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ma

Made in Figma, 201 (새 탭에서 열림)

2019년 Figma 사용 데이터를 보면 디자인은 더 개방적이고 협업적인 활동으로 발전했으며, 디자인 작업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려는 흐름도 커졌다. 사용자들은 차가운 계열의 색상과 Google Fonts를 선호했고, 데스크톱·모바일 등 다양한 화면 크기를 기준으로 작업했다. 또한 하나의 디자인 파일에 여러 직군이 참여하며, 파일은 개인 작업에서 협업 작업으로 확장되는 양상을 보였다.

분석의 배경과 방법

  • Figma는 2019년 사용자들의 디자인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익명화된 제품 데이터를 분석했다.
  • 분석 대상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이 포함됐다.
    • 자주 사용된 색상과 폰트
    • 텍스트 스타일과 굵기
    • 가장 많이 선택된 프레임 크기
    • 하나의 파일에서 협업한 사용자 수와 작업 흐름
  • 디자인 시스템 분석 기능의 등장으로 디자인 작업의 가치와 활용도를 수치로 평가할 가능성도 커졌다.

차가운 계열 색상의 선호

  • 회색 계열을 제외하면 녹색과 파란색이 가장 많이 사용됐다.
  • 가장 많이 사용된 비회색 색상은 #009688이었다.
  • 그 뒤를 짙은 파란색인 #455A64, #263238이 이었다.
  • 이는 2019년 Pantone 올해의 색상인 Living Coral(#FF6F61)과는 대조적인 결과였다.

Google Fonts 중심의 폰트 사용

  • 가장 많이 사용된 폰트는 다음과 같았다.
    • Montserrat
    • Open Sans
    • Lato
  • 상위 10개 폰트 중 6개가 Google Fonts였다.
  • SF Pro Text, SF Pro Display, Proxima Nova처럼 기본 제공 폰트가 아닌 글꼴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 시스템 폰트 중에서는 Helvetica보다 Arial의 사용량이 많았다.
  • Figma의 기본 폰트인 Roboto는 순위에서 제외됐지만, 이를 포함하면 상위 11개 폰트가 전체 폰트 사용량의 90%를 차지했다.
  • Font Awesome은 아이콘 폰트임에도 31위를 기록했다.
  • Times New Roman은 55위였고, 첫 번째 세리프 폰트인 Playfair Display는 22위에 올랐다.

굵은 글꼴과 텍스트 스타일

  • 사용자는 이탤릭체보다 글꼴 굵기를 조정하는 경향이 훨씬 강했다.
  • 글꼴을 굵게 조정하는 작업은 이탤릭체 적용보다 13배 더 자주 발생했다.
  • Figma 파일의 약 3분의 1은 bold 또는 heavy 스타일을 사용했다.
  • 이는 가독성뿐 아니라 시각적 위계와 강조를 위해 굵은 글꼴이 널리 활용됐음을 보여준다.

프레임과 화면 크기 선택

  • Figma는 디자인 시작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36개의 사전 정의 프레임을 제공했다.
  • 전체 파일의 33%가 이 프리셋 프레임 중 하나로 시작됐다.
  • 가장 인기 있는 프레임은 1440 × 1024 데스크톱 화면이었다.
  • 그 뒤를 iPhone X와 iPhone 8 프레임이 따랐다.
  • Windows 사용자가 macOS 사용자보다 훨씬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운영체제 점유율과 디자인 대상 기기의 우선순위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았다.

개인 작업에서 팀 협업으로의 확장

  • Figma는 디자인을 더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활동으로 만들겠다는 방향을 제품에 반영했다.
  • 대규모 조직의 파일을 기준으로 하면 파일당 평균 협업자 수는 6명이었다.
  • 협업자는 디자이너뿐 아니라 다음과 같은 직군을 포함할 수 있었다.
    • 개발자
    • 제품 관리자
    • 라이터
    • 조직 내 다른 이해관계자
  • 일반적인 파일은 처음에 한 명의 사용자가 독립적으로 작업하며 시작됐다.
  • 평균 19일이 지나면 첫 번째 협업자가 초대됐다.
  • 초대된 협업자는 리뷰, 댓글 작성, 공동 디자인 등의 방식으로 파일에 참여했다.

실용적인 시사점

  • 디자인 시스템과 협업의 효과를 평가할 때 사용 빈도, 참여자 수, 파일의 변화 과정 같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 폰트와 색상 선택에서는 유행보다 브랜드 맥락과 가독성을 우선하되, 사용자가 익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표준 리소스도 고려할 만하다.
  • 파일을 개인 작업물로 끝내지 않고 개발·기획·콘텐츠 담당자와 공유하면 디자인 의사결정 과정이 더 투명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