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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드 업데이트: 2026년 3월 24일 변경 사항 (새 탭에서 열림)

디스코드의 2026년 3월 업데이트는 사용자들이 데스크톱 앱에서 보다 직관적이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 성능과 게임 관련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화면 공유 시의 조작성 향상과 브라우저 방식의 앞/뒤 이동 버튼 도입 등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실질적인 기능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전반적인 앱 반응 속도 또한 최적화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대규모 서버 관리부터 개인적인 게임 스트리밍까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게임 몰입감을 높이는 스트리밍 및 소셜 기능 - **화면 공유 줌 및 팬 기능:** 이제 화면 공유(Screenshare) 시 마우스 휠이나 트랙패드를 이용해 화면을 확대(Zoom)하거나 특정 위치로 이동(Pan)할 수 있어, 복잡한 게임 UI나 작은 텍스트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간편한 음성 채널 초대:** 음성 채팅 중 '음성 채널 초대' 옵션을 통해 서버 내 친구뿐만 아니라 서버 외부에 있는 가까운 친구에게도 빠르게 참가를 권유할 수 있는 추천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 **게임 스탯 위젯 확장:** 프로필 위젯에서 지원하는 게임이 추가되었습니다. '명조: 워더링 웨이브(Wuthering Waves)' 계정을 연동해 업적 수나 선호 캐릭터 등 세부 스탯을 프로필에 전시할 수 있습니다. - **마블 라이벌즈 아이템 선물:** 서버 디스커버리를 통해 '마블 라이벌즈' 서버의 게임 샵에 방문하면 위시리스트 아이템을 친구에게 선물하거나 자신에게 직접 구매해 줄 수 있습니다. ### 빠르고 효율적인 앱 내비게이션 최적화 - **성능 및 지연 시간 개선:** 데스크톱 앱 내부 구조를 업그레이드하여 앱 내 메뉴를 이동할 때 발생하는 랙(Lag)을 크게 줄였으며, 전반적인 반응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습니다. - **앞으로/뒤로 가기 버튼 추가:** 웹 브라우저처럼 앱 왼쪽 상단에 내비게이션 버튼이 생겼습니다. 마우스의 측면 버튼을 이용한 이동 기능도 지원하여 이전에 방문했던 채널이나 설정 페이지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 **역할(Role) 구성원 확인:** 채팅창에 언급된 @역할(Role) 태그를 클릭하면 해당 역할을 가진 사용자를 최대 100명까지 즉시 리스트로 보여주어 관리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 설정 인터페이스 및 개발자 지원 업데이트 - **데스크톱 설정 디자인 개편:** 알림, 음성 및 비디오, 클립, 스트리머 모드 등의 설정 페이지 레이아웃이 정리되었습니다. 더 명확한 문구와 정돈된 스타일을 통해 원하는 옵션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GDC 2026 발표 내용 공유:**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서 발표된 게임 성장 지원 도구들에 대한 정보를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며, 개발자들이 디스코드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제시했습니다. 데스크톱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여 더욱 빨라진 내비게이션과 편리해진 화면 공유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마우스 측면 버튼을 활용한 앞/뒤 이동 기능은 다수의 서버를 관리하는 사용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LINE 앱의 다자간 대화 기능 통합 (새 탭에서 열림)

LINE은 서로 다른 용도로 운영되던 '여러 명과의 대화'와 '그룹' 기능을 '그룹 대화'라는 단일 모델로 통합하여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시스템 리소스를 효율화했습니다. 기존의 이원화된 구조에서 발생하던 기능 제한과 중복 대화방 생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 API 설계 및 점진적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수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생성 방식에 관계없이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중복 방 생성 비율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기술적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이원화된 대화 모델의 한계 * **여러 명과의 대화(Room):** 별도의 승인 없이 즉시 대화가 가능하지만, 일시적 목적으로 설계되어 앨범이나 노트 같은 그룹 전용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 **그룹(Group):** 초대 승인 절차가 필요한 대신 장기적인 소통에 적합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했으나, 초기 진입 장벽이 존재했습니다. * **사용자 혼란 및 리소스 낭비:** 사용자들이 두 모델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해 기능이 제한된 방을 잘못 만들거나, 동일한 구성원의 대화방을 중복으로 생성하여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리소스가 불필요하게 소모되었습니다. ### 그룹 대화로의 기술적 마이그레이션 * **점진적 API 전환:** 새로운 그룹 대화 API를 설계한 후, '이중 읽기(Dual Read)' 방식을 도입하여 이전 API와의 호환성을 유지하며 단계적으로 전환을 진행했습니다. * **데이터 배치 처리:** 기존의 모든 그룹 데이터를 배치 처리를 통해 신규 모델로 이관하였으며, 안정성이 확인된 후 이중 읽기를 중단하고 그룹 대화 시스템으로 단일화했습니다. * **통합 모델 확립:** 그룹 모델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여러 명과의 대화 모델을 흡수하여, 향후 추가될 모든 신규 기능이 모든 대화방에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구조를 개선했습니다. ### 사용자 경험 최적화 및 운영 성과 * **초대 메커니즘 단일화:** 대화방 생성 UI를 통합하여 '즉시 참여'와 '수락 후 참여' 여부를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 **중복 생성 방지 힌트:** 동일한 구성원으로 새로운 방을 만들려 할 때 기존 대화방을 안내하는 '힌트' 기능을 제공하여 불필요한 대화 목록 생성을 방지했습니다. * **정량적 성과:** 프로젝트 결과, 동일 구성원으로 중복 생성되는 대화방 비율이 기존 15%에서 0.78%로 급감하며 데이터 관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대규모 서비스에서 유사한 기능을 통합할 때는 사용자에게 갑작스러운 변화를 강요하기보다, 점진적인 API 전환과 기능적 일원화를 통해 자연스러운 이동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통합 사례는 시스템의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데이터 일관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마이그레이션 전략을 보여줍니다.

외국인 유저 리서치: 캐나다인 "B"씨는 왜 토스 인증에 실패했을까 (새 탭에서 열림)

토스는 '모두를 위한 금융'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외국인 사용자가 국내 금융 앱 가입 과정에서 겪는 본인 인증 실패 원인을 심층 분석했습니다. 산업단지와 다문화 센터를 직접 찾아가 진행한 리서치를 통해 이름 입력 포맷의 불일치와 주소 검색의 어려움이 핵심 이탈 요인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증 로직과 UI를 개선한 결과, 외국인 사용자의 인증 통과율을 약 15% 끌어올리며 내국인 수준의 서비스 접근성을 확보했습니다. ### 현장 리서치를 통한 사용자 페인 포인트 발굴 *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블루칼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금융 생활을 파헤치기 위해 시화공단과 포천 다문화 센터 등에서 현장 인터뷰를 수행했습니다. * 외국인들이 모바일 앱 대신 오프라인 은행 창구를 선호하는 이유가 단순한 선호도가 아닌, 가입 단계부터 발생하는 기술적 허들 때문임을 파악했습니다. * 정형화된 설문조사 대신 친근한 방식의 길거리 인터뷰와 심층 인터뷰를 병행하여, 실제 사용자가 겪는 맥락적인 어려움을 수집했습니다. ### 본인 인증의 최대 걸림돌: 이름 입력 방식 * 외국인 등록증상의 이름과 통신사, 은행 등에 등록된 이름의 포맷(성·이름 순서, 띄어쓰기 등)이 서로 달라 본인 인증에 반복적으로 실패하는 문제가 가장 컸습니다. * 'BRAD PITT'를 'BR AD'로 띄어 써야 인증이 되는 등, 시스템마다 요구하는 형식이 달라 사용자가 스스로 성공 케이스를 학습해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 인증 실패 시 구체적인 원인 안내가 부족하고, 5회 오류 시 시도가 차단되는 정책은 외국인 사용자들을 8년 넘게 온라인 인증에서 소외시키기도 했습니다. ### 한국어 주소 입력 및 검색의 난관 * 한국어 타이핑이 서툰 외국인들에게 주소 입력은 가입을 포기하게 만드는 주요 허들이었습니다. * 영문 주소나 우편번호로 검색하더라도 검색 결과 리스트가 너무 방대하여, 본인의 정확한 거주지를 스크롤 내에서 찾아내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 입력 방식의 반복된 시도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결국 서비스 이용 자체를 중도에 포기하는 이탈 구간이 발생했습니다. ### 리서치 기반의 개선 성과 * 유저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담당 팀에서 이름 입력 구조를 유연하게 변경하고 인증 절차 전반을 고도화했습니다. * 개선 이후 외국인 사용자의 인증 퍼널 통과율이 15% 상승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현재는 외국인과 내국인 간의 인증 통과율 격차가 거의 해소되었으며, 디지털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장벽을 낮추는 기술적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서 외국인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려면 단순한 번역을 넘어, 국내 인증 체계(통신사, 실명확인 기관)와 사용자 입력 데이터 간의 '포맷 불일치'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사용자가 직접 시스템에 맞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다양한 케이스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를 개선하는 것이 진정한 금융 포용의 시작입니다.

슬롯(Slots)으로 (새 탭에서 열림)

Figma는 Schema 2025를 통해 디자인 시스템이 단순한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를 넘어, AI와 코드 연동을 통해 제품 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제 디자인 시스템은 디자이너와 개발자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 복잡한 다중 플랫폼 환경에서도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실시간으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AI를 통한 디자인 시스템의 지능화** * 단순 반복적인 컴포넌트 문서화나 속성 정의 작업을 AI가 보조하여 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시스템 구축 속도를 높입니다. * 디자인 시스템 내의 방대한 가이드를 AI가 학습하여, 디자이너가 작업 중에 필요한 규칙을 즉각적으로 제안받거나 오류를 자동으로 수정하는 '디자인 린팅' 기능이 강화됩니다. **코드 중심의 협업 체계: Code Connect** * Figma 디자인과 실제 프로덕션 코드를 직접 연결하는 'Code Connect'를 통해 디자인 시스템의 '단일 진실 공급원(Single Source of Truth)'을 실현합니다. * 개발자는 Dev Mode에서 디자이너가 의도한 정확한 코드 스니펫을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어, 구현 과정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최소화합니다. **Variables를 활용한 다중 플랫폼 대응 및 확장성** * 색상, 간격, 타이포그래피 등의 스타일을 Variables(변수)로 체계화하여 다크 모드나 다양한 테마 전환을 코드와 동기화된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 플랫폼별로 상이한 토큰 값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유연하게 관리함으로써, 모바일과 웹 등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디자인 시스템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실천적 제언** 향후 디자인 시스템은 '만드는 것'보다 '어떻게 연결하고 유지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질 것입니다. 조직은 단순히 컴포넌트의 개수를 늘리는 데 집중하기보다, AI와 코드 연동 도구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디자인과 개발의 워크플로우를 하나로 통합하는 시스템 고도화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본 (새 탭에서 열림)

클라우드플레어는 매일 76억 회 이상 노출되는 인터넷의 대표적 UI인 '턴스타일(Turnstile)'과 '챌린지 페이지'를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보안 위협 증가로 보안 확인 횟수가 급증함에 따라, 사용자 좌절감을 줄이고 전 세계 수십억 명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정보 아키텍처를 표준화하고 기술적 복잡성을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통합했습니다. ## 기존 UI의 문제점과 리디자인의 필요성 - **보안 인증의 급격한 증가**: 봇 공격이 정교해지면서 보안 확인 횟수가 연평균 58.1%씩 증가하여 2025년 기준 일일 53.5억 건에 달하게 되었고, 이는 사용자 피로도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 **불일치하는 사용자 경험**: 기존 UI는 에러 메시지가 지나치게 기술적이거나 모호했으며, 위젯과 풀페이지(Challenge Page) 간의 레이아웃과 시각 언어가 통일되지 않아 사용자가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 **불분명한 피드백 루프**: 사용자가 불만을 표출하거나 오류를 보고하는 피드백 옵션이 모호하게 설계되어, 실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 디자인 감사 및 사용자 여정 분석 - **포괄적 상태 점검**: 모든 에러 시나리오와 상호작용 상태를 전수 조사하여 기술적 복잡함과 사용자 편의성 사이의 간극을 확인했습니다. - **엣지 케이스의 일반화**: 수십억 명이 사용하는 도구인 만큼, 극소수의 예외 상황도 실제로는 수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 케이스로 간주하고 모든 문화권과 기술 숙련도를 포용하도록 설계했습니다. - **감정 기반 여정 지도**: 사용자가 보안 확인을 만나는 순간부터 에러 발생, 최종 통과에 이르기까지의 감정 변화를 추적하여 가장 좌절감이 큰 지점을 개선 포인트로 잡았습니다. ## 통합 정보 아키텍처 구축 - **"생각하게 하지 마(Don't Make Me Think)" 원칙**: 사용자가 인터페이스를 해석하거나 고민할 필요가 없도록 시각적 계층 구조를 완전히 단순화했습니다. - **구조적 통일성**: 소형 위젯인 턴스타일과 전체 화면인 챌린지 페이지에 동일한 구조적 패턴을 적용하여, 버튼 위치나 설명 텍스트, 도움말 링크의 배치를 표준화했습니다. - **창의성보다 일관성**: 개별적인 디자인 창의성보다는 엄격한 프레임워크를 우선시하여, 사용자가 어떤 기기나 환경에서도 익숙하게 보안 인증을 마칠 수 있도록 제약 조건을 설계에 반영했습니다. 보안 인증과 같은 필수적인 마찰 구간에서는 기술적 완벽함만큼이나 사용자의 인지 부하를 줄이는 디자인 표준화가 중요합니다. 대규모 서비스를 운영한다면 모든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 아키텍처를 통일하고, 에러 메시지에서 기술적 전문용어를 배제하여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사용자 이탈을 막는 핵심 전략이 될 것입니다.

웹뷰 엔지니어를 위한 iOS Webview Input 경험 개선기 (새 탭에서 열림)

당근 커뮤니티실의 웹뷰 엔지니어가 iOS 환경에서 키보드가 올라올 때 화면 전체가 위로 밀리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한 네 가지 단계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iOS 웹뷰의 레이아웃(Layout) 및 시각적(Visual) 뷰포트 특성을 분석하고, 최종적으로 `opacity` 속성을 이용해 OS의 자동 스크롤 동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최적의 사용자 경험(UX) 솔루션을 도출했습니다. 이는 기술적 완결성보다 유저의 입력 흐름을 깨지 않는 실전적인 해결책에 집중한 사례입니다. ### iOS 웹뷰의 뷰포트 구조와 문제의 원인 iOS 웹뷰에서 입력창(Input)에 포커스가 되면 키보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페이지가 위로 밀려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 **두 가지 뷰포트의 차이**: 키보드가 올라와도 크기가 변하지 않는 'Layout Viewport'와 사용자 눈에 보이는 영역인 'Visual Viewport' 간의 불일치가 원인입니다. * **OS의 강제 동작**: iOS는 포커스된 입력창을 시각적 영역 안에 두기 위해 페이지 전체를 밀어 올리며, 이 과정에서 상단 콘텐츠가 화면 밖으로 사라지는 등 웹 개발자가 제어하기 어려운 동작이 수반됩니다. ### 초기 시도: 리사이징과 오프셋 보정의 한계 문제를 인지한 후 화면을 원래 위치로 되돌리거나 밀린 만큼 따라가는 방식을 시도했으나 기술적 한계가 있었습니다. * **Resize 방식**: `visualViewport`의 변화를 감지해 래퍼 요소를 축소하고 `scrollTo(0, 0)`를 호출했으나, OS가 화면을 먼저 밀어버린 후 복구되기 때문에 화면 떨림과 깜빡임이 발생했습니다. * **OffsetTop 방식**: `visualViewport.offsetTop` 값을 계산해 화면이 밀린 만큼 레이아웃의 `top` 위치를 조정했습니다. 첫 번째 시도보다 나았지만, 키보드가 올라오는 과정에서 실시간 보정 딜레이로 인한 미세한 진동 피드백이 남았습니다. ### 전환점: Fake Input을 활용한 입력창 스왑 iOS가 화면을 밀어 올리는 원인 자체를 제거하기 위해 입력창을 두 개로 분리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 **동작 원리**: 평소에는 화면에 보이는 'Fake Input(ReadOnly)'을 노출하고, 터치 시 화면 밖에 숨겨둔 'Real Input'에 포커스를 줍니다. * **효과**: iOS는 화면 밖에 있는 요소를 위해 스크롤을 발생시키지 않으므로 화면 밀림이 완벽히 해결되었습니다. * **문제점**: 두 입력창 사이의 값(Value), 선택 영역, 자동 높이 조절 등을 동기화해야 하는 로직이 매우 복잡해져 유지보수 부담이 컸습니다. ### 최종 해결책: Opacity를 이용한 OS 속이기 입력창을 하나만 유지하면서도 OS의 자동 스크롤을 막기 위해 브라우저의 특성을 활용한 'Opacity Trick'을 적용했습니다. * **핵심 아이디어**: iOS는 `opacity: 0`인 요소에 대해서는 'scroll-into-view'(포커스된 요소를 화면 안으로 가져오는 동작)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 **구현 로직**: `onTouchStart` 시점에 입력창의 `opacity`를 0으로 만들어 자동 스크롤을 차단한 뒤, `focus`가 완료되고 키보드가 올라온 시점에 다시 `opacity`를 1로 복원합니다. * **결과**: 입력창 상태 관리의 복잡성 없이 단일 요소를 사용하면서도 화면 밀림 현상을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가장 매끄러운 UX를 구현했습니다. 정석적인 API가 없는 환경에서 유저 경험을 위해 선택한 이 방식은 다소 'Hacky'할 수 있으나, 프로덕트의 핵심인 '글쓰기 경험'을 보호하기 위한 엔지니어링적 결단이었습니다. 기술적인 완벽함보다는 유저가 느끼는 불편함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며, OS 업데이트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해결책을 고도화해 나가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디스코드 테마를 변경 (새 탭에서 열림)

디스코드는 사용자가 데스크톱과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앱의 시각적 테마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모든 사용자는 네 가지 기본 테마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니트로(Nitro) 구독자에게는 더욱 폭넓은 색상 옵션과 커스텀 기능이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단순한 라이트·다크 모드를 넘어 더욱 다채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권한에 따른 테마 선택 폭** * **일반 사용자:** 앱의 룩앤필을 변경할 수 있는 4가지 기본 테마가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 **니트로 멤버 전용 혜택:** 니트로 구독자는 기본 테마 외에 28가지의 추가 컬러 테마를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커스텀 테마 제작:** 니트로 멤버는 제공된 프리셋을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본인의 취향에 맞는 고유한 커스텀 테마를 직접 제작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설정 편의성 및 플랫폼 호환성** * **멀티 디바이스 지원:** 테마 설정은 데스크톱 앱과 모바일 앱 모두에서 동일하게 적용되어 어디서든 일관된 시각적 경험을 유지합니다. *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기존의 라이트 모드나 다크 모드를 전환하던 방식과 동일하게 설정 메뉴에서 간편하게 새로운 테마를 탐색하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단조로운 배경색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소통 환경을 꾸미고 싶다면 디스코드 설정의 테마 메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니트로 사용자라면 제공되는 다양한 색상 조합과 커스텀 기능을 활용해 최적화된 시각적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디스코드 체크포인트가 출시 (새 탭에서 열림)

Discord는 2025년을 마무리하며 사용자의 활동 기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첫 번째 연말 결산 기능인 ‘Discord 체크포인트(Discord Checkpoint)’를 출시했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지난 한 해 동안 보낸 메시지 수, 음성 채팅 시간, 가장 많이 대화한 친구 등 플랫폼 내에서의 활동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한 해 동안 Discord에서 쌓은 추억과 기여를 되돌아보고 커뮤니티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Discord 체크포인트의 주요 통계 및 확인 방법** * 지난 1년간 전송한 메시지 총량과 음성 채팅 채널에 머문 시간 등 활동량을 수치로 보여줍니다. * 가장 자주 사용한 이모지, 가장 오래 머무른 서버, 그리고 가장 빈번하게 소통한 '베스트 프렌드'가 누구인지 분석하여 제공합니다. * 데스크톱 앱 우측 상단의 깃발 아이콘이나 모바일 앱 '사용자(You)' 탭에 표시되는 체크포인트 배너를 통해 바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 체크포인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하며, 설정 내 ‘데이터를 사용하여 환경 개인화’ 옵션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개인별 카드 매칭과 한정판 보상** * 사용자의 활동 패턴에 따라 총 10가지의 서로 다른 '체크포인트 카드' 중 하나가 결과로 부여됩니다. * 각 카드에는 그에 어울리는 전용 아바타 장식이 포함되어 있어, 본인의 활동 성향을 프로필에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제공되는 한정판 아바타 장식은 2026년 1월 15일까지 착용할 수 있어 연말연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공유 옵션 및 프라이버시 관리** * 분석된 결과 요약본을 채팅창에 간편하게 공유하여 친구들과 결과를 비교하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 모든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본인만 볼 수 있는 비공개 상태로 유지되며, 공유 여부는 사용자가 직접 결정할 수 있습니다. * 활동량이 충분하지 않은 계정의 경우 요약 데이터가 생성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참고가 필요합니다. Discord를 꾸준히 이용해 온 사용자라면 지금 바로 앱을 업데이트하여 본인의 2025년 기록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기간 한정으로 제공되는 아바타 장식은 자신의 활동 정체성을 나타낼 좋은 기회이므로, 잊지 말고 체크포인트를 방문하여 보상을 수령하고 친구들과 추억을 공유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디자이너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 | Figma 블로그 (새 탭에서 열림)

2026년의 디자이너는 단순히 시각적인 화면을 만드는 역할을 넘어, 기획과 코드 사이의 복잡한 영역인 '지저분한 중간 단계(messy middle)'에 더 깊이 관여하게 될 것입니다. AI가 반복적인 디자인 작업을 자동화함에 따라 디자이너의 핵심 역량은 픽셀을 옮기는 것에서 제품의 로직과 시스템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미래의 디자이너는 기술적 장벽을 허물고 개발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직접 개입하여 제품의 최종 품질을 결정짓는 '시스템 설계자'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합니다. ### AI가 재정의하는 디자인 프로세스 * AI 기술의 발전으로 반복적인 레이아웃 생성, 에셋 가공, 기본적인 가이드라인 준수와 같은 단순 작업은 자동화됩니다. * 디자이너는 직접 처음부터 모든 것을 그리는 '창작자'에서, AI가 제안한 결과물 중 최적의 안을 선택하고 세밀하게 조정하는 '큐레이터'이자 '편집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 이러한 변화는 디자이너가 물리적인 작업 시간보다 제품의 근본적인 가치와 사용자 경험의 흐름을 고민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만듭니다. ### Messy Middle: 설계와 구현의 통합 * '지저분한 중간 단계(Messy Middle)'는 디자인 시안이 실제 제품(코드)으로 변환되는 과정에서의 불확실성과 복잡성을 의미합니다. * 미래의 디자이너는 단순히 정적인 화면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태 관리(State management), 데이터 흐름, 엣지 케이스 처리 등 개발적 맥락을 디자인 시스템 내에 직접 구축해야 합니다. * 디자인 도구와 코드 간의 간극이 줄어들면서, 디자이너가 디자인 환경 내에서 실제 로직을 정의하고 이를 개발 환경에 직접 반영하는 워크플로우가 보편화될 것입니다. ### 확장된 역할과 다학제적 역량 * 디자이너의 업무 영역이 비즈니스 전략과 기술 구현의 경계선으로 확장됩니다. 이는 디자인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수단으로 더욱 강력하게 작동함을 의미합니다. * 디자인 시스템은 단순한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를 넘어,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이 실시간으로 동기화되는 '단일 진실 공급원(Single Source of Truth)'으로 진화합니다. * 사용자 데이터에 기반한 실시간 가설 검증과 빠른 반복 수행(Iteration) 능력이 디자이너의 가장 중요한 성과 지표가 됩니다. 이제 디자이너는 "어떻게 보이는가"보다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집중해야 합니다. 툴의 숙련도에 의존하기보다는 제품의 복잡한 논리 구조를 이해하고, AI를 비서 삼아 더 고도화된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코드와 데이터에 대한 리터러시를 높여 개발 및 비즈니스 직군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문가'가 되는 것이 미래 디자인 시장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소프트웨어는 문화다 (새 탭에서 열림)

소프트웨어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의 사고와 관계를 재구성하는 문화적 요소로 진화했습니다. 과거의 정적인 상호작용은 이제 AI를 통해 사용자의 니즈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유연하고 지능적인 시스템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디자인은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기술을 통해 인간의 창의성과 의도를 어떻게 증폭시킬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이는 곧 새로운 시대의 인간 경험을 설계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정적 도구에서 신체적 경험으로의 전이** * 과거 소프트웨어는 화면 너머에 존재하는 효율적이고 순종적인 도구에 불과했으나,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우리 손 안의 실체가 되었습니다. * 스와이프, 탭, 핀치와 같은 신체적 제스처는 우리가 생각하고 연결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배선했으며, 사용자 경험(UX)을 곧 인간의 경험으로 통합시켰습니다. * 지난 20년간의 상징적인 디자인 결정들은 한 시대를 정의하는 문화적 토대가 되었습니다. **지능형 시스템과 유동적 인터페이스의 등장** * 고정된 상호작용의 시대를 지나, 스스로 학습하고 적응하며 응답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작되었습니다. * 미래의 인터페이스는 정체되어 있지 않고 사용자의 행동과 맥락에 따라 실시간으로 형태를 바꾸는 '유동적이고 살아있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 이러한 변화 속에서 현재 우리가 내리는 설계 방식과 결정들은 다음 세대가 기술과 관계 맺는 방식을 규정하게 됩니다. **명령에서 대화로, 파라미터에서 목표로의 변화** * AI는 인간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도구이자 협력자로서, 사용자는 이제 복잡한 파라미터 설정 대신 대화를 통해 시스템을 제어합니다. * 인터페이스의 레이어를 조절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전체적인 목적(Goal)과 맥락(Gestalt)을 바탕으로 기술과 소통하게 됩니다. * 기술이 무엇을 자동화할 것인가보다 인간의 주의(Attention)를 어디에 집중시킬 것인가가 디자인의 핵심 과제가 됩니다. 디자이너는 AI를 단순한 효율성 도구로 보지 말고 인간의 호기심과 장인정신을 투영할 수 있는 매개체로 삼아야 합니다. 기술이 유동적으로 변하는 시대일수록 디자이너는 자신만의 고유한 관점을 정립하고, 소프트웨어가 인간 문화에 미치는 깊은 영향력을 고려하여 의미 있는 경험을 설계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끊김 없는 사용 경험을 위하여 : 카카오톡 선물함 속 교환권을 배달의민족 주문으로 연결한 여정 (새 탭에서 열림)

배달의민족 선물하기 팀은 사용자가 카카오톡으로 받은 브랜드 교환권을 배달의민족 앱에서 직접 등록하고 주문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외부 교환권 연동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플랫폼 간의 기술적·비즈니스적 장벽을 허물어 사용자의 파편화된 구매 경험을 하나로 잇고, 외부의 잠재적 주문 수요를 배달의민족 생태계 안으로 흡수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술적 복잡성과 다자간의 이해관계를 극복하며 '끊김 없는 연결'이라는 사용자 중심의 가치를 실현해냈습니다. **사용자 불편 해소와 비즈니스 성장의 결합** - 카카오톡 선물을 사용하기 위해 브랜드 자사 앱을 새로 설치하거나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고객의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했습니다. - 외부 플랫폼에 머물던 교환권 수요를 배달의민족 앱 내 주문으로 전환함으로써 신규 고객 유입과 락인(Lock-in) 효과를 도모했습니다. - 단순히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넘어, 플랫폼 경계를 확장하여 배달의민족을 모든 주문 경험의 통합 창구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플랫폼 간 장벽을 넘는 ‘연결’의 본질 정의** - 여러 조직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플랫폼 간 장벽을 넘어 사용자에게 끊김 없는 연결을 제공한다"는 본질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 기술적 제약이나 비즈니스 수익성 등 이해관계가 충돌할 때마다 프로젝트의 본질을 자문하며 사용자 중심 사고를 유지했습니다. - 고립된 플랫폼 생태계를 연결함으로써 사용자에게 경험의 단절이 없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선례를 남겼습니다. **다자간 협업을 위한 맞춤형 소통 기술** - 카카오(플랫폼사), 브랜드사, 쿠폰 연동사 등 서로 다른 KPI를 가진 파트너들과 공통의 목표인 ‘고객 경험 개선’을 공유하며 협력을 이끌어냈습니다. - 백엔드 개발자에게는 API 응답 속도와 에러 핸들링을, 비즈니스 담당자에게는 제휴 조건과 정산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맞춤형 언어’를 사용했습니다. - ‘등록·사용’(배민)과 ‘조회·승인’(연동사)처럼 서로 다른 도메인 용어와 로직을 꼼꼼히 동기화하여 시스템 간의 간극을 메웠습니다. **주도적인 문제 해결과 기술적 조율** - 단순히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넘어, 양사 기술팀이 합리적인 타협점을 찾을 수 있도록 API 스펙과 에러 대응 정책을 주도적으로 조율했습니다. - 다양한 외부 연동사의 시스템을 수용하면서도 배달의민족 내에서의 사용 경험을 표준화하기 위한 기술적 스펙을 정의했습니다. - 복잡한 의존 관계를 가진 작업들 사이에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일정을 관리하며 프로젝트의 항해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술적 구현만큼이나 플랫폼 간의 심리적·비즈니스적 거리를 좁히는 과정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복잡한 시스템 연동을 앞두고 있다면, 기술 스펙에 매몰되기보다 '사용자에게 어떤 연결된 가치를 줄 것인가'라는 본질을 먼저 정의하고, 파트너의 언어로 소통하며 주도적으로 표준을 만들어가는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네이버 TV (새 탭에서 열림)

네이버의 'NSona' 프로젝트는 LLM 기반의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통해 방대한 사용자 리서치 데이터를 실시간 협업 자원으로 전환하며, 서비스 기획과 실제 개발 사이의 간극을 혁신적으로 줄인 사례를 제시합니다. 디자이너, AI 리서처, 개발자가 협력하여 단순한 기술 구현을 넘어 사용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페르소나 봇을 개발함으로써, AI가 도구를 넘어 협업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팀은 사용자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서비스 개발 과정에 투영하고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사용자 경험을 재현하는 페르소나 봇 "NSona"** * 기존 UX 리서치가 가진 일회성 데이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리서치 결과를 데일리 협업 과정에서 상시 활용할 수 있는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 사용자의 특성과 행동 양식을 학습한 페르소나 봇 'NSona'를 통해 기획자나 개발자가 언제든 사용자의 관점에서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물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에이전트 중심의 서비스 구조와 기술적 도전** * 단일 LLM 모델의 한계를 넘어, 특정 서비스 목적에 최적화된 'Agent 중심의 서비스 구조'를 설계하여 보다 정교한 사용자 재현을 시도했습니다. * Multi-Party 대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여러 페르소나가 상호작용하며 복합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 일반적인 언어 모델 평가 지표 대신, 서비스의 맥락과 UX 요구사항을 반영한 'Service-specific' 평가 프로세스를 독자적으로 구축하여 모델의 품질을 관리했습니다. **AI 시대의 변화된 협업 방식과 R&R** * 전통적인 업무 경계를 허물고 디자이너는 프롬프트를 설계하며, 리서처는 로직을 에이전트 구조로 전환하고, 개발자는 AI를 비평의 대상으로 다루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실천했습니다. * 결과물의 완성도에만 집착하기보다 '어디서 시작점을 찍느냐'에 집중하며, AI를 개발 프로세스의 초기 단계부터 능동적인 파트너로 참여시켰습니다. * 이러한 과정은 직군 간의 선형적인 협업 구조를 유기적인 파장 형태의 협업 구조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용자 중심 AI 개발을 위한 실무적 제언** 성공적인 AI 서비스를 위해서는 기술적 구현만큼이나 기획, 디자인, 엔지니어링 간의 유기적인 결합이 필수적입니다. NSona의 사례처럼 사용자의 목소리를 데이터 더미가 아닌 대화 가능한 실체로 변환하여 협업의 중심에 배치한다면, 보다 사용자의 니즈에 밀착된 서비스를 더 빠른 속도로 검증하고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토스의 브랜드 심볼을 찾아서 (새 탭에서 열림)

토스가 오프라인 시장으로 확장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의 무의식 속에 자리 잡은 '진짜 얼굴'을 탐색한 과정을 다룹니다. UX 리서치를 통해 파란색 로고 자체보다 '흰 배경의 앱 아이콘' 형태와 '검정 영문 폰트'의 조합이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임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통해 추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체적인 디자인 원칙으로 정립하여 오프라인 접점과 제품 디자인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를 제시합니다. **오프라인 확장을 위한 브랜드 심볼의 재정의** * 온라인과 달리 맥락이 부족한 오프라인 환경(편의점 댕글러, POS 단말기 등)에서 사용자가 토스를 즉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시각적 단서를 찾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 단순히 '어떤 로고가 예쁜가'를 넘어, 사용자가 낯선 환경에서도 토스를 토스로 인식하게 만드는 핵심 자산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리서치를 시작했습니다. **심층 인터뷰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탐색** * 브랜드에 대한 추상적인 인상을 명확한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사용자를 선별하여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사용자들이 느끼는 토스의 핵심은 시각적 요소가 아닌 '군더더기 없는 실용성'과 '편리한 경험'에 집중되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 구체적인 시각적 심볼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폰트, 컬러, 로고라는 세 가지 요소로 나누어 분석했습니다. **데이터로 찾아낸 세 가지 핵심 단서** * **폰트:** 사용자는 앱 내부의 국문 폰트보다 뉴스나 광고 등 외부 매체에서 자주 접한 '검정색 영문 toss'를 브랜드의 대표 폰트로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 **컬러:** 사용자에게 각인된 토스의 컬러는 단일 '파란색'이 아니라, '흰 배경과 파란 로고'가 만나는 조합 그 자체였습니다. * **로고:** 로고를 직접 그려보게 한 결과, 사용자는 로고 단독 형태가 아니라 스마트폰 화면 속 '네모난 앱 아이콘(흰 바탕 + 파란 로고 + 사각 배경)' 구성을 브랜드의 얼굴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리서치 인사이트의 실전 적용** * 리서치로 정의한 '진짜 심볼(앱 아이콘 형태 + 검정 영문 폰트 + 흰/파/검 조합)'을 실제 디자인에 반영했습니다. * **토스 10주년 캠페인:** 파란 배경 대신 사용자가 가장 토스답다고 느끼는 흰 바탕에 검정 글씨와 파란 로고 조합을 메인으로 사용했습니다. * **토스페이 결제 화면:** 전면 파란색 배경 시안을 걷어내고, 리서치로 검증된 시각적 공식을 적용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브랜드 리서치는 추상적인 감각과 인식을 다루기에 결과물이 모호해질 위험이 있지만, 이를 구체적인 시각적 요소로 분해하여 분석함으로써 실질적인 프로덕트 개선과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리서치 하는 시대, UX리서처의 생존법 (새 탭에서 열림)

AI와 비전문가도 리서치를 수행할 수 있는 시대에 UX 리서처의 진정한 역할은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술적 숙련도를 넘어, 제품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팀의 시야를 하나로 모으는 'UX 리더십'에 있습니다. 리서처는 제품 개발의 각 단계에서 사용자의 본질적인 문제를 정의하고, 복잡한 비즈니스 맥락 속에서 팀이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나침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 아이디어 단계: 사용자 중심의 '퍼즐 테두리' 맞추기 - 기획 초기 단계에서 팀의 관점을 '우리가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에서 '유저의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로 전환시킵니다. - 비즈니스 지표(재방문율, 체류시간 등)에만 매몰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UX 저해 요소들을 사용자 관점의 가치 정의를 통해 방어합니다. - **사례(AI 시그널):** 단순한 정보 요약 기능을 넘어, 유저가 시장 변화의 이유를 빠르게 파악하여 투자 판단을 돕는다는 '북극성(핵심 가치)'을 설정해 제품의 윤곽을 잡았습니다. ## 개선 단계: 사용자 목표 중심의 구조화와 기준 수립 - 흩어져 있는 피드백과 문제점들을 나열하기보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통해 달성하려는 최종 '목표'를 먼저 정의합니다. - 목표 달성을 가로막는 방해 요인을 파악하고, 팀 전체가 동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잘 쓴다는 것'에 대한 합의된 기준을 만듭니다. - **사례(증시 캘린더):** 단순한 일정 나열을 넘어 '인지-이해-준비'라는 3단계 사용자 여정을 설정함으로써, UI 수정을 넘어 투자자가 시장을 스스로 판단하게 돕는 도구로 제품을 고도화했습니다. ## 성장 및 정체 단계: 제품의 정체성과 환경적 맥락 재정의 - 제품의 성장이 정체되었을 때, 기능적 결함이 아닌 '제품의 정체성'과 '사용 환경(맥락)'의 불일치를 분석합니다. - 데이터, 인터뷰, 시장 트렌드를 입체적으로 결합하여 제품이 시장 내에서 차지해야 할 최적의 위치를 다시 찾습니다. - **사례(토스증권 PC):** 모바일의 '심플함'이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한 PC 환경에서는 오히려 한계가 될 수 있음을 발견하고, PC라는 맥락에 맞는 새로운 가치와 제품의 지향점을 재정립했습니다. ## 리서처를 위한 실용적 제언 UX 리서처는 인터뷰를 잘하는 '기술적 장인'에 머물기보다, 제품과 산업 전체를 조망하는 넓은 시야를 갖추어야 합니다. 특히 팀원들의 흩어진 생각을 구조화하고, 의사결정의 근거가 되는 기준을 마련하여 **실질적으로 팀을 움직이게 만드는 'UX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AI 시대 리서처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토스에서 가장 안 좋은 경험 만들기 (새 탭에서 열림)

토스에서 광고와 혜택 서비스를 담당하는 디자이너는 비즈니스 목표 달성과 사용자 경험(UX) 개선이 상충하는 과제가 아니라, 치열한 고민을 통해 찾아내야 할 ‘교집합’이라고 주장합니다. 필자는 광고라는 피할 수 없는 비즈니스 조건을 수용하되, 사용자가 느끼는 불쾌함을 최소화하고 오히려 가치 있는 경험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용자의 신뢰를 지키는 방식이 비즈니스 임팩트를 극대화하는 가장 확실한 길임을 증명하며, 서비스의 수익성과 활성도를 동시에 잡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사용자의 불쾌감을 줄이는 예측 가능성과 배치** * **예측 가능한 광고 경험:** 광고가 예고 없이 튀어나올 때 발생하는 사용자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광고 보고'라는 문구나 광고 길이를 미리 명시했습니다. 이는 클릭률 저하 우려와 달리 부정적인 피드백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고, 광고를 수용할 사용자만 선택하게 함으로써 광고 효율을 유지했습니다. * **동선을 방해하지 않는 위치 선정:** 계좌 내역 등 사용자의 핵심 정보 탐색 동선에 광고를 배치해 혼란을 주던 방식을 폐기했습니다. 정보를 오인하지 않도록 광고 영역을 분리 배치한 결과, 매출 타격 없이 사용자의 신뢰와 지표를 동시에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광고를 혜택과 재미로 인식하게 만드는 전략** * **맥락에 맞는 광고 제공:** 광고주가 직접 집행할 수 있는 B2B 광고 플랫폼을 구축하여 광고의 양을 늘리고, 유저 개개인에게 필요한 순간(예: 자동차 보험 만료 시점)에 맞춰 광고를 노출해 광고가 '혜택'처럼 느껴지게 설계했습니다. * **인터랙티브한 재미 요소 도입:** 광고를 단순 이미지 노출이 아닌 퀴즈, 게임, 휴대폰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션 등 재미있는 콘텐츠로 변모시키기 위해 팀 내부에서 정기적인 아이데이션을 진행하고 이를 실제 제품에 반영했습니다. **적절한 보상 설계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전환** * **사용자가 체감하는 보상의 가치 탐색:** 1년 이상의 실험을 통해 현금, 기프티콘, 일확천금형 복권 등 다양한 보상 체계를 테스트하며 사용자가 광고 시청의 '노동 강도'를 기꺼이 수용할 만한 지점을 찾아냈습니다. * **만보기 복권의 성공 사례:** 광고 시청 시 100만 원 당첨 기회를 주는 '복권' 형태의 보상을 만보기 서비스에 도입하여, 적자 서비스를 수익 창출 서비스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유저 활동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 구글로부터 게임 외 서비스 중 광고 임팩트가 가장 큰 사례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비즈니스와 사용자 경험 사이에서 고민하는 조직이라면, 단순히 광고를 숨기거나 강요하기보다 사용자의 신뢰를 지키는 '투명성'과 적절한 '보상'의 지점을 찾는 실험을 반복해야 합니다. 광고가 사용자의 목적을 방해하는 요소가 아니라, 그 자체로 재미나 이득을 줄 수 있는 보완재로 기능하게 할 때 비즈니스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