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roadmap

2 개의 포스트

figma

쇼피파이가 앞서 (새 탭에서 열림)

Shopify는 점진적 개선보다 과감한 시도를 장려하며, 기존의 문서·회의·계획 방식을 의도적으로 흔들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든다. 핵심은 문제를 선형적으로 정리하기보다 시각적 도구와 협업 템플릿을 활용해 관점을 확장하고, 다양한 구성원이 전략적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방식은 제품 로드맵 수립부터 연간 계획, 대규모 브레인스토밍까지 적용된다. ## 문서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기 - 일반적인 로드맵 작성은 문서에 문제와 질문을 적고 동료에게 검토를 요청하는 방식이다. - Shopify의 Katarina Batina는 이런 방식이 습관에 머무를 뿐, 실제 문제나 더 큰 기회를 놓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 추상적인 비전 문구만으로는 해결하려는 문제와 기회를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여지도 줄어든다. - FigJam 같은 시각적 협업 도구와 템플릿은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며, 사고의 선형성을 깨뜨린다. - 로드맵 검토 과정에서 다음 요소를 명시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 핵심 지표 - 주요 문제 - 제안하는 해결책 - 의사결정 원칙 - 핵심 가정 - 의존성 ## 계획하는 방식부터 설계하기 - 템플릿은 기존 프로세스를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프로세스가 부족한 영역에 구조를 제공할 수도 있다. - Shopify의 원격 중심 조직은 대면 모임에서 무엇을 논의해야 할지 정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연간 계획용 FigJam 템플릿을 도입했다. - 참석자들은 모임 전에 템플릿을 작성해 공통의 출발점을 만들고, 현장에서 논의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했다. - 전략적 결정이 협업 보드에 바로 기록되므로, 회의 후 스티키 노트를 촬영하거나 별도로 정리할 필요가 줄었다. - 노트북을 사용하면서도 실제로 함께 토론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었고, 팀은 이를 가장 효과적인 계획 세션으로 평가했다. ## 시각적 언어로 의사결정 민주화하기 - Shopify에서는 디자인이 전략적 제품 결정을 논의하는 형식이며, Figma가 그 과정을 지원하는 핵심 도구로 활용된다. - 글쓰기 능력에 따라 아이디어 표현력이 좌우되는 문서 중심 회의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 - 모든 사람이 자신의 비전을 긴 문서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이미지·링크·스크린샷·다이어그램을 활용하면 생각을 더 빠르고 명확하게 공유할 수 있다. - 특히 20명 안팎이 참여하는 대규모 회의에서는 시각 자료가 참여 장벽을 낮춘다. - 시각적 협업은 디자이너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사고하는 구성원도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해 인재와 관점의 다양성을 확대한다. ## 도구보다 중요한 것은 기존 관습에 대한 질문 - Shopify의 접근법은 특정 도구를 도입하는 데만 초점을 두지 않는다. - “항상 문서로 시작해야 하는가”, “회의에서 누가 어떻게 발언해야 하는가”, “계획 결과를 어떤 방식으로 기록할 것인가” 같은 기본 가정을 다시 검토한다. - 익숙한 방식은 효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거나 큰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 따라서 목적에 따라 문서, 시각 보드, 템플릿, 실시간 협업 방식을 조합해야 한다. 팀의 창의성을 높이려면 문서 작성 절차를 그대로 따르기보다 문제·기회·가정·지표를 시각적으로 펼쳐 놓고 논의하는 것이 유용하다. 또한 회의 전 사전 작성, 회의 중 실시간 편집, 이미지와 링크를 활용한 표현을 결합하면 원격·대규모 팀에서도 더 포괄적이고 실행 가능한 결정을 만들 수 있다.

figma

Figma 내부 이야기: PM 팀 (새 탭에서 열림)

Figma의 PM 팀은 FigJam을 단순한 아이디어 발상 도구가 아니라 제품 개발 전 과정의 협업 공간으로 활용한다. 제품 비전 수립부터 브레인스토밍, 로드맵 계획, 회고, 주간 회의까지 동일한 시각적·실시간 협업 환경에서 진행하며, 템플릿으로 팀의 업무 방식을 표준화한다. FigJam의 핵심 가치는 자유로운 아이디어 공유와 구조화된 실행 프로세스를 하나의 공간에서 연결하는 데 있다. ## 제품 비전 수립 - 제품 비전 보드를 사용해 단기·장기 우선순위를 정리한다. - 사용자 니즈, 기능, 비즈니스 목표를 시각화해 제품 전략을 검증한다. - 구체적인 문구를 다듬는 데 시간을 쓰기보다 아이디어를 빠르게 기록하고, 각각의 계획이 큰 목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확인한다. - H2 계획과 같은 반기 단위 전략 수립에 활용한다. ## 제한 시간 브레인스토밍 - ‘Crazy 8’s’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8분 동안 8개의 해결 아이디어를 만든다. - 참여자는 각 아이디어의 완성도보다 빠른 발산에 집중한다. - 시간이 끝난 뒤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제로 해결할 가치가 있는 주제를 함께 논의한다. - FigJam의 자유로운 캔버스는 여러 사람이 동시에 아이디어를 추가하고 발전시키는 데 적합하다. ## 로드맵과 리소스 계획 - 간트 차트 템플릿을 사용해 제품 로드맵을 시각화한다. - 프로젝트별 기간과 범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 여러 업무 흐름에 필요한 인력과 리소스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일정과 프로젝트 규모를 비교하면서 우선순위를 다시 조정해야 하는 시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FigJam 자체의 로드맵을 만드는 과정에도 이 방식을 사용했다. ## 제품 및 팀 회고 - 제품·엔지니어링·디자인 팀은 제품 실행과 출시 과정을 함께 회고한다. - 마케팅·고객지원·제품 교육 팀은 출시와 시장 진입 활동을 검토한다. - 잘된 점과 개선할 점을 공유해 다음 작업의 품질을 높인다. - 다른 팀의 업무를 이해하고 협업 과정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 제품 출시뿐 아니라 팀의 업무 프로세스 자체도 회고해, 조직이 성장하면서 기존 방식이 여전히 적절한지 점검한다. - 반복 가능한 템플릿을 사용해 참가자들이 회의의 진행 방식과 기대 결과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한다. ## 주간 팀 회의와 원격 협업 - Figma PM 팀은 매주 하나의 FigJam 파일에 모여 업무 상황을 공유한다. - 현재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기대되거나 우려되는 일, 업무 외 근황 등을 정해진 프롬프트에 따라 기록한다. - 커서로 대화하거나 스티커와 이모트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원격 회의를 더 상호작용적으로 만든다. - 정기적인 시각적 회의 공간이 원격 근무 환경에서 팀 간 연결을 유지하는 접점 역할을 한다. - 이 프로세스 역시 다른 팀이 재사용할 수 있는 템플릿으로 공개했다. ## 템플릿을 통한 업무 방식 표준화 - FigJam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탐색하는 동시에 로드맵이나 회고처럼 구조가 필요한 업무도 지원한다. - 템플릿은 회의 준비 시간을 줄이고, 참여자 모두가 동일한 방식으로 업무에 참여하게 한다. - 비전 수립, Crazy 8’s, 간트 차트, 회고, 주간 스탠드업 템플릿을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 팀의 필요에 따라 템플릿을 수정하고 반복 사용하면서 조직의 업무 의식을 발전시킬 수 있다. 팀 협업을 FigJam에 도입할 때는 모든 활동을 한꺼번에 옮기기보다, 브레인스토밍이나 주간 회의처럼 참여 효과가 분명한 활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후 비전 보드, 로드맵, 회고 템플릿으로 확장하면 자유로운 논의와 체계적인 실행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