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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ma Make와 함께 디자인 (새 탭에서 열림)

Figma Make는 자연어 프롬프트와 기존 디자인을 바탕으로 작동하는 고충실도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하고 공유하도록 돕는다. 글은 Maven Clinic, Pendo, ServiceNow, LinkedIn의 사례를 통해 디자인팀이 보류된 아이디어를 되살리고, 새로운 방향을 탐색하며, 협업하고, 디자인 시스템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핵심은 디자이너가 반복적인 제작보다 문제 정의와 전략, 사용자 경험의 완성도에 더 집중하게 된다는 점이다.

Figma Make가 디자인 탐색을 바꾸는 방식

  • Figma Make는 프롬프트를 입력해 앱과 인터페이스를 생성하는 도구다.
  • 초기 아이디어를 단순한 목업이 아니라 직접 조작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으로 발전시킨다.
  • 프로토타입을 통해 팀은 기능의 타당성, 사용자 흐름, 마이크로인터랙션을 더 빠르게 검토할 수 있다.
  • 디자인팀은 반복적인 레이아웃 제작과 프로토타이핑에 쓰는 시간을 줄이고, 취향·전략·비전에 집중할 수 있다.
  • Figma Make에서 만든 결과물을 Figma Design 캔버스로 복사해 세부 수정과 반복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보류된 아이디어를 제품 로드맵으로 되돌리기

Maven Clinic은 난임 클리닉을 지도에서 찾는 기능을 출시 일정 때문에 보류했지만, Figma Make로 기능의 가능성을 설득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 초기 디자인을 Figma Make에 입력해 실제 제품처럼 보이고 작동하는 고충실도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Slack에서 널리 공유되고 CEO의 관심을 이끌어내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었던 기능을 다시 로드맵에 올렸다.
  • 다른 디자이너가 결과물을 수정한 뒤 Figma Make로 되돌리는 방식으로 디자인을 반복 개선했다.
  • 정적인 목업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마이크로인터랙션과 사용 흐름의 문제를 조기에 파악했다.
  • 팀은 “0에서 시작”하는 대신 어느 정도 구현된 상태에서 출발했고, 그 결과 클리닉 파인더 MVP를 4개 미만의 스프린트로 설계·개발·테스트·출시했다.
  • 2년 동안 백로그에 머물던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 가능한 제품으로 전환한 사례다.

탐색과 협업을 위한 공통 활용 방향

글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활용 방향을 제시한다.

  • 로드맵에 아이디어 되살리기: 인터랙티브 프로토타입으로 이해관계자의 관심과 투자 결정을 이끌어낸다.
  • 미지의 영역을 탐색하기: 여러 디자인 방향을 짧은 시간 안에 시도해 빈 캔버스에서 시작하는 부담을 줄인다.
  •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함께 개선하기: 디자이너와 제품·개발 등 다른 직군이 실제로 조작 가능한 결과물을 보며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 초기 탐색에 디자인 시스템 반영하기: 빠르게 만든 시안도 기존 제품의 시각 언어와 컴포넌트 체계를 유지해, 탐색과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프로토타입이 PRD보다 먼저 올 수 있다

  • Maven Clinic 사례에서는 프로토타입을 먼저 만든 뒤, 실제로 잘 작동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바탕으로 제품 요구사항 문서(PRD)를 작성했다.
  • Figma Make 결과물은 추상적인 요구사항을 구체적인 사용자 흐름으로 바꿔준다.
  • 팀은 “무엇을 만들 것인가”뿐 아니라 “어떤 상호작용이 필요한가”, “어디서 사용성이 떨어지는가”를 초기에 논의할 수 있다.
  • 따라서 프로토타입이 요구사항을 검증하는 산출물을 넘어, 요구사항 자체를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디자이너의 역할 변화

Figma Make는 디자이너의 역할을 실행 중심에서 판단과 방향 설정 중심으로 이동시킨다.

  • 반복적인 화면 제작보다 다양한 가능성을 빠르게 비교한다.
  • 팀의 논의를 시각적이고 조작 가능한 결과물로 전환한다.
  • 초기 단계에서 사용자 경험과 세부 상호작용을 검증한다.
  • 최종적으로는 생성된 결과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이너의 취향과 전략적 판단으로 다듬는다.

실무에서는 Figma Make를 완성품 생성 도구로 보기보다,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체화하고 팀의 피드백을 모으는 탐색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장기간 보류된 기능이나 이해관계자의 동의를 얻기 어려운 아이디어를 실제로 경험 가능한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 검증하는 데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