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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포스트

figma

기능 비하인드: (새 탭에서 열림)

Figma는 프로토타입을 실제 기기에서 사용하는 경험에 가깝게 만들기 위해 모바일·태블릿·워치용 **인라인 디바이스 프레임**을 에디터 안에 도입했다. 사용자는 프레젠테이션 화면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디자인 옆에서 기기 프레임을 배치·이동·크기 조절하며 프로토타입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다양한 기기 형태를 반영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상호작용과 협업 중심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 프로토타이핑을 현실에 가깝게 만드는 이유 - 실제 기기를 손에 들고 화면과 플로우를 확인하면 제품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 프로토타입은 개발 전에 사용성 문제, 설계의 빈틈, 개선 기회를 발견하게 해준다. - Figma는 2023년 Config에서 실시간으로 프로토타입을 확인하는 **인라인 프리뷰**를 선보였고, 이후 기기 프레임까지 에디터 내부로 확장했다. - 프레젠테이션 뷰로 이동하지 않아도 디자인 작업과 실제 기기 맥락 확인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된 것이 핵심이다. ## 협업을 기반으로 한 기능 설계 - Figma는 기존 프레젠테이션 뷰에서 제공하던 다양한 기기 프리셋이 인기가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 이를 에디터 안으로 가져와 디자인 옆에서 휴대폰, 태블릿, 워치 프레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제품 디자이너, 엔지니어, 제품 관리자, 마케팅 담당자와 사용자 커뮤니티의 의견을 함께 반영했다. - 개발 과정에서 세운 핵심 원칙은 다음과 같다. - 디자인 작업 흐름에 자연스럽게 통합할 것 - 다양한 실제 기기를 현실적으로 표현할 것 - 기기의 상호작용 영역을 직관적으로 설계할 것 - 목표는 단순한 정적 이미지가 아니라, 사용자가 잡고 이동하고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반응형 기기를 에디터 안에 구현하는 것이었다. ## 다양한 기기 형태의 표현 - 인라인 프리뷰 공간의 제약 때문에 초기 대상은 개인용 컴퓨터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모바일, 태블릿, 워치로 한정했다. - 기기마다 화면 비율과 외형이 다르므로 하나의 고정된 프레임으로는 다양한 사용 환경을 표현하기 어렵다. -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센서를 수용하기 위해 화면 일부가 파인 **노치(notch)** 같은 요소도 고려해야 했다. - 화면뿐 아니라 기기 외곽, 모서리, 센서 영역 등 실제 사용 경험을 구성하는 시각적 요소를 함께 재현해야 했다. ## 자연스러운 크기 조절과 상호작용 - 인라인 디바이스 프레임은 디자인 요소처럼 에디터 안에서 이동하고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야 했다. - 특히 워치처럼 외형이 작고 복잡한 기기는 어느 영역을 드래그하거나 조작할 수 있게 할지 결정하기 어려웠다. - 프레임의 상호작용 가능한 영역, 즉 **히트 타깃**을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다. - 기기마다 형태가 다르더라도 사용자가 별도의 학습 없이 동일한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상호작용 규칙을 정리해야 했다. ## 프로토타이핑 기능 전반의 개선 - 인라인 디바이스 프레임과 함께 여러 프로토타이핑 개선 사항도 제공됐다. - 연결선을 복사·붙여넣기해 인터랙션을 빠르게 복제할 수 있다. - 플로우를 빠르게 삭제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 로컬 변수가 포함된 요소를 새 파일로 쉽게 가져올 수 있는 고급 기능도 제공됐다. - 주요 사용 사례에서 로딩 스피너가 나타나는 시간이 22% 줄어 성능도 개선됐다. 실무에서는 모바일·태블릿·워치 화면을 설계할 때 인라인 디바이스 프레임을 활용해 디자인과 실제 사용 맥락을 동시에 검토하는 것이 유용하다. 특히 기기별 화면 비율, 노치, 워치의 작은 터치 영역처럼 실제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개발 전에 확인하는 데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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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의 새로운 (새 탭에서 열림)

2021년 12월 Figma 업데이트는 FigJam과 Figma에서 협업과 제작을 더 쉽고 풍부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FigJam에서는 외부 미디어 재생, 동영상·웹캠 녹화, 하이라이터와 지우개 기능이 추가됐고, 모바일 앱에서는 데스크톱 없이도 프로토타입과 파일을 확인·공유할 수 있게 됐다. 결과적으로 아이디어 발상부터 검토, 모바일 테스트까지 작업 흐름이 한층 간소화됐다. ## FigJam에서 풍부해진 미디어 협업 - FigJam 공간에 링크를 붙여 넣는 것만으로 다양한 외부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다. - Vimeo 영상을 재생하고 Spotify 음악을 들을 수 있어 회의나 아이디어 세션에 맥락과 영감을 더할 수 있다. - 새로운 Vimeo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Figma와 FigJam 파일 안에서 직접 화면 및 웹캠 녹화를 만들 수 있다. - 녹화 기능은 상태 업데이트, 제품 데모, 사용 방법 안내 등을 공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 실시간 회의뿐 아니라 비동기 협업에서도 미디어를 통해 설명과 의사소통을 보완할 수 있다. ## 아이디어를 강조하고 불필요한 작업을 정리하는 도구 - FigJam 툴바에 **하이라이터**가 추가됐다. - 텍스트나 다른 객체를 강조해 중요한 아이디어가 눈에 띄게 만들 수 있다. - 하이라이트할 때 `Shift` 키를 누르면 곧은 선을 그릴 수 있다. - **지우개** 기능으로 그림의 개별 선을 삭제할 수 있다. - 전체 작업물을 지우지 않고 특정 스트로크만 수정할 수 있어 스케치와 아이디어를 빠르게 다듬을 수 있다. - 브레인스토밍 결과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부각하고, 진행 중인 작업은 정리하는 데 유용하다. ## 모바일에서 프로토타입과 파일 확인 Figma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디자이너가 데스크톱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디자인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 - 데스크톱 없이 프로토타입을 재생할 수 있다. - 프로토타입 재생 중 핫스팟 표시를 켜거나 끌 수 있다. - 데스크톱에서 선택한 프레임을 모바일 기기로 미러링할 수 있다. - Figma 파일과 프로토타입을 모바일에서 공유하고 탐색하며 확인할 수 있다. - FigJam 파일도 모바일에서 공유·탐색·열람할 수 있다. - 팀과 프로젝트를 이동하고 여러 워크스페이스 사이를 전환할 수 있다. - iPhone·iPad용 iOS 앱과 스마트폰·태블릿용 Android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 업데이트 활용 방법 - 비동기 회의에서는 Vimeo 녹화로 진행 상황이나 데모를 파일 안에 직접 남긴다. - FigJam 브레인스토밍에서는 하이라이터로 핵심 의견을 표시하고 지우개로 불필요한 선을 정리한다. - 모바일 앱을 사용해 실제 기기에서 프로토타입의 화면 전환과 상호작용을 수시로 검증한다. - 세부 변경 사항은 Figma 릴리스 노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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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natural/engaging (새 탭에서 열림)

2010년대 모바일 혁명은 기술 기업에서 디자인의 역할을 주변 업무에서 핵심 경쟁력으로 끌어올렸다. 스마트폰은 더 복잡한 사용 환경과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만들어냈고, 디자이너는 기능 우선순위 설정과 지속적인 UI 실험을 주도하게 됐다. 특히 아이폰은 소비자가 기대하는 제품의 미적·사용성 기준을 높이며 기업 전반의 디자인 투자를 촉진했다. ## 모바일 물결이 디자인의 위상을 높이다 - 아이폰은 2007년에 출시됐지만, 2009년 인앱 결제와 2010년 아이패드 등장 이후 2010년대에 본격적으로 산업 전반을 변화시켰다. - 스마트폰 보급으로 제품이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면서, 복잡한 기술 시스템을 간단한 상호작용으로 바꾸는 디자이너의 역량이 중요해졌다. - 과거 엔지니어 중심이었던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디자인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하기 시작했다. - IBM 같은 기업은 2년 동안 35개 이상의 디자인 에이전시를 인수할 정도로 디자인 역량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 모바일 환경이 만든 복잡성 - 모바일 화면은 데스크톱보다 작고 기기별 크기도 다양해졌다. - 사용자는 마우스 클릭 대신 손가락으로 탭, 스와이프, 길게 누르기 등의 동작을 수행했다. - 사용 상황도 책상 앞에 한정되지 않고 걷거나 이동하는 중으로 확장됐다. - 기업은 제한된 화면과 사용자의 주의력 안에서 어떤 기능을 우선 제공할지 결정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디자이너의 문제 정의와 우선순위 판단이 중요해졌다. - 컴퓨팅이 화면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용자의 주변 환경과 일상 행동 속으로 확장됐다. ## 데이터 기반 디자인과 A/B 테스트 - 스마트폰은 카메라, 마이크, 위치 정보 등을 통해 과거보다 훨씬 많은 사용자 데이터를 만들어냈다. - 모바일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제품팀은 버튼 색상, 문구, 화면 구성 같은 UI 변형을 지속적으로 실험했다. - 실험 결과는 가입, 구매, 공유 등 사용자의 실제 행동 변화로 평가됐다. - 페이스북을 비롯한 기업들은 이러한 실험을 수행할 디자이너를 적극 채용했다. - 디자인은 시각적 완성도를 만드는 일을 넘어, 성장 지표를 개선하는 데이터 기반 업무로 확장됐다. - 2011년부터 2019년 사이 미국 성인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35%에서 81%로 증가했다. ## 아이폰이 세운 디자인 기준 - 아이폰은 기술 제품이 단순히 기능적이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널리 퍼뜨렸다. - 과거의 소프트웨어가 투박하고 실무적인 도구로 여겨졌다면, 아이폰은 제품의 외관과 사용 경험 자체를 경쟁 요소로 만들었다. - 아이폰은 맥보다 더 넓은 대중에게 디자인 중심의 제품 경험을 보여주며 소비자의 기대치를 높였다. - 기업들은 애플처럼 보이고 작동하는 제품을 만들려 했고, 소비자 역시 애플 수준의 완성도를 기대하게 됐다. - 이런 영향은 아이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와 틴더 같은 모바일 중심 서비스의 디자인 방향에도 나타났다. - 애플의 영향은 긍정적인 디자인 혁신을 이끌었지만, 모든 제품이 애플의 미학을 모방하려는 결과도 낳았다. ## 실무적 시사점 모바일 제품을 설계할 때는 기능을 많이 넣는 것보다 사용자의 상황과 제약을 먼저 이해하고 핵심 상호작용을 선별해야 한다. 또한 정성적 사용자 이해와 A/B 테스트 같은 정량적 검증을 함께 활용하되, 단기 성장 지표뿐 아니라 전체 사용자 경험과 제품의 일관성까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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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용 피그마 미 (새 탭에서 열림)

Figma는 2017년 5월, 디자인을 Android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Figma Mirror for Android**를 출시했다. 컴퓨터에서 선택한 프레임과 수정 사항이 모바일 앱에 즉시 반영되어 실제 기기에서 디자인을 검토할 수 있으며, 앱을 설치하지 않고 모바일 브라우저로도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Android 사용자가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한 제품 확장이다. ## Android용 Figma Mirror 출시 - 기존 iOS용으로 제공되던 Figma Mirror를 Android로 확대했다. - Android 사용자는 Google Play에서 앱을 내려받아 Figma 디자인을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능은 특히 Android 앱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가 실제 기기 환경에서 결과물을 검토하는 데 유용하다. ## 컴퓨터와 모바일의 실시간 디자인 동기화 - 컴퓨터에서 Figma 파일의 특정 프레임을 선택하면 해당 화면이 Android 앱에 표시된다. - 컴퓨터에서 디자인을 수정하면 변경 사항이 모바일 미러 화면에 즉시 반영된다. - 별도의 내보내기나 파일 전송 없이 디자인과 실제 모바일 화면을 빠르게 비교할 수 있다. - 이를 통해 모바일 레이아웃, 화면 비율, 인터랙션 결과 등을 작업 중에 확인할 수 있다. ##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한 미러링 - 앱을 설치하고 싶지 않은 사용자는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figma.com/mobile-app`에 접속할 수 있다. - 브라우저 기반 방식도 앱과 동일하게 Figma 디자인을 모바일 기기에 표시한다. - Android뿐 아니라 앱 설치가 제한된 환경에서도 접근성을 높인 방식이다. ## Android 디자인을 위한 프레임 프리셋 - Figma는 여러 인기 Android 기기에 맞춘 화면 크기 프리셋을 제공한다. - 디자이너는 기기 해상도와 비율을 직접 계산해 처음부터 프레임을 만들 필요가 없다. - 실제 타깃 기기와 유사한 프레임에서 디자인을 시작해 프로토타입 검토를 효율화할 수 있다. ## Android 시장을 고려한 제품 확장 - 글에서는 Android가 당시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중 52%, 전 세계적으로는 82%를 차지한다고 설명한다. - 따라서 Android 지원은 일부 사용자를 위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대규모 모바일 사용자와 디자이너를 포괄하기 위한 중요한 확장이다. - iOS와 Android 모두에서 실제 기기 기반 검토가 가능해지면서 Figma의 모바일 디자인 검증 범위가 넓어졌다. 실무에서는 Android용 프레임 프리셋으로 디자인을 시작한 뒤 Figma Mirror 또는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실제 기기 화면을 확인하는 방식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데스크톱 미리보기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크기, 비율, 여백 문제를 조기에 수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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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마에다가 State (새 탭에서 열림)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제품 차별화의 핵심이 기능에서 사용자 경험과 감정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품 디자이너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글이다. 동시에 디자인 교육은 디지털 제품 환경을 따라가지 못하고, 도구와 업무 흐름도 파편화되어 있다는 문제가 지적된다. 앞으로는 포용적 디자인, 음성 인터페이스, 보안 디자인, 중국의 영향력 확대가 중요해지지만, 도구의 지능화로 디자이너 역할이 줄어들 가능성도 함께 제시된다. ## 제품 디자이너 수요 급증 - 기술이 상품화되어 누구나 앱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제품의 성공을 결정하는 요소가 사용자에게 주는 감정과 삶과의 관련성으로 이동했다. - 주요 기업들은 제품 디자이너를 대규모로 채용하고 있다. - Facebook, Google, Amazon의 디자이너 채용은 1년 사이 65% 증가했다. - 대기업들은 최근 2년 동안 35개 이상의 디자인 에이전시를 인수했다. - 디자인은 시각적 장식이 아니라 제품 전략과 사용자 경험을 결정하는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 ## 포용적 디자인의 확대 - 기술 사용자가 대중 전체로 확대되면서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을 고려하는 디자인이 필요해졌다. - 성별, 인종, 문화, 능력, 사회적 배경의 차이를 제품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 - Airbnb, Slack, Google, Microsoft 등이 포용적 디자인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언급된다. ## 디지털 환경을 따라가지 못하는 디자인 교육 - 많은 디자인 학교가 여전히 인쇄 시대의 타이포그래피 등 고전적 디자인 교육에 집중한다. - 웹과 모바일 제품을 설계하는 데 필요한 인터랙션, 프로토타이핑, 디지털 협업 등의 실무 교육은 부족하다. - 설문에 참여한 학생의 3분의 2 이상이 Lynda.com 같은 외부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독학했다고 답했다. - 대학 교육은 제도와 교육과정의 특성상 변화 속도가 느려, 현업의 수요를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렵다. ## 디자인 중심 투자와 창업 - 벤처캐피털 업계에서 디자인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 디자인 중심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VC가 등장하고 있다. - 조사 대상 디자이너의 80%는 자금만 있다면 창업하겠다고 답했다. - 디자인은 기업의 외부 이미지뿐 아니라 제품 개발과 사업 모델을 이끄는 창업 역량으로 인식되고 있다. ## 디자인 도구의 증가와 업무 흐름의 파편화 - 제품 디자인 도구 시장은 다양한 도구와 작업 방식이 공존하는 ‘개척 시대’에 가깝다. - 아직 하나의 회사가 기획, 디자인, 협업, 개발 전달 과정을 완전히 통합하지 못했다. - 새로운 도구가 계속 등장하면서 선택지는 늘지만, 팀의 업무 방식은 오히려 복잡해질 수 있다. - 도구가 정교해질수록 머신 인텔리전스가 디자인 과정에 더 많이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 - 자동화와 인공지능의 발전은 장기적으로 일부 디자이너 업무와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 ## 새롭게 부상하는 디자인 영역 - Alexa와 같은 음성 인터페이스를 설계하는 역량이 중요해진다. - 사이버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위한 전문 디자이너 수요가 증가한다. - 중국이 기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제품 디자이너는 화면 기반 UI뿐 아니라 음성, 보안,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글은 전반적으로 기술 업계 디자인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전망하지만, 교육 시스템의 지연과 도구·워크플로의 분열을 주요 과제로 남긴다. 실무적으로는 디자이너가 디지털 제품 역량과 포용적 설계 능력을 함께 익히고, 조직은 도구를 늘리기보다 협업 과정과 업무 흐름을 통합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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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은 논란의 (새 탭에서 열림)

Snapchat의 성공은 전통적인 사용성 원칙을 따랐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복잡하고 숨겨진 UI를 통해 독특한 문화와 참여 방식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글이다. 직관성 대신 친구에게 기능을 배우고 공유하게 만드는 ‘공유 가능한 UI’를 택했으며, 카메라 중심 화면과 제스처 기반 탐색으로 모바일 소셜 앱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다만 이러한 성공이 의도적인 전략인지 우연히 형성된 결과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 전통적인 사용성 원칙을 거스른 UI - Snapchat은 사용자가 앱을 쉽게 이해하도록 만드는 일반적인 디자인 원칙을 따르지 않았다. - Stories 메뉴는 세로와 가로로 모두 스크롤되며, 화면마다 기능 배치와 탐색 방식이 일관되지 않았다. - 앱 전체를 아우르는 보편적인 내비게이션 바가 없고, 기능이 여러 화면과 제스처 속에 분산되어 있었다. - 이런 구조는 사용성을 떨어뜨리지만, 디자인의 목표가 항상 ‘가장 쉽게 이해되는 화면’을 만드는 데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 Bobby Goodlatte는 디자인이란 픽셀이나 미적 완성도보다 문제 해결에 관한 것이며, 때로는 덜 다듬어진 공간이 더 적절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숨겨진 기능이 만든 사용자 문화 - Snapchat의 일부 기능은 화면에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다른 사용자에게 배워야 했다. - 라이브 영상 통화나 필터 기능처럼 숨겨진 기능을 친구가 직접 알려주면서 사용자 사이에 일종의 ‘부족 지식(tr ial knowledge)’이 형성됐다. - 앱 사용법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사이에 경계가 생기면서, Snapchat은 부모 세대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젊은 사용자만의 공간이 되었다. - 복잡하고 정돈되지 않은 인터페이스가 오히려 젊은 세대의 혼란스럽고 비정형적인 일상과 잘 맞는다는 해석도 제시된다. ## 카메라 중심 설계와 모바일 UX의 혁신 - Snapchat은 앱을 실행하면 피드가 아니라 카메라가 먼저 열리도록 설계한 최초의 대형 소셜 앱 중 하나였다. - 이 선택은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서 벗어나, 사용자가 직접 사진과 영상을 만들도록 유도했다. - 화면을 스와이프해 앱의 다른 영역으로 이동하는 다차원적 탐색은 기존 메뉴 버튼보다 모바일 환경에 더 자연스러울 수 있었다. - 더블 탭, 스와이프, 길게 누르기 같은 터치 동작을 독자적인 명령어처럼 활용했다. - 이미지 위에서 필터를 바로 끌어오는 방식도 기존 앱의 썸네일 목록 중심 필터 UI와 달랐다. - 카메라를 열자마자 재미있고 창의적인 행동을 제안한다는 점이 Snapchat의 핵심 차별점이었다. ## ‘직관적인 UI’에서 ‘공유 가능한 UI’로 - Greylock의 Josh Elman은 Snapchat의 접근을 ‘공유 가능한 UI(shareable UI)’라고 설명한다. - 모든 제품이 처음부터 직관적일 필요는 없으며, Facebook이나 Excel도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즉시 이해되지 않았다는 논리다. -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혼자 메뉴를 헤매지 않고, 친구에게 기능을 묻고 사용법을 공유할 만큼 강력하고 매력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 특히 소셜 앱에서는 기능을 알려주는 행위 자체가 사용자 간 관계와 참여를 강화할 수 있다. - Snapchat의 필터처럼 누군가 직접 보여줘야 알 수 있는 기능은 단순한 사용법이 아니라 사용자 확산 방식으로 작동했다. ## 의도된 전략인가, 우연한 성공인가 - 인터뷰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은 Snapchat의 성공을 완전히 계획된 디자인 전략으로 보지는 않았다. - 일부는 여러 가지 서투른 디자인이 우연히 하나의 앱에 모였고, 이후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았다고 평가했다. - 반대로 결과적으로는 기존 디자인 규칙을 깨면서 새로운 사용 행태와 모바일 소셜 경험을 만들어냈다. - Snapchat의 사례는 좋은 디자인이 반드시 정돈되고 예측 가능하며 즉시 이해 가능한 디자인과 같지는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제품을 설계할 때는 무조건 직관성을 극대화하기보다, 사용자가 친구에게 알려주고 싶을 만큼 강력한 기능과 문화를 만들 수 있는지도 고려할 만하다. 다만 숨겨진 UI는 제품의 핵심 기능까지 가리지 않도록 설계해야 하며, Snapchat의 성공을 그대로 모방하기보다는 타깃 사용자와 서비스 목적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