높이는 '고충실도(High-fidelity) 단순화'를 목표로 합니다. 대규모 무작위 대조 실험 결과, 이 기술은 사용자의 정보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텍스트를 읽을 때 느끼는 인지적 부담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최소 손실 텍스트 단순화의 정의와 목표 * **요약과의 차별화**: 정보를 누락시키는 일반적인 요약과 달리, 원문의 모든 핵심 주장과 세부 사항을 보존하는 '최소 손실(Minimally-lossy)' 방식을 지향합니다. * **정확성 유지**: 의학, 법률, 금융 등 전문 용어가 많고 복잡한 텍스트에서 의미 왜곡 없이 문장 구조와 단어 선택을 최적화하여 명확성을 확보합니다. * **사용자 임파워먼트**: 복잡한 정보 때문에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가 스스로 텍스트를 변환하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Gemini를 활용한 자동 평가 및 프롬프트 정제 루프 * **가독성 및 충실도 평가**: 기존의 단순한 가독성 지표(Flesch-Kincaid 등)를 넘어, Gemini가 1~10점 척도로 가독성을 정밀 평가하며 원문과 단순화된 텍스트 간의 정보 일치 여부를 분석합니다. * **LLM 기반 프롬프트 최적화**: Gemini 1.5 Pro가 Gemini 1.5 Flash가 생성한 결과물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프롬프트를 스스로 수정하는 루프를 구축했습니다. * **반복적인 성능 향상**: 수동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총 824회의 자동 반복(Iteration)을 거쳐 최적의 단순화 전략을 발견했습니다. ### 대규모 연구를 통한 실증적 효과 검증 * **연구 설계**: 4,5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의학, 항공우주, 철학 등 복잡도가 높은 31개 분야의 실제 텍스트를 활용하여 무작위 대조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 **이해도 측정**: 단순화된 텍스트를 읽은 그룹은 원문을 읽은 그룹보다 객관식 문제(MCQ) 정답률이 높았으며, 텍스트를 참고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더 높은 이해도를 보였습니다. * **인지 부하 감소**: NASA-TLX(작업 부하 지수)를 활용해 측정한 결과, 사용자들은 단순화된 텍스트를 읽을 때 정신적 노력이 덜 들고 더 높은 자신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는 현재 iOS용 구글 앱의 'Simplify' 기능을 통해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었으며, 전문가 수준의 지식 장벽을 낮추어 정보의 민주화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언어를 대중의 언어로 정확하게 번역해야 하는 다양한 도메인에서 Gemini의 이 시스템은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글로벌 헬스를 위한 LL (새 탭에서 열림)

구글 리서치는 전 세계적인 보건 불평등을 해소하고 저개발 지역의 의료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열대 및 감염성 질환(TRINDs)에 특화된 LLM 벤치마킹 데이터셋과 평가 파이프라인을 개발했습니다. 연구 결과, 기존 의료 시험(USMLE)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모델들도 특정 지역의 질병 데이터나 맥락 정보가 부족할 경우 성능이 현저히 저하되는 '분포 변화'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LLM이 실제 글로벌 보건 현장에서 진단 보조 도구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증상뿐만 아니라 지역, 위험 요인 등 구체적인 컨텍스트를 정밀하게 학습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 TRINDs 데이터셋 구축과 합성 페르소나 기술 * WHO, CDC 등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50가지 질병에 대한 '시드 페르소나' 템플릿을 생성했습니다. * LLM 프롬프팅을 활용해 증상, 인구통계학적 특성, 임상 및 소비자 관점의 표현, 언어(영어 및 프랑스어) 등을 변주하여 11,000개 이상의 합성 페르소나 데이터셋을 구축했습니다. * 단순한 질병 정의를 넘어 환자의 생활 방식, 위치 정보, 위험 요인 등 실제 의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시나리오를 포함했습니다. ### 모델 성능과 컨텍스트의 상관관계 * Gemini 1.5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증상 정보만 제공했을 때보다 위치 정보(Location)와 특정 위험 요인(Risk factors)을 결합했을 때 진단 정확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 일반적인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에 한계가 있으며, 질병이 발생하는 지역적 맥락이 LLM의 추론 성능을 최적화하는 핵심 요소임을 확인했습니다. * 이는 LLM이 의료 지원 도구로 작동할 때 환자의 거주지나 여행 기록 같은 외부 환경 데이터를 통합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뒷받침합니다. ### 편향성 및 언어적 다양성 분석 * 인종이나 성별 언급이 모델 성능에 미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언어에 따른 차이는 존재했습니다. * 시드 데이터를 프랑스어로 번역하여 테스트했을 때 영어에 비해 성능이 낮게 나타나, 비영어권 지역에서의 활용을 위해 다국어 성능 개선이 필요함을 입증했습니다. * '반사실적 위치(Counterfactual location)' 실험을 통해 질병 발생 지역을 임의로 변경했을 때 모델의 판단이 흔들리는 현상을 확인했으며, 이는 모델이 특정 질병과 지역을 고정관념적으로 연결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의료용 AI가 전 세계적으로 공정하게 기여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의료 시험 점수를 넘어, 지역 특화된 데이터셋을 통한 정밀한 검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저의료 지역의 보건 요원들이 LLM을 신뢰할 수 있는 도구로 쓰기 위해서는 지역적 맥락(Context-aware)을 반영한 모델 튜닝과 벤치마킹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